• 대륙의 이야기꾼들, 한반도에 말걸다
  • “저평가 우량주” 中소설 올 30여종 출간
    포화상태 국내 일본소설 시장에 도전장
  • 상하이=김태훈 기자 
    • 문학평론가 전형준(서울대 중문과) 교수는 얼마 전 민음사 세계문학전집에 수록할 중국 작품을 추천해 달라는 의뢰를 출판사로부터 받아 선정 작업을 하고 있다. 민음사 세계문학전집은 지금까지 140여권이 발간됐지만 중국 문학 작품을 싣기로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근 수 년간 중국 문학 작품을 내지 않았던 문학동네 출판사도 올해 중국 소설 2~3권을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중국 최고의 인기작가로 떠오른 쑤퉁(蘇童)의 소설을 앞세워 여름 소설 성수기를 노린다는 전략을 짰다.

      중국 소설의 올 한 해 움직임이 심상찮을 전망이다. 국내 문학시장에서 고공비행중인 일본 소설을 향해 중국 소설들이 도전장을 내민 양상이다. 교보문고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에 소개된 중국 소설 가운데 삼국지 등의 역사소설과 전기·무협소설, 개정판 등을 제외한 순문학 작품은 고작 12편이고, 2005년에는 10종에 불과했다. 그러나 올해는 사정이 완전히 달라졌다. 4월 현재 시장에 나왔거나 출간을 대기하고 있는 소설 목록만 지난해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난 30여 종에 이른다. 민음사, 문학동네, 웅진지식하우스, 황매, 비채 등이 중국 소설 시장에 뛰어들었다.


    • 올해 소개되는 중국 소설가들 가운데 가장 눈길을 끄는 작가는 쑤퉁. 소설집 ‘이혼 지침서’가 지난해 번역된 데 이어 ‘쌀’(米), ‘무측천’(武則天), ‘푸른 노예’(碧奴), ‘나, 제왕의 생애’(我的帝王生涯) 등 4권이 이미 서점에 나왔거나 올 하반기를 목표로 출간 날짜를 고르고 있다. 옌롄커(閻連科)의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爲人民服務), 한둥(韓東)의 ‘애정역학’(愛情力學), 주원(朱文)의 ‘나는 달러가 좋아’(我愛美元) 등 최근 수년간 중국에서 화제가 됐던 작가와 작품들도 올해 대거 국내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다.

      중국 소설에 대한 이같은 전례 없는 관심 증가는 중국 문학이 일본문학의 뒤를 잇는 ‘블루 오션’으로 인식되고 있기 때문. 비채 출판사 이영희 대표는 “일본 대중문학상인 나오키 상을 받은 소설은 저작권료가 최고 10배까지 오르는 등 경쟁이 포화상태에 이르렀다. 반면, 중국 소설들은 미래가치가 저평가된 우량주다”고 말했다.

      고전과 근대문학 위주로 번역 소개되던 중국 소설이 문혁(文革) 이후의 세련된 현대 소설로 대체되고 있는 것도 특징이다. ‘이혼 지침서’를 번역한 김택규씨는 “올해 소개되는 소설가들은 문혁 이후 중국 문학의 최근 흐름을 대표하는 40~50대 소장파 세대”라며 “국내 독자들에게는 아직 생소하지만, 대부분 유럽 등의 세계무대에서 상당한 호평을 받은 작가들”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잇따른 중국 소설 출간이 본격적인 중국 문학 붐으로 이어질지는 아직 미지수다. 중국에서 2003년 출간돼 130만부가 팔린 궈징멍(郭敬明)의 ‘환성’(幻城)이 국내에서는 초판 2000부를 소화하지 못하는 등 대부분의 중국 소설들이 손익분기점을 넘는데 급급한 실정이다. 전형준 교수는 “최근 소개되는 중국 소설들에서 1980년대 우리 문학이 보여줬던 활력이 느껴진다”면서도 “그것이 한국문학의 흘러간 옛 노래를 듣는 것 같은 촌스러움이 될지, 국내 문학의 활기를 자극하는 촉매가 될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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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셉과 그 형제들 4 - 이집트에서의 요셉 (하)
    토마스 만 지음, 장지연 옮김 / 살림 / 2001년 1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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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이 언제 나왔는가를 돌아보니 2001년 11월에 나온 걸로 되있다. 그 무렵 신문의 북섹션에 어느 기자의 리뷰를 굳이 읽지 않더라도 나는 이 책을 꼭 완독하리라 다짐 했었다. 

    이 책은 알겠지만, 창세기 40장부터 나오는 야곱의 아들 요셉에 관한 이야기다. 내용은 간단하다. 아버지 야곱의 편애와 그로인한 이복형들의 시셈으로 인해 함정에 빠지고, 그후 이집트의 노예상인에게 팔려가 갖은 고생 끝에 이집트 총리대신이 되기까지의 이야기다. 하지만 실상 성경 본문은 요셉에 관한 이야기를 9장 정도로 압축해서 보여주고 있고, 그나마 어린아이에게 구연동화를 읽어주듯 너무나 교훈적이고 정형화 된 듯하여 어른들에겐 그닥 와닿지 않는 이야기인지도 모른다.

    그런데 나는 운이 좋았을까? 이것을 초등학교 3학년 때 담임 선생님께로부터 들었다. 그때 그 선생님이 얼마나 재밌게 이 이야기를 들려주셨던지 말 그대로 빨려들어가듯 했고, 침을 흘려도 침이 흐르고 있다는 것도 모를 정도였다. 한마디로 감전 됐다고나 할까? 나는 그만 이 이야기를 사랑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던 것이다. 그후 내가 사춘기가 되어서야 비로소 기독교 신앙을 갖게 되고, 성경을 펼쳤을 때 요셉에 관한 이야기를 마주하고 얼마나 그 선생님에 대한 그리움이 사무쳤던지, 지금은 그 나이의 몇 곱절을 살지만 나는 여전히 그 이야기에서 조금도 자유하지 못한 채 세월을 살면 살수록 이 이야기에 빚을지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 

    이렇듯 어렸을 때 들은 이야기가 성인이 되어서도 잊혀지지 않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이 글을 읽는 사람들도 생각해 보라. 자신을 사로잡는 이야기가 있는지? 나이가 들어서도 잊지 않고 있는 이야기가 무엇이 있는지. 그러기에 나는 토마스 만의 <요셉과 그 형제들>을 꼭 완독하리라 다짐했던 것이다. 그것은 그 이야기에 좀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한 나의 의지의 표현이었을 것이다. 하지만 이 책은 생각만큼 그렇게 쉽게 읽혀지는 책이 아니었다. 그것은 어쩌면 당연한 것인지도 모른다. 원래 귀한 것, 신비스러운 것은 쉽게 문을 여는 법이 없으니까. 그러니 토마스 만도 이 이야기에 20년을 바친 것이 아니겠는가? 그만큼 이야기의 구조는 간단한 것 같아도 그 신비로움은 가히 타의추종을 불허한다.

    하지만 솔직히 난 1권부터 3권까지 어떻게 읽었는지  기억에 없다. 앞서 밝혔지만, 너무 지루해 이 책을 발견했던 처음의 다짐과는 달리 그 다음 권은 언제 읽을지 기약에도 없었다. 독후감도 써놓지 못했다. 그리고 최근 드디어 4권을 읽었을 때 내가 비로소 깨달은 건, 3권까지는 4권과 그 이후의 것(6권까지)을 말하기 위한 전초전은 아니었을까 하는 것이었다.

    성경대로라면 3권까지는 야곱이 요셉을 어떻게 생각했고, 요셉은 자기 자신을 어떻게 생각했으며, 이복형들은 요셉을 어떻게 생각했는지가 끊이지 않고 펼쳐진다. 그리고 4권의 내용은 이렇다. 이집트 노예상인에 의해 팔려간 요셉이 포티파르(성경은 보디발이라고 했다)라고 하는 이집트의 최고 권력가의 시종이 된다. 그러나 요셉은 포티파르의 아내의 끊임없는 유혹을 받고 있었다. 결국 포티파르의 아내는 그를 유혹하는데 실패하자 오히려 요셉이 자신을 덮칠려고 했다고 누명을 씌워 주인으로 하여금 재판을 받고 감옥에 가게 되는 이야기이다. 이것 또한 성경에 나오는 이야기를 그대로 옮겨 놓은 것이다.

    하지만 토마스 만은 이 이야기를 상당히 매혹적인 이야기로 풀어간다. 이후에도 요셉의 이야기는 더 전개가 되겠지만 아마도 요셉과 무트의 이야기는 전체를 통털어 가장 매혹적이고 백미라고 꼽을만 하지 않을까? 그것은 확실히 토마스 만의 소설가로서의 역량을 유감없이 발휘한다. 물론 4권에서도 예의 그 끊임없이 펼쳐지는 만연체의 문장은 여전하여 읽는이로 하여금 지루함을 금치 못하게 만들수도 있다. 하지만 그 만연체의 문장속에서 발견하는 보석 같은 문장 또한 매우 훌륭할뿐만 아니라, 등장인물 하나 하나가 무척 매력적이다. 특히 가슴에 사무치도록 요셉을 향한 그리움과 정욕에 사로잡힌 여인의 마음은 절절하기까지 하다. 그러니 성경에 잠시 언급된 보디발의 아내가 요셉에게 같이 잠자기를 종용했다는 이 짧은 문장이 그녀를 대변해 주기엔 한참 역부족이다. 또한 그 뜻을 결국 이루지 못하자 증오의 마음으로 변해 요셉을 스스로 배신하는 여인의 마음이란, 여자가 한을 품으면 오뉴월에도 서리가 내린다는 말을 조금도 비껴가지 않는 대목이라 할 수 있다.

    나는 이 4권을 읽었을 때야 비로소 다시 가슴이 뛰기 시작했다. 요셉이 여인의 유혹에 조금도 동요함이 없었다는 것에서 단순히 교훈만을 찾으려 하면 안될 것이다. 요즘 같이 성적으로 자유로운 시대에 어쩌면 요셉은 비웃음을 살 인물일지도 모른다. 요셉이 살았던 그 시대에도 성은 언제나 자유로왔다. 성을 숭배하는 신이 있었고, 그 시대의 창녀는 신을 받드는 신녀로서 추앙을 받았까. 그러니 고자가 아닌 다음에야 이 유혹을 피하기란 쉽지 않아 보인다. 그런데 왜 그런 속에서 요셉이 그토록 육체적 순결을 지키고자 했는지 토마스 만은 상당한 설득력을 가지고 요셉을 대변해 준다. 또한 토마스 만은 이 요셉이 보디발의 아내로부터 유혹을 받을 때마다 그의 육체와 정신이 어떠했을런지 그 파장과 떨림을 놓치지 않는다.  나는 이 책을 읽었을 때야 비로소 요셉을 좀 더 구체적으로 그려볼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보디발의 아내 무트가 요셉을 어느 정도나 생각했는지 생생하게 가늠해 볼 수 있게 되었다. 

    나는 이 책을 읽는내내 서사시가 뭔지를 새삼 깨달았으며, 마치 대작 오페라를 보는 듯한 상상에 사로잡혔ㅅ다. 더불어 왜 이런 훌륭한 이야기가 오페라나 뮤지컬 또는 연극으로 만들어지지 않고 있는 것인지 알 수가 없다. 토마스 만이 기독교인이었는지 아닌지는 나로선 알 수가 없다. 하지만 성경은 기독교인들이 신앙을 위해 읽기도 하겠지만,  그 이야기 자체는 신화로서 읽기에도 손색이 없다. 작가라면 이야기의 전범이 될만한 신화를 자기 나름의 방식으로 풀어보고 싶어할 것이다. 그리고 그것에 토마스 만은 작가로서 충분히 충실했다고 본다.  내가 이 이야기에 두근거리는 떨림이 있고, 빚을지고 있다는 것은 바로 이 두 가지를 다 의미하는 것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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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노아 2007-04-09 07: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시리즈가 기네요. 표지가 인상적이에요. 그치만 너무 길어서 읽을 엄두가..;;;

    stella.K 2007-04-09 10: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윽, 어제 리뷰 고치고 있는데 알라딘 에러가 나서 고치지도 못하고 왕짜증이었슴다. 그세 와서 보셨군요.
    이 책 좀 길긴하죠. 저도 왠만해선 긴 책 안 보는데 꼭 완독해야 할 이유가 생겼답니다.^^
     
     전출처 : 프레이야 > [퍼온글] 한미 FTA 관련 자료 총정리

     

    한미FTA저지 범국민운동본부 -> 요기서 퍼왔습니다.

    http://www.nofta.or.kr/

     

    대한민국 걱정포탈 걱정브리핑

    http://www.newscham.net/worrynews/

     

    참세상 한미FTA 집중이슈

    http://www.newscham.net/news/list.php?board=news&category2=63

     

    프레시안 집중이슈

    http://www.pressian.com/

     

    한미 FTA 관련 자료 총정리

    글번호 :43 | 교육위원 | 2006년 06월 28일 14:44:47

    지금까지 제출된 한미 FTA 관련 주요 자료를 총정리해서 링크를 걸었습니다(클릭하신 뒤 바로 내려받으시면 됩니다). 앞으로 계속 업데이트 할 예정이며 많은 참고 바랍니다.


    한미 FTA 관련 자료 바로 가기


    1. 일반 자료집
    한미 FTA 저지 범국민운동본부, 『한미 FTA 저지를 위한 국민교양 자료집』
    한미 FTA 저지 범국민운동본부, 『국민교양자료집』PDF 파일
    전국민중연대, 『한미 FTA 교양자료집』
    민주노동당, 『한미 FTA의 문제점』
    민주노동당, 『한미FTA 한국측 협정문 초안 분석 및 협상 전략에 대한 비판』
    민주노총, 『새로운 한미관계 구축을 위한 미국의 전략』
    한국노총, 『한미 FTA 교양 자료집』
    전국농민회총연맹, 『한미 FTA 교육자료』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한미 자유무역협정, 국민을 속이는 협정』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한미 FTA가 농업계에 미치는 영향과 대응방안』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미국의 농업 분야 4대 주요 협상 의제』
    빈곤사회연대, 『빈곤을 심화하는 한미 FTA 대응 어떻게 할 것인가?』
    서울노동광장, 소책자 『노동자가 알아야 할 한미 FTA 10문10답』
    스크린쿼터사수 한미 FTA저지 범대위 주최 <한미 FTA와 한국사회> 토론회 자료집(2006.6.21)
    참여사회연구소주관 한미 FTA 시민사회단체 토론회 자료집, 『한미 FTA, 왜 문제이며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노동자의 힘, 『한미 FTA 신화와 진실』


    2. 각 부문․분야별 자료집
    ▲노동
    민주노총, 『한미FTA가 노동자에게 미치는 영향』 보고서
    금속연맹-화섬연맹, 『한미 FTA가 제조업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
    민주노총 한미FTA 공청회 자료집 『한미 FTA와 노동자』(2006.6.30)
    민주노총, 한국노총, 미국노총-산별회의(AFL-CIO), 미국 승리혁신연맹 공동 주최 국제워크숍 『한미FTA에 맞선 양국 노동조합의 대응 전략 자료집』(2006.7.10)

    ▲농민
    전농, 한미FTA저지 해설단 자료집,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이 체결되면 민족은 망한다』
    한미 FTA저지 교수학술공대위, 2차 정책포럼 자료집 『한미 FTA에 숨어있는 괴물-초국적 농식품복합체』(2006.4.27)

    ▲빈민
    빈곤사회연대, 『빈곤을 심화하는 한미 FTA 대응 어떻게 할 것인가?』

    ▲여성
    정지영, 「한미 FTA는 여성에게도 커다란 문제다!」, 사회진보연대 여성위원회 소식지 『여성, 삶, 노동』(2006.6)

    ▲교육
    범국민교육연대, 2006 상반기 지역순회 토론회 자료집

    ▲지적재산권
    지적재산권 공대위, 한미FTA 지적재산권 분야에 대한 의견서

    ▲공공서비스
    공공서비스공대위, 『노동자와 수급자가 바라본 한미 FTA와 사회공공성』, 공공서비스 공대위 토론회 자료집 (2006.4.25)

    ▲환경
    한미 FTA저지 교수학술공대위, 3차 정책포럼 자료집 『한미FTA와 환경』(2006.5.4)
    한국환경회의 주최, 한미FTA환경대책위원회 주관, 『‘한미FTA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 쟁점정리를 위한 환경활동가 워크샵』(2006.7.14)

    ▲시청각․미디어
    시청각․미디어 공대위 주최 토론회 <한미FTA를 바라보는 미디어, 평가와 문제점 그리고 실천방안 모색> 자료집

    ▲보건의료
    한미 FTA가 국민건강에 미칠 영향

    3. 주요 논문
    권영근, 「미국의 경제적 지배전략과 WTO-FTA」, 한미 FTA저지 교수학술공대위, 2차 정책포럼 자료집 『한미 FTA에 숨어있는 괴물-초국적 농식품복합체』(2006.4.27)
    권영근, 「한ㆍUSA FTA와 농업협상」, KDI 주최 한미 FTA 공청회 <한미 FTA가 한국경제에 미치는 영향> 자료집(2006.6.21)
    류미경, 「대안세계화 운동과 한미 FTA 반대 투쟁」, 『월간 사회운동』 65호(2006.6)
    배성인, 「한미 FTA와 한미군사동맹」, 스크린쿼터사수 한미 FTA저지 범대위 주최 토론회 자료집 <한미 FTA와 한국사회>(2006.3.17)
    심광현, 「한미 FTA와 한미동맹 재편 음모 저지 투쟁의 방향과 과제」, 스크린쿼터사수 한미 FTA저지 범대위 주최 토론회 자료집 <한미 FTA와 한국사회>(2006.3.17)
    윤병선, 「한미FTA에 숨어있는 괴물 - 초국적 농식품복합체」, 한미 FTA저지 교수학술공대위, 2차 정책포럼 자료집 『한미 FTA에 숨어있는 괴물-초국적 농식품복합체』(2006.4.27)
    윤소영, 「한미 FTA 비판」
    이해영, 「한미 FTA에 대한 비판적 고찰」, 스크린쿼터사수 한미 FTA저지 범대위 주최 토론회 자료집 <한미 FTA와 한국사회>(2006.3.17)
    이해영, 「한미FTA 문제점과 1차 본협상 평가」, KDI 주최 한미 FTA 공청회 <한미 FTA가 한국경제에 미치는 영향> 자료집(2006.6.21)
    정지영, 「한미 FTA가 던지는 진정한 쟁점」, 『월간 사회운동』 65호(2006.6)
    리처드 르원틴, 「자본주의적 농업의 성숙: 프롤레타리아로서의 농민」, 『월간 사회운동』 55호(2005.6)
    김세균, 「총론」, 『한미FTA 대국민보고서』
    이해영, 「한미FTA와 투자」, 『한미FTA 대국민보고서』
    최형익, 「한미FTA와 한국 정치」, 『한미FTA 대국민보고서』
    배성인, 「한미FTA와 전략적 유연성」, 『한미FTA 대국민보고서』


    4. 협상 진행 과정 분석 자료
    한미 FTA 저지 범국민운동본부, 「1차 협상 결과 분석 및 입장글」
    범국본, 「2차 협상 평가」(2006.7.17)


    5. 기타
    <단행본>
    프레드 맥도프 외, 『이윤에 굶주린 자들』, 울력, 2006
    이해영, 『낯선 식민지, 한미 FTA』, 메이데이, 2006
    한미FTA 저지 범국민운동본부,『한미 FTA 국민보고서』, 그린비, 2006
    사회진보연대 외,『이미 실패한 미래 한미 FTA』, 도서출판사회운동, 2006

    <계간․월간지>
    한국농어촌사회연구소, 『농민과 사회』 40호 중 특집 “한미 FTA 무엇이 문제인가?”
    권영근, 「미국의 경제적 지배전략과 WTO-FTA」
    이해영, 「한미 FTA에 대한 비판적 고찰」
    윤병선, 「한미 FTA에 숨어있는 괴물 -초국적 농식품복합체」
    장화식, 「한미 FTA와 금융부분, 그리고 농촌의 영향」
    임준, 「한미 FTA와 의료서비스 개방」
    이철호, 「한미 FTA와 한국교육의 파탄」
    심광현, 「한미 FTA가 초래할 문화 생태적 재난」
    오병일, 「한미 FTA에서의 지적재산권 쟁점」
    임지애, 「한미 FTA와 환경문제」
    진보평론, 『진보평론』 23호 중 특집 “신자유주의와 FTA”
    이해영, 「신자유주의와 FTA」
    최영재, 「자유무역협정(FTA)과 문화협약」
    이영수, 「WTO체제 아래 한국농업의 대안은 없다」
    장화식, 「투자협정과 금융부분의 문제점」
    나상윤, 「시장개방이 국가기간산업에 미치는 영향」
    최문경, 「FTA와 교육개방의 관계」
    김봉길, 「FTA, 자동차산업 노동자들에 대한 학살」
    양희진, 「자유무역협정과 지적재산권 강화,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문돈, 「FTA의 분쟁해결기제」
    변정필 번역,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10년의 기록」

    <인터넷 언론 기사>
    민중언론 참세상 한미 FTA 특별 페이지
    프레시안 ‘한미 FTA 뜯어보기’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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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읽기는즐거움 2007-04-07 22: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리 잘해 놓으셨네요, 추천~ 할께요.^^

    stella.K 2007-04-08 18: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감사합니다.^^
     

  • EX 의 유혹 끝난 관계, 끝나지 않은 마음
  • 옛애인·전처·전남편 찾기 현상 왜?
    현재의 삶이 힘들고 찌들수록 ‘순수한 그때’ 그리운 도피성 심리
    과거 상처 되살아나면 더 큰 상처
  • 최보윤 기자 spica@chosun.com
    • ▲/일러스트=정인성기자 1008is@chosun.com
    • ‘그를 다시 찾고 싶어요…. 어떻게 하면 만날 수 있을까요.’

      ‘죽도록 사랑한 그녀, 딱 한번만 보고 싶습니다….’

      동창회 사이트나 미니홈페이지를 통해 예전의 그(녀)를 찾아다니고, 친구의 친구의 친구까지 동원해 옛날 애인을 찾는 일들이 주변에서도 드물지 않게 일어난다. 아예 이혼한 부부가 그야말로 ‘친구처럼’ 지내는 경우도 예전보다 훨씬 늘고 있다. 영화배우 이미연이 전남편 김승우와 친구처럼 지낸다고 얘기하는 것도 그런 예. 재혼 전문 회사 ‘온리유’가 최근 조사한 바에 따르면 이혼한 부부의 10%이상이 친구 혹은 애인처럼 지내고 있다는 것이다. 아이나 재산 문제로 업무상이나마 지속적으로 만나고 있다는 커플은 40%나 됐다.

      케이블 방송 프로그램 중 하나인 ‘추적, X보이프렌드(ex-boyfriend·전 남자친구)’가 최근 젊은층에서 상당한 인기를 끌고 있는 것도 이런 현상 중 하나. 방송을 시작한 지 이제 한 달 여인데, 벌써 200여명의 시청자가 각종 사연을 보내왔다. 사연 소개남(녀)들은 포털사이트 검색 순위 1~2위에 오르내릴 정도로 인기다. 왜 그들은 ‘옛’ 남녀를 찾아 나서는가.

      ◆일종의 정서적인 퇴행 과정

      전문가들은 과거의 사랑을 찾는 건 일종의 도피, 심하게 말해선 ‘퇴행’ 단계 중 하나라고 분석한다. 아이들이 욕구불만이나 정서불안 등을 겪고 있을 때 유아기 시절에서나 보이던 행동을 하듯, 어른들도 현재의 상황에 불만족스러울 때 정서적인 퇴행을 겪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황상민 연세대 심리학과 교수는 “현재가 행복하면 과거는 자연스럽게 잊을 수 있다”며 “과거 그 시절이 현재보다는 낫다는 판단이 들기 때문에 자꾸 과거로 돌아가고 싶은 생각이 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혼한 그와 그녀, 왜 다시 만날까

      요즘엔 ‘엑스 와이프와 친구처럼 지낸다’ ‘전 남편이 오히려 좋은 친구’라는 사람들도 적잖게 ‘목격’된다. 정신과 전문의 김병후 박사는 “많은 경우 남자들이 예전 부인을 만날 경우, 그 ‘헤어짐’이 충분한 합의가 안됐을 경우가 상당수”라며 “특히 예전 부인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다거나 심리적으로 좋지 않은 환경에 놓였을 때 최소한 ‘아이들 엄마’의 지위를 부여해 해결해줘야 하는 책임을 느끼기도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진정한 문제는 현재 부인과의 관계에 있다. 김 박사는 “분명 그런 사람들은 현재 부인과의 관계에서 무언가 해결하지 못하는 것이 있기 때문에 현실에서 회피하기 위해 과거의 여자를 찾는 것”이라고 말했다. 만약 아직 둘 다 재혼하지 않은 경우라면 ‘어설픈 이혼’이었을 경우가 상당수다. 이혼을 부인이 요구한 경우라면 남자는 다시 잘해보고 싶은 마음에 접근하기 쉽고, 남편이 요구했다면 과거의 결정에 대해 현재 확신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인 경우도 적잖다는 설명이다.

      ◆가면 속 페르소나(persona)를 벗게 해준다

      옛 사람과의 만남이 부정적인 것 만은 아니다. 특히 힘들고 찌든 생활 속에서 순수했던 시절을 추억할 수 있게 해주는 게 과거 사람과의 애틋한 사랑이라는 설명. 샤론정신건강연구소 박상희 소장은 “아련한 과거를 되새기면서, 사회 생활 하면서 숨겨놨던 순수한 감정이 되살아나는 걸 느끼게 되는 것 같다”며 “나의 이면까지 모두 알고 있는 ‘과거의 그 사람’ 앞에선 손쉽게 외피를 벗어던질 수 있다는 안정감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혼한 부부들의 경우 ‘대화가 통한다’는 측면에서 서로를 찾기 쉽다. ‘연애의 정석’의 저자 송창민씨는 “한 집안에 살면 사사건건 충돌하다가도 서로 거리를 둘 때 이상적인 관계가 형성되는 커플이 적지 않았다”며 “사랑은 식었지만 정이 남아있는 경우나, 상대가 내 얘기를 완벽히 이해해줄 때 ‘옛 사람’과의 만남을 통해 스트레스를 푸는 경우도 상당하다”고 말했다.

      ◆혹시 당신은 상처 중독자?

      황상민 교수는 “헤어진 사람들이 다시 만날 수 있다는 건 과거의 상처가 치유됐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며 “어느 순간 상처 입은 기억이 되살아날 경우 이전보다 몇 배 실망을 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송창민씨는 “과거의 상처보다는 현재 상황의 불만족, 외로움 등이 더욱 클 때 과거의 연인에게 눈을 돌리는 경우가 상당하다”며 “옛 연인을 다시 만나 현실을 직시했을 땐 이미 또 다시 상처 받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런 경우 ‘과거의 그 사람’을 피하라

      1. 과도한 스킨십을 요구할 경우

      …과거의 연인인 경우 스킨십의 진전 단계를 생략하기 쉽기 때문에, 금세 육체 관계에 빠지기 쉽다. 목적 자체가 재회가 아니고, 자신의 욕구를 만족시키려는 것이라면, 그런 사람은 뒤도 안 돌아보고 버려야 한다.

      2. 자신의 고칠 수 없는 단점과 충돌해 헤어졌던 경우

      …어차피 한 번 헤어졌던 사람이다. 그런 사람을 다시 만날 수 있다는 건 헤어질 때 충격이 참을 만했다는 방증인데, 그렇다 해도 자신의 치부 혹은 고질적인 단점을 건드릴 경우 예전처럼 다시 폭발할 수 있다.

      3. 술 먹었을 때만 찾는 사람

      …이성이 그만큼 마비되기 때문에, 술 먹고 난 뒤 전화를 하거나, 사람을 부를 때는 감정 조절을 못한 상황이 대부분이다. 물론 감성이 되살아나기 때문에 진심으로 그 사람이 보고 싶어 연락했을 경우도 많지만, 술 깨고 난 뒤에 딴소리를 하는 경우도 다반사다.

      4. 집착 때문에 헤어졌던 경우

      …어느 한쪽에라도 흔히 말하는 스토커 기질이 있을 때는 만남을 피해야 한다. 폭력을 행사했던 경우도 마찬가지다. 깊은 상처로 남은 경우, 나중에 그 상처가 되살아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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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04-05 12:14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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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
    장 지글러 지음, 유영미 옮김, 우석훈 해제, 주경복 부록 / 갈라파고스 / 2007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아프리카하면 가뭄과 기아를 떠올리게 된다. 언제부터였을까? 아프리카 보도를 처음 접하게된 것은 말이다. 적어도 내가 10대 때부터였던 것 같다. 그로부터 얼마의 세월이 흘렀을까? 아프리카의 기아는 조금도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뉴스들은 그것을 보도할 때마다 가뭄 탓을 한다. 그렇다면 아프리카는 정말 신이 버린 땅인지도 모른다. 어쩌자고 그 지역만 비가 오지 않을 수 있단 말인가? 그렇다고 한다면 우리나라 한반도에도 가뭄이 들지 말라는 법이 어디 있겠는가? 실제로 작년에 북한은 극심한 가뭄으로 가득이나 어려운 식량난을 더 어렵게 만들었다. 그렇다면 이 지역에 비만 오면 기아는 해결이 될까? 

    그러나 나는 이 책을 읽으므로 이것이 그리 단순한 문제가 아니라는 것을 알았다. 그것은 비단 기후나 환경의 문제에만 국한되어 있는 것이 아니고, 선진국 또는 다국적 기업의 횡포에 내전으로 인한 군벌의 문제 등이 복합적으로 얽켜 있었던 것이다. 그래도 있는 나라가 없는 나라를 도와주며 사는 것 그것이 사람된 또는 나라된 도리가 아닌가? 실제로 선진국들이 기아로 허덕이는 나라를 도와주는 것은 사실이지만, 모든 것을 그저 아무 조건없이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도와줄리 만무하다. 거기엔 많은 이해관계들이 복잡하게 얽켜있었던 것이다. 역시 부익부 빈익빈의 논리를 피해갈 수 없다. 어디 그뿐인가? 가난한 나라는 가난한 나라대로 한 움큼 밖에 안되는 권력 가지고 아귀다툼을 벌이고 있다. 고래 싸움에 새우등 터진다고, 거기에 희생당하는 것은 저 굶주림에 허덕이는 어린아이들과 무고한 양민들이다. 어째서 자기 나라의 존망이 달린 문젠데 군벌에 의한 내전만을 거듭하고 있단 말인가? 하다못해 자기나라 기아문제를 무기로 들고 나오는 지경에까지 이르렀으니, 야만도 그런 야만은 없을 듯 하다. 그러니 기아는 그냥 기아의 문제가 아니라 세계는, 잘 사는 나라와 못 사는 나라의 박빙의 "빼쩨라"식 한판 승부의 장이라고나 해야할까? 결국 문제는 인간의 '탐욕'이다.

    나는 결코 두껍지 않은 이 책을 읽어나가면서 문득 중간중간, 나라의 균형, 즉 한 국가가 국가로써 존립하기까지 어떠한 균형을 가지고 있어야 하는가를 생각해 보았다. 지금 아프리카나 기아로 시달리는 여타의 국가에서는 오늘의 한끼를 해결하기 위해 허우적대지만, 만일 그들이 이 밥의 문제가 해결이 되지 않을 때는 장차 어떤 불행한 사태가 일어날런지 아무도 장담 못할 것이다. 지리상으로만 불려지고 있고, 국경에 의한 나라가 과연 나라라고 할 수 있을까? 결국 '국가 경영'이라고 하는 큰 틀에서 자신의 나라가 의식이 깨이지 않으면 결국 부자나라와 다국적 기업의 짓밟힘은 계속될 것이고, 군벌에 의한 우민화 정책 또한 계속 될 것이다. 그리고 부자나라나 다국적 기업 또는 부자에게만 유리한 철학(신자유주의) 역시도 언제까지 그들의 발목을 탄탄히 받혀 줄런지는 알 수 없는 일이다. 물론 그들이 쉽게 망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오랫동안 억압 받고 고통 당하는 가난한 자의 피맺힌 한을 언제까지고 외면하며 눌러만 놓을 수는 없게 될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도 가난한 자는 그들의 문제일뿐이라고 언제까지 배만 두드리겠는가?

    이 책은,  저자가 그의 아들에게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지 그 이유를 아주 쉬운 문체로 설명한 책이다. 너무 쉬운 문체로 써서 감탄이 다 나올지경이다. 하지만 이 책은 그러한 장점에도 불구하고 읽으면 읽을수록 마음은 무겁기만 했다. 그런데 한가지 흥미로운 건, 학교에서는 '기아'에 대해서 가르치지 않는다는 것이다. 왜 가르치지 않고 있는가? 그 이유는 너무나 간단했다. 그것을 아는 것이 부끄럽기 때문이라고 한다. 왜 부끄러운가? 가만히 생각해 보니, 나 역시도 이 책을 읽기로 했을 때 그리 편안한 마음으로 첫 페이지를 펼쳐 나가지 못했던 것 같다. '분명 비참할 거야. 내가 이 책을 읽는다고 무엇이 달라지겠어?'하는 마음이었지, 기아에 대해 정말 알고 싶은 마음이 컸던 것은 아니다(물론 어느 정도 "왜 그럴까?"하는 의문이 없었던 건 아니었지만). 마음도 아프고, 편치마는 않은 것이 사실이지 않은가?

    그런데 돌이켜 보면,  교육이란 게 너무 많은 맹점을 가지고 있다. 성취지향적이고, 양육강식 또는 부익부 빈익빈의 사회에서 어떻게 하면 잘 살아 남을 수 있을까를 가르칠 뿐이지, 정말 '기아'에 대해서 '인권'에 대해서는 가르치지 않는다. 교육을 담당하는 사람들이 그토록이나 '기아'에 대해서 가르치지 못하겠다면 차라리 인간의 탐욕에 대해서 가르치는 건 어떨까? 조금은 우회하는 방법이지만 무엇이 탐욕인가를 알면 나중에 기아에 대해서도 눈을 뜨지 않을까?

    이 책은 아빠와 아들이 함께 대화하는 식으로 씌여진 것으로 보아, 아마도 저자는 이 책을 교육(기아교육)에 목적을 두고 썼던 것 같다. 이것이 부자 나라의 학생들을 위해 썼다고 한다면, 기아에 허덕이는 나라의 아이들도 교육을 받아야 한다. 한끼의 식사도 재대로 할 수 없는 나라에서 무슨 배부른 소리냐고 할지 모르겠지만, 결국 교육만이 희망이다. 그래야 자주적인 생각을 할 수 있다. 그 나라 아이들이 언제까지 부자나라에 기대어 한끼의 식사를 구걸만 할 것인가?

    그런데 생각해 보라. 부자 나라의 아이들이 기아에 대해서 배우지 못하고, 가난한 나라의 아이들이 문맹을 깨우쳤을 때 부자나라가 자신의 나라를 어떻게 했는지를 알게 된다면, 인간의 역사가 어떻게 쓰일지는 명약관화한 것이 아닐까? 그러므로  이 책은 분명 인도주의적 사명만을 가지고 쓰지는 않았을 것이다. 또 인도주의면 어떠냐? 그것도 교육의 한 일환인 것을. 배웠다면 그 배운 것을 인류공영에 이바지 할 인물로 키워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나는 저자와 같은 인물을 존경하고 부러워한다.

    저자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석학들(제프리 삭스 같은)도 가난 또는 기아의 문제는 해결할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기아에 허덕이는 나라를 살리면 이 세계는 좀 더 풍요롭고 안전할 것이다. 그런 거시적 안목을 갖지 못하고, 근시안적으로 당장 나만 잘먹고 잘 살려고 한다면 그런 인간의 '탐욕'에 화살을 꽂고 불을 질러야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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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
      from 風林火山 : 승부사의 이야기 2007-11-18 22:07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 장 지글러 지음, 유영미 옮김, 우석훈 해제, 주경복 부록/갈라파고스 2007년 11월 도서목록에 있는 책으로 2007년 11월 8일 읽은 책이다. 관심분야의 책들 위주로 읽다가 알라딘 리뷰 선발 대회 때문에 선택하게 된 책인데, 이런 책을 읽을 수록 점점 내 관심분야가 달라져감을 느낀다. 총평 물질적 풍요로움이 넘쳐나는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이기에 이 책에서 언급하는 "기아의 진실"은 가히 충격적이다. 막연하게 못 사..
     
     
    2007-04-10 22:41   URL
    비밀 댓글입니다.

    stella.K 2007-04-11 10: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교육에 관한 부분은 역설이기도 하고, 힘들지만 누군가는 해야되는 일이라고 여겨집니다. 꼼꼼히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