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엔리꼬님의 "영화제 유감"

맞아요. 장진 감독 수상소감 멋있더만요. 전도연이 쑈하고 있다는 게 얼굴에 다 보이고. 여담이지만, 전 개인적으로 말아톤이 주목받지 못한 게 아쉬워요. 물론 스토리 기법이 미국 휴먼 드라마를 답습하고 있다는 느낌도 들고 내가 조승우나 김미숙을 편애해서 그런지 몰라도 괜히 그들 중 한 사람도 상을 못 받았다는 게 아쉽더라구요.한편 그 영화가 상을 못 받았다는 건 장애인을 소재한 영화가 뭔가의 벽을 넘지 못하고 있던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씁쓸하더만요. 아직 권위도 없는 영화제이긴 하지만 대종상 영화제를 답습하게되지나 않을까 그냥 그들만의 잔치가 되지 않을까 걱정되더군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