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집-헨렌 킴 


 

조선일보 : 1959년 서울서 태어나 12살 때 미국으로 이민을 떠난 재미 교포 작가(Helen Kim)의 작품이다. 1996년 원제 으로 처녀 발표된 이 작품은 내셔널 북 어워드에 후보로 올랐으며 그후 7개 국어로 번역됐다.

이 소설은 1960년대 말 서울을 배경으로 10대 소녀의 눈을 통해 본 전통적인 가족제도와 그 안에서 벌어질 수 있는 갈등을 담담한 문체로 풀어내고 있다. 주인공 '나'는 서울 북아현동에서 할머니, 부모, 그리고 언니, 여동생 둘, 식모 등과 함께 살고 있다. 어느 여름 장마비로 집과 가족을 잃은 한 소년이 '나'의 집에 머물게 된다. 아들이 없는 집안에서 어머니는 소년을 입양하려 하지만, 할머니, 아버지, 언니 등은 이에 반대한다.

 조선일보 : 현대의 강단 역사학은 너무 어렵다. 인과관계와 구조, 사상과 이데올로기에 집중한 나머지 정작 이야기를 빠뜨리고 있기 때문이다. 이탈리아 말에서 '역사'와 '이야기'가 같은 말이라는 사실은 역사 연구를 어떻게 접근해야 할 것인가를 시사한다.

이탈리아 역사와 문학을 전공한 저자는 이야기로서의 역사가 쇠퇴하고 있음을 지적하면서 각 시대를 대표하는 인물 10명을 통해 이탈리아 역사를 풀어낸다. 로마제국의 몰락을 지켜봐야 했던 황녀 갈라 플라키디아, 교황보다 더 큰 존경을 받았던 성자 프란체스코, 평화와 균형을 추구한 '피렌체의 아버지' 코시모 데 메디치, 외모 콤플렉스를 예술로 승화시킨 비운의 천재 미켈란젤로 등이 중심 인물이다.

이들을 통해 4~5세기 로마제국의 해체과정부터 19세기 이탈리아 통일까지 1500년 역사를 재구성했다. 단순히 인물을 나열한 열전은 아니다. 흥미로운 일화와 중요한 역사적 국면들을 버무려 재미있게 읽힌다.
 



제품에서 분명한 질적인 차이가 거의 사라진 시대에 소비자가 모이게 하고, 그들의 마음을 얻으려면, 잘 짜여진 시나리오(연출)가 있어야 한다. 이 책은 홍보와 마케팅이 필요한 모든 분야에 바치는 공개적인 시나리오, 다양한 연출법이다.

미국의 거대 쇼핑몰과 최고급 백화점, 세빌랴의 세계무역박람회, LA 디즈니랜드, 소니의 뉴욕 매장, 메르세데스 벤츠의 런칭쇼, 라스베이거스의 초호화 호텔, 할리우드 MGM영화사 등을 예로 들면서, 점차 엔터테인먼트화, 가상화, 체험화, 모험화 되어가는 마케팅 기획전략을 소개하고 있다.
 



리처드 닉슨, 힐러리 클린턴, 도널드 버, 오프라 윈프리 등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오피니언 리더 12명의 사례를 통해, 오늘날의 비즈니스 환경에서 성공을 거두기 위해 개개인이 계발해야 하는 사고방식의 본질을 파헤친다.

1부에서는 '성찰 모델'을 통해 자신만의 독특한 리더십 스타일을 알아볼 수 있도록 하고, 2부에서는 12명의 유명인사를 네 가지 유형으로 나눠 각각의 투쟁과 성공의 이력을 살펴보며, 3부에서는 자신의 내면에 대한 고찰을 통해 행동에 나서도록 촉구하고 있다.
 

종교, 사회, 자연, 이 세 가지는 인간의 투쟁이며 동시에 세 가지 필수조건이다. 믿어야 하기에 사원이 있고, 창조해야 하기에 도시가 있으며, 살아야 하기에 쟁기와 배가 있다. 그러나 언뜻 해결책으로 생각되는 이 세 가지는 다시 전쟁을 야기 시킨다. 이들로부터 미지의 어려움이 탄생한다. 인간은 미신과 편견과 자연력의 형태로 나타나는 갖가지 난관에 부딪치는 것이다. 그것은 인간을 짓누르는 '3중의 아난케', 즉 도그마의 아난케, 법의 아난케, 사물의 아난케다. 나는 <파리의 노트르담>에서는 종교를, <레미제라블>에서는 사회를, 이 책에서는 자연을 그렸다.
인간을 둘러싼 이 세 가지 운명에는 인간의 내적 운명이자 가장 숭고한 아난케인 인간의 마음이 뒤섞인다. - 빅토르 위고



르네상스 시대 한 위대한 화가의 숨겨진 사랑 이야기.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선정된 바 있다.

알렉산드라 체키가 열다섯 살이 되기 전, 부유한 상인이었던 그녀의 아버지는 피렌체에 있는 대저택 예배당을 장식하기 위해 북유럽에서 젊은 화가 한 사람을 데려온다. 조숙하고 지성적인 알렉산드라는 그 화가의 천부적 재능에 매료된다.

그러나 두 사람 사이에 싹트던 사랑은 알렉산드라의 부모가 그녀를 나이 많은 부자와 결혼시키면서 중단되고 만다. 그 사이 피렌체는 사보나롤라와 메디치가의 갈등으로 인해 혼란에 휩싸이는데...




음식과 향연에 대한 역사적인 연구서. 음식 뿐만 아니라 에티켓.비품.직물.도기.유리그릇.금속 세공품.건축.실내장식 등 식탁과 관련된 거의 모든 것을 다룬 저자의 열정이 돋보이는 책이다. 그리스.로마 시대부터 1900년대 초반까지, 각 시대마다 그 시대를 대표하는 식사를 소개하고, 그 식사가 있게 된 정치.사회적인 원인등을 분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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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5-05-12 13: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읽다보니.. 저까지 전염(?)됩니다..;;

panda78 2005-05-12 18: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비너스의 탄생이 눈에 띄네요. ^^

stella.K 2005-05-12 18: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비숍님, 지르세요. ㅋㅋ.
판다님, 저도 저 읽어보고 싶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