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식물이 햇빛 없이는 살수 없습니다.
특히 “태양의 결정체” 라 일컽는 허브는 태양빛을 아주 좋아합니다.
적절한 물주기와 충분한 햇빛, 그리고 살랑거리는 바람만 있다면
허브에게는 최고의 생육환경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예컨데 일반 가정에서 허브를 기르는 경우, 이러한 세가지 조건을
잘 조성해줬다 하더라도 병치레 없이 잘 기르기란 만만한 것이 아닙니다.
기르다 보면, 허브를 처음 사올때 처럼 예쁜마음이 지속되기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어느날 허브가 아파보일 때, 처음의 그때처럼 예쁜마음을 품어 보세요.
허브를 가장 잘 기르는 것은 여러분의 관심과 사랑이 아닐까요?

허브의 분갈이법
허브는 생장속도가 빠른 편입니다. 때문에 일찍 화분갈이 하는 것이 좋습니다.
분갈이 할 때는 기존의 화분보다 큰 것을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며 하얗고 긴 잔뿌리를
다치지 않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뿌리를 다치게 하지 않고 화분갈이를 하기 위해서는 물을 충분히 준 뒤 분갈이 하는 것이 좋습 니다.
만약에 뿌리가 너무 성장해 엉켜 있다면 흙을 털어내고 묵은 뿌리는 잘라 내는 것이 좋습니다.
뿌리가 많이 상했거나 썩어 있다면 썩은 부분은 잘라내고 줄기와 잎도 가지치기해서 잎이 필요로 하는
수분의 양을 조절 하여 뿌리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병충해예방
허브에 발생하는 병충해로는 입고병, 흰가룻병, 배추벌레, 진딧물 등이 있으며
이것은 기온, 일조량, 통풍 등 관리상의 문제와 관련이 있습니다. 민트류는 칼륨 부족과 통풍이 잘 안될 때
아래 잎 양쪽에 검은색의 작은 반점이 나타나고 차츰 위쪽으로 이동합니다.
이러한 현상이 보이면 바로 잎을 도려내어 태워 없애고 가지전체에 발생하는 것은 가지치기를 하여
태워 버립니다. 씨를 심고 싹이 튼 직후나 어린묘에는 잎과 줄기가 갑자기 시들고 말라 죽는 입고병이
발생하기 쉬운데 그때에는 농약의 일종인 다코닐수화제를 살포합니다.
프렌치마리골드,로즈마리 등은 벌레를 제거하는 효과가 있어 가든이나 노지의 몇 군데에 심어 가꾸면
주위에 있는 허브에 벌레가 달라붙지 못하게 하는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허브에게 물주기
수분이 용토 밑까지 충분히 흡수될 수 있도록 물을 주는 것이 이상적이나 뿌리가 썩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또 강한 비로 흙이 유실되거나 많은 습기로 인해 겉흙 근처에 넓게 퍼진 뿌리가 썩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새로운 흙으로 보충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노지나 용기 재배를 할 때 맨 위의 흙이 건조하면 아침에 물을 듬뿍줍니다.
이때 배수가 좋은 토질이면 균등하게 물이 깊이 스며듭니다.

거름주기

허브는 산성 토양을 싫어하는 종이 많으므로 심기 2주 전에 미리 산도를 확인하고 부엽토,
쇠똥퇴비 등의 유기질 비료를 2센티미터의 깊이에 넣어 둡니다.
흙에 밑거름이 포함되어 있지않으면 심은지 2,3주 뒤에 무기질의 종합 비료를 1,000∼1,500 배로
묽게 줍니다. 허브는 생육 기간이 긴 종류가 많기 때문에 도중에 웃거름을 주어야 합니다.
유기질의 많이 섞인 말린 퇴비나 액체 비료를 줍니다. 또 효과가 오랫동안 지속되는 고형의 지효성 비료를
허브 주의에 흩어 놓아도 좋습니다.
허브가 뿌리를 내리면 웃거름을 월 1,2회 정도 주어야 꽃의 상태도 좋고 향기도 은은합니다.

허브의 포기나누기
봄이나 가을이면 가지에 뿌리처럼 수염을 내밀고 있는 로즈마리나
오레가노, 레몬밤, 라벤더, 세이지, 타임 등은 휘묻이나 꺾꽂이로 번식할 수 있습니다.
또 숙근초의 그루터기가 되는 민트, 차이브, 말로우 등은 포기나누기를 해서 간단 하게 번식합니다.
꺾꽂이하는 방법: 줄기 부분을 손가락으로 집어 단단한 느낌의 일년생 가지를 선택하여 앞쪽의 끝부분을
10센티미터 정도 뽀족이 자른다. 아래쪽의 잎을 떼어내고 2~3시간 컵에 꽂아서 수분을 충분히
빨아들이게 한 뒤 꺾꽂이를 합니다.

허브의 수확
허브라도 수확은 개화 전이나 초기가 가장 적합한데 그때 향기나 약효를 가진 성분의 농도가
가장 높기 때문입니다. 태양이 높이 뜨면 정유가 감소하므로 새벽녘이나 이른아침에 수확하여 물로
살짝 씻어 이용하거나 말려 보관합니다.
1. 수분관리
A : 쇼핑몰이나 기타 배송에 의한 방법의로 허브를 구입했을 경우, 배송 받은 즉시
충분한 관수(물주기)를 합니다.
물주는 요령은 화분 밑바닥 밖으로 물이 나가도록, 그리고 2분 쉬고 다시 충분하게 물을 화분 밑으로
내려가게 줍니다. (배송하면서 뿌리가 흔들렸기 때문에 뿌리와 용토가 잘 유착해야 수분과 양분을 흡수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하는 것이 좋습니다).
B : 이후 화분관리 요령은 표면이 완전히 말랐을 때 (손가락으로 표면을 살짝 5mm 정도
파 보아도 마른상태 일때) 충분한 물주기를 한다. - A의 경우처럼 물을 한번에 2회씩 줍니다.
(즉 마른 다음 충분히 물주기) 표면 건조 상태를 터득하는 요령 : 표면에 흙을 조금 떼어내서 별도로
말려 보고, 바 로 그 마른 흙색깔을 기억해서 물주기를 합니다.
C : 환경에 따라 물주는 회수가 달라집니다.
예로 건조한곳이나, 햇빛을 많이 받는 곳 이나, 온도가 높은 곳에서나, 허브 입수와 입 면적(엽면적)이
많을 때는 빨리 건조 하기 때문에 자주 물주기를 해야 합니다.
D : 물이 있는데 계속 물을주면 뿌리가 썩어 죽을수도 있습니다.
빛이 부족하거나 온도가 낮은 상태에서 계속 물을주면 더 빨리 죽습니다.
E: 위조증상이 나타나면 물을 주어도 죽습니다.
화분 중간까지 건조상태 --> 아래까지 건조상태 --> 완전 건조상태 --> 허브 식물의 잎이
시들기 시작하고 --> 완전 시들어 위조증(식물 체내에 수분공급이 끊겨 식물의 신진대사 능력이 현저히
떨어지는 증상) 상태에서는 물을 주어도 재생되지 않고 죽습니다.
그러나, 다행히 식물의 잎이 시들기 시작할 때(위조증상이 오기 전) 물을 주면 살아 납니다.
1~2개월에 1~2회 시들때 물을 주면 허브식물에 조직이 튼튼하여 성장은 조금 더디지만 건강합니다.
다만, 그 시 기를 조금 만 넘겨도 죽기 때문에 지켜보며 관리하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2. 햇빛관리
허브는 태양 에너지와 환경의 결정체입니다.
그러기에 허브는 빛이 없으면 살 수 없습니다. 빛의 강도와 빛을 쪼이는 시기와 기간에 따라
허브는 건강하게 자라고 향기도 차이가 많은 것입니다.
오전 햇빛은 허브에 보약입니다. 오전에 빛을 강하게 많이 받는 곳에 놓으면 잘 자랍니다.
아파트에서는 배란다에 놓으면 됩니다. 되도록 바깥쪽으로 놓으셔야 빛을 받는 만큼 성장도 잘 되고
병에도 강해집니다.

3. 환기관리
우리 인간은 몸속에 동력이 있어서 허파가 공기를 들이 마십니다. 그러나 식물은 환기가 잘되어
탄산가스 농도가 짙은 공기가 잎포면에 원활히 공급될 때 식물이 잘 이용하게 되며, 누런 떡잎도 덜 생기고
병에도 강해집니다.
사람도 바람이 세게 불면 체감온도를 더 낮게 느끼듯, 식물도 바람 즉, 공기이동이 1초에 1m 전후가
좋으나 때에 따라 연하게 자라거나 다복하게 자랄 때는 약간 은 조금 센 바람도 좋습니다.

4. 거름주기
식물은 다량 요소인 질소, 인산 카리와 석회, 미량의 요소를 흡수를 해야 하지만,
유기질 비료인 깻묵도 잘 발효된 것으로 거름주듯 줘야 합니다. 요령은 믿을 수 있는 잘 발효된
깻묵 알비료 1개를 표면 위에 올려놓고 물을 주면 2개월 정도 영양이 지속됩니다. 화분 크기가 직경20cm
정도면 3~4알이 적당량이고 3개월 정도 영양이 지속됩니다.
*주의 - 화분 속에 깻묵 알 비료를 파묻지 말고 위에 놓는 것이 좋습니다.
위와같은 수분관리와 햇빛관리 등은 대부분의 허브재배에 동일하게 적용되는 방법입니다.
 ♤자료출처:www.sangsooher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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