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면의 어원
라면이란 면을 증숙시킨후 기름에 튀긴 것 또는 기름에 튀기지 않은 건면에 분말 스프를 합친 것을 일반적으로 라면이라고 합니다. 라면은 조리가 간편하고 가격이 저렴하다는 특성이 있기에 제2의 쌀 이라고 불려지고 원조는 일본입니다. 혹 중국이 원조라는 설도 있지만 지금과 같은 라면은 일본에서 처음 생산 되었습니다. 1958년 "안도우 시로후꾸"라는 일본인이 술집에서 튀김요리과정을 유심히 관찰하던 중 라면제조법을 생각해냈다고 합니다. 즉 밀가루를 국수로 만들어 기름에 튀기면 국수 속의 수분은 증발하고 국수는 익으면서 속에 구멍이 생기는데 이 상태로 건조시켰다가 필요할 때 뜨거운 물을 부으면 작은구멍에 물이 들어가면서 본래의 상태로 풀어지게 된다는 점을 이용한 것입니다. 그 해 가을 일본의 일청(日淸)식품이 국수발에 간단한 양념국물을 가한 아지스케면(味附麵)을 끓는 물에 2분 이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시판한 것이 그 효시이고, 1959년 에스코크, 1960년 명성식품에서 치킨라면을 잇달아 출시하면서 라면이 본격적으로 등장했습니다. 당시 라면은 아지스케면 (味附麵)으로서 면(麵) 자체에 양념을 가한 것으로 시일이 경과되면 쉽게 변질되는 단점이 있어 1961년 명성식품에서 현재와 같은 스프를 분말화하여 별첨한 형태의 라면을 생산하게 되어 오늘에 이어지고 있습니다.

 

★ 라면의 유래
오늘날 흔히 쓰이고 있는 '라면'이라는 말은 어디에서 유래한 것일까요?. 라면이라는 용어가 출현한 것은 20세기라는 것이 정설입니다. 일본의 라면은 손으로 가늘고 길게 늘이는「데노베 라면」으로 흔히 납면(拉麵)으로 불렸는데, 이것이 일본어의 「라멘」의 어원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밖에 라면의 어원에 대한 믿거나 말거나 하는 얘기들이 있는데 몇 가지 말씀드리면 다음과 같습니다.

- 라면의 어원에 대한 믿을 수 없는 이야기들
첫째, 일본어사전에 노면(老麵)이란 말이 있습니다. 중국어사전에는 없는 말이지만, 老麵 노멘」이란 일본발음이 「라면」의 어원이라는 설(說)이 있습니다. 둘째, 왕문채라는 중국인이 있었습니다 (확인 안됨). 일본 라면의 뿌리인 북해도 竹家(다께야)식당의 요리사였는데, 「(음식이) 다 됐습니다」라는 표현으로 「好了,ハオラ,하오라」라는 특이한 표현을 썼다고 합니다. 이 라(ラ)를 따서 라면(ラ-メン)이라 했다는 설이 있습니다. 셋째, 가장 믿을 만한 설입니다. 1줄→2줄→4줄→8줄... 이런 식으로 면을 늘려 빼는 제법을 중국에서 납면(拉麵)이라 한다. 납면의 중국발음이 「라미엔」인데 이것이 굳어 「라-면」이 되었다는 설입니다.


★ 일본의 3대 라면

삿포로의 미소라면, 키타의 쇼유라면, 하카다의 돈고츠라면

 

★ 양념에 따른 분류

미소 라면 - 된장
츠유 라면 - 간장
시오 라면 - 소금

 

★ 국물 재료에 따른 분류

돼지뼈를 고아서 만든 큐슈계 라면

                              하카타라면(はかたラ-メン)

                              나가사키라면(ながさきラ-メン)
                              쿠마모토라면(くまもとラ-メン)

 

닭뼈를 이용한 토오쿄라면(東京ラ-メン)

 

된장으로 맛을 내는 삿포로라면(さっぽろラ-メン)

 

소금으로 맛을 맞추는 시오라면(鹽ラ-メン)


챠수라면 - 돼지고기를 면 위에 올려놓은 라면으로 중국의 향료를 가미함.

 

우나기 라면 - 장어로 만들어진 이 라면은 일본 라면 중에서도 꽤 비싼축에 속한다. 독특한 스프가 특징으로 마늘이나 깨, 생강등을 집어넣어 만든 라면이다.

 

멘다이꼬 라면 - 명란젓 라면으로 간장으로 간을 하고 죽순과, 명란젓등을 넣어 만든것

 

★ 지역별

* 하카타(博多)의 돈코츠(どんこつ)이다.

돈코츠는 돼지 등뼈로 국물맛을 내는 것 국물과 라면위에 곁들이는 것에 따라 라면의 이름이 정해진다.  돼지고기 삶은 것을 두서너점 올리면 챠슈멘(ちゃしゅめん)이 된다.  또 파 다진 것을 잔뜩 더해서 내놓는 라면은 네기라멘(ネギらめん)이 된다

 

* 삿포로의 미소라면

삿포로 특유의 약간 짜고 매운 맛이 나는 라면
삿포로 라면의 진수는 삿포로가 발상지인 미소(일본식 된장)국물. 여기에다가 잘게 썬 야채를 얹어 마무리를 하는 것이 정통 삿포로식 라면이다.

 

* 키타카라의 소유라면
키타카타라면(喜多方ラ-メン)은 쇼유(간장)라면이라고도 함.산뜻한 국물이 한국사람의 입맛에 가장 잘 맞는 라면이라고 할 수 있다.좋은 물을 사용해 넓게 펴서 만든 쫄깃쫄깃한 태면 면발에 간장, 돼지뼈, 해산물, 야채 등을 넣어 만든 스프가 깊으면서도 산뜻한 맛을 전해주는게 특징

 

* 요코하마라면

메이지 시대에 요코하마 중화가에서 비롯된 야타이에서 그 원류를 찾을 수 있음.요코하마의 라면은 맑은 간장 국물에 가는 면발이 원래의 특징이었다. 하지만 근래에는 돈고츠 간장 국물에 짧고 굵은 면발 위주로 변화해 가고 있는 추세이다. 그릇 가장자리에 가지런히 김 석장으로 장식한 것도 요코하마 라면만의 특징.

 

* 아사히카와 라면
돼지뼈를 기본으로 닭뼈, 야채 등을 푹 고은 수프 베이스와 물기가 없는 면발이 특징.

 

* 하코다테 라면
담백한 소금맛 라면이 대표적이다.

 

* 하카타 라면
하카타 라면이라면 돼지뼈. 면발은 가늘고 갓이 들어 있는 것이 주류이다. 최근에는 매운 맛의 정도를 선택할 수 있는 가게도 많아짐.

 

* 구마모토 라면
마늘이 결정적인 요소. 돼지뼈 수프에 강판에 간 마늘을 듬뿍 넣는다. 양념으로도 프라이한 마늘을 사용한다

 

■ 라면(ラ-メン)은  제 2차 세계대전후 일본의 안도우(あんどう/安藤)라는 사람이 인스턴트 식품으로 고안해 낸 것이다. 이 라면을 고안한 안도우씨가 바로 일본 최대의 식품회사인 日淸(にっしん)식품의 사장이며, 1958년 닭기름에 튀긴 치킨라면(チキンラ-メン)을 발매하여 큰 인기를 얻었다.


■ 라면 발매 첫해의 소비량이 1300만개였으며, 40년 세월이 흐른 지금은 400여 브랜드(ブランド)에 연간 50억개 판매를 넘나든다. 자녀들이 한 달 평균 4.4개, 아버지가 4.1개, 주부가 3.1개의 라면을 먹는다.


■ 일본에서 인스턴트라면 한 개의 가격은 보통 130円정도이지만, 라면 한 그릇의 값이 7,500円(淺草에 있는 뷰호텔 27층 라면코너)이나 하는 경우도 있으며,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고 한다. (보통 라면집에서는 500∼750円정도)

 

■ 일본 라면가게에는 인스턴트 라면을 끓여 팔지 않는다. 인스턴트라면은 가정용이다. 라면가게에서는 돼지 뼈나 닭 등을 끓여 우려낸 국물에다 면을 따로 건져 올려 만들기 때문이다. 얇게 저민 돼지고기, 콩나물, 죽순 등을 국물에 곁들어 먹기도 한다. 이 때문에 일본라면은 고온다습한 섬나라 특유의 더위를 이겨내는 일종의 보신용으로 애용되기도 한다. 조금 이름난 라면 집이라면 한 그릇 라면을 먹기 위해 줄을 서는 광경을 자주 목격하게 된다.

출 처 http://myhome.hanafos.com/~belll2000/frame.html 
          http://www.japan815.com/ja6/ramen.htm

          미유키 박사의 일본 탐방

출처:http://blog.naver.com/sjtour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