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겐 저마다 아픔과 고통이 있습니다. (중략) 공부하는 과정에서는 이런 아픔과 더 자주 부닥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자기 응시와 성찰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내 아픔의 근원이 무엇인지, 그것에 내게 극복할 수 있는 대상인지 알아야 합니다. 나는 어떨 때 상처받고 무엇으로 극복하는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잘하는 것이 무엇인지 어떤 사람이 될지 마음속의 아지랑이를 들여다봐야 합니다. 진짜 내 모습을 볼 수 있어야 타인이 그려놓은 내 모습에 돠절하거나 산처받지 않습니다.(42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