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사를 하고 있는데 영 안맞는 줄 알았던 만년필
촉?F가 종이에 따라 다르게 반응한다는 걸 오늘 알았습니다. 일기장과 필사노트 종이 결이 다른데 일기장에서는 F가 너무 두꺼워 바보같더만 필사노트에선 물만난 물고기. (but 제 글씨가 별로라 그 느낌 전달이 안되어 아쉬울뿐) 아무튼 만년필은 필사! 필사에는 만년필! 스콧님이 페이퍼에 올리신 피아노 시리즈로 (이름 까먹;)산 ef는 이제 일기전용ㅋ


댓글(29) 먼댓글(0) 좋아요(4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그레이스 2021-09-06 10:43   좋아요 7 | 댓글달기 | URL
^^
창세기 필사중이시군요
야곱의 슬픔

미미 2021-09-06 10:48   좋아요 7 | URL
하앗~♡♡ 그레이스님 이것만 보고도 아시다니👍👍

그레이스 2021-09-06 10:52   좋아요 7 | URL
만년필 예뻐요
저도 같이 사는 제편한테 몇개 가져왔어요
책상앞에 가서 만년필 구경하다가 이거 예쁘다 하면 ‘가져다 써‘ 하는데 목소리 떨림 보고 가져오곤 해요
어쨌든 좋은 건 책상위에 없다는 사실!
몽블랑.. 이런 건 케이스에 담겨있어서 구경하기 힘들어요 😂

미미 2021-09-06 10:56   좋아요 7 | URL
ㅋㅋㅋㅋㅋㅋㅋ주저할땐 떨림이 더 하겠죠?
제 짝꿍이는 만년필에 관심이 없어 아쉽네요. 쓰다보니 만년필 매력에 점점 빠져들어요.
몽블랑 구경이나 해봐야겠어요🤭

오거서 2021-09-06 11:36   좋아요 7 | 댓글달기 | URL
언제인지 정확하지 않지만 만년필의 촉감이 좋아서 만년필을 휴대하면서 노트에 메모하기를 좋아했었어요. 그런데 나 모르게 물기를 만난 탓에 번져 있더라구요. 그 때의 낭패감을 맛본 이후로 만년필로 필기를 멈춘 것 같아요. 이제는 그때의 만년필이 어디에 있는지조차 알지 못하네요. (버리지는 않았어요!) 만년필 글씨를 번지지게 않게 하는 비법이 있는지 궁금하네요. F촉, EF촉 용도를 달리해야 한다는 것을 배워갑니다. 감사와 함께!

미미 2021-09-06 12:34   좋아요 5 | URL
오거서님~♡ 저도 이제 막 시작해서 벌써 잉크사고도 내고(뚜껑 열고 흔들어 여기저기 튐)펜촉도 어떤 방향이 잘 써지는지 궁금한 점이 한 둘이 아니예요.
조만간 자료찾아 한 번 올리겠습니다 함께 알아가요🤭

오거서 2021-09-06 12:22   좋아요 4 | URL
그런 어려움이 있었는지 몰랐어요. 미미 님한테는 고수의 느낌이 나는 걸요… ^^;

하이드 2021-09-06 12:05   좋아요 6 | 댓글달기 | URL
만년필은 종이가 중요합니다! 만년필 종이도 다 다르게 나와서 취향 많이 타요. 제가 이번에 만년필 장터에서 만년필 종이 샘플 9종 드렸지요. 로디아, 미도리, 몰스킨, 토모에리버,클레르퐁텐,밀크 프리미엄 A4, 글입다, 텀블벅펀딩..
이 외에 로이텀이나 라이프, 등등 있습니다. 제가 예전에 올렸던 모닝글로리도 가격대비 쓸만하고요.

붕붕툐툐 2021-09-06 12:08   좋아요 6 | URL
히야~ 완전 신세계네용!

미미 2021-09-06 12:21   좋아요 5 | URL
와 알아봐야겠어요!! 알라딘서 구매한 노트가 많아서 여기그냥 쓰면 되는 줄 알았는데 신기해요~♡ 오늘 다른 종이에 써보면서 종이질감도 느껴져 신세계였어요. 덕분에 또 배웠어요😉

오거서 2021-09-06 12:24   좋아요 6 | URL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붕붕툐툐 2021-09-06 12:08   좋아요 6 | 댓글달기 | URL
미미님, 글씨 너무 예쁜 걸요~ 완전 반함~ 만년필계에 입문하신 후 알아가는 즐거움이라니 넘 좋아보여용!😍

미미 2021-09-06 12:25   좋아요 5 | URL
저는 기분따라 글씨체가 두 세 종류로 바뀌어요ㅋㅋ일기는 귀욤체로 쓰는데(저혼자 생각;) 만년필로 쓰니 필체가 그것보다는 강렬해지는 감이 있네요. 툐툐님도 좋아하실것 같아요. 글을 쓴다는데서 저는 도를 닦거나 명상,기도하는 기분을 느끼거든요🥰

새파랑 2021-09-06 12:17   좋아요 6 | 댓글달기 | URL
5등까지~!! 역시 만년필이 아니라 종이가 문제네요~!! 미미님은 글씨도 잘 쓰시네요. 팔방미인이시지만 못하는건 무서운 책 표지와 함께 있기?😅

미미 2021-09-06 12:29   좋아요 5 | URL
아ㅋㅋㅋ안그래도 <아웃오브아프리카>표지가 조금 무서워서 고민중이예요~😆 북플은 팔방미인미남 한가득~♡

독서괭 2021-09-06 12:18   좋아요 6 | 댓글달기 | URL
미미님 글씨 넘 예뻐요~~^^

미미 2021-09-06 12:30   좋아요 5 | URL
에궁 부끄ㅋㅋ좋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괭님~😍

대장정 2021-09-06 12:47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만년필 쓰시다 보면 굵은 촉을 선호하게 됩니다. 몽블랑 f,m 흐름 좋고 한달이 지나도 잉크 마르지 않아요. 종이는 하이드님 말씀하신 것중 한국제지 밀크(프리미엄) A4 저렴하고 젤 좋습니다. 다른건 너무 비싸요. 두박스 사놓고 쓰고 있어요. 글씨가 정갈하니 보기 좋습니다.^^*

미미 2021-09-06 13:03   좋아요 6 | 댓글달기 | URL
대장정님도 만년필 쓰시는군요~♡ 역시 몽블랑은 이름값을 하나봐요. 노트가 잔뜩 있는데 종이도 사서 써보고 싶네요. 정보 고맙습니다😁👍

2021-09-06 15:4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1-09-06 16:16   URL
비밀 댓글입니다.

mini74 2021-09-06 18:35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헉. 글씨 귀엽잖아요 ㅎㅎㅎ 예전 아부지 만년필 하나 달랬더니 네 글씨엔 이게 어울린다 , 옛다하며 천원짜리 붓펜 주시던 기억이 ㅠㅠ 갑자기 필사가 막 하고싶어집니다. ㅎ

미미 2021-09-06 18:47   좋아요 5 | URL
ㅋㅋㅋㅋ아직 익숙치 않아서 뭔가 어색해요~♡ 만년필 좀 더 빨리 써볼껄 벌써 아쉽고요(유혹중ㅋ) 잉크병에서 매번 옮겨담아야만 하는 줄 알고 뒤늦게 시작한것도 있어요. 카트리지라는 손쉬운 방법이 있는데!🤭

초딩 2021-09-06 23:48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와 글씨 예뻐요~ :-)

미미 2021-09-07 10:43   좋아요 1 | URL
초딩님~♡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초딩 2021-09-06 23:49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아 저 만년필 넘 오래 되어서 굳었는데
ㅎㅎㅎ 풀어서 써봐야겠어요 ㅎㅎ

미미 2021-09-07 10:44   좋아요 1 | URL
초딩님도 만년필 글씨 보여주세요~ㅋㅋ😆👍

페크pek0501 2021-09-07 11:58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글씨 잘 쓰시네요.
노트북 자판으로 쓰는 것도 좋지만 종이에 필사하는 게 더 유익하다고 합니다.
저도 종이 노트를 애용하고 있어요. ^^

미미 2021-09-07 12:26   좋아요 2 | URL
좋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종이에 쓸 때랑 핸드폰이나 자판으로 컴퓨터에 쓸 때랑 차이가 많이 나는 것 같아요. 마음가짐도 그렇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