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맘먹고 작년초쯤 해리포터 전집을 구매했어요.
어머나! 커버 디자인의 이쁨은 물론 재질도 너무나 좋아서 바로 읽기 시작했으나 얼마안가 캄캄해졌고 어지러웠고..흑흑. 원서를 안 읽어본건 아니예요. 어릴때 워낙 좋아했던 까뮈의 이방인의 경우 두껍지 않아서 이해 안되는 부분 신경안쓰고 다 읽었는데 그뒤로 오래오래 손을 놓고 있었기때문에 일이 이렇게 되고만것.
페르소나님이 용기를 주셔서 매일 조금씩이라도 읽어보려고 꺼냅니다. 여기다 이렇게 광고를 해놔야 의무감 때문이라도 쭉 읽을듯해 올리고요. 제가 아주아주 아끼는 소장용책에만 해주는 반투명커버도 씌울꺼예요. 아자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