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의 숨겨진 얼굴 - 러시아의 미국 대통령 선거 조작부터 은밀한 섹스 토이까지
라이나 스탐볼리스카 지음, 허린 옮김 / 동아엠앤비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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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의 숨겨진 얼굴(La Face Cachee d'internet)]의 한국판 표지에는 "해커들은 모두 사이버 범죄자들일까?" "정기적으로 바이러스 검사하면 보안에 신경 쓰지 않아도 될까?" "인터넷에는 마약이나 무기도 사고파는 시장이 있을까?"의 질문들이 고개를 내밀고 있다. 컴퓨터 켜고 끌 줄 아는, , 내 수준의 질문이다. 다시 말해 궁금해서라도 읽지 않을 수 없는 책이다. 다행히도 저자 라이나 스탐불리스카(Rayna Stamboliyska)는 이 분야 전문가이면서도 과학 전문 블로그를 운영하며 대중과의 소통을 꾀해온 겸손한 지식인인지라, 가상현실에서 유영하기에 초짜인 내게도 설명이 친절하게 느껴진다. 현재 Defensive Lab Agency의 공동대표이자, 여러 회사와 국제기구에 디지털 환경 개선을 도아온 그녀는 인터넷 밖 현실 세계의 활동가와 정치적 역학까지도 해박하게 꿰뚫고 있다. 그녀는 서문에서 "가상공간이면서 매우 현실적인 공간인 인터넷(12)"이라든지 "웹 생태계(30)"이라는 표현을 쓰는데, 실로 [인터넷의 숨겨진 얼굴]은 단지, 디지털 세계의 안쪽만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바깥쪽 즉 현실이란 사회 공학까지도 구체적으로 다룬다. 



비록 이 책이 저자도 두 차례나 언급했던 [Coding Freedom](Gabriella 2013]처럼 드러내놓고 민족지를 표방하지는 않았지만, 이 분야 전문가이자 "인싸 중 인싸," 즉 내부자가 아니고서는 접근 불가능한 고급 정보들을 관련된 전문가들의 목소리를 빌어서 전한다는 면에서 일종의 민족지 같다고 느꼈다. 실로 저자는 세계 각국의 전문가와 심층 인터뷰를 진행한 자료를 확보하였으나, 정보제공자들이 대중적 출판을 희망하지 않았기에 내용을 편집해 실었으니 빙산 아래의 자료는 훨씬 더 풍부하리라. 어나미머스의 역사성, 어산지와 위키피디아, 다크웹 FBI잠입수사의 뒷 이야기, 트럼프 대선 개입에 대한 분분한 설들을 어디에서 이처럼 생생하게 들어볼 수 있으랴.



[인터넷의 숨겨진 얼굴] 은 서문 소제목부터 "신화와 진실"이라면서 대중들이 흔히 오해한 상식의 허를 밝혀주기에 독자는 뜨끔뜨끔 놀란다. 나 또한, 인터넷은 미지의 어떤 특출난 천재가 개발했다거나 핵공격에도 끄떡 없다거나, 귀신 들리게 하는 온라인 게임이 있다는 이야기는 소문에 불과함을 서문 덕분에 알았다. 또한 바이러스만 조심해서 해킹 예방하는 게 아니라, 의외로 인간적인 요인들- 즉 주기적 비밀번호 변경 등 관리에의 노력 등-이 중요함도 새삼 배웠다. 어나미머스는 영화 [브이 포 벤터터] 에 등장하는 가면을 쓰고 후드티를 둘러 쓴 black hacker가 아님도 배웠고, 다크넷의 규모를 추정하는 일 자체가 불가능함을 알았다. 이 정도면 입문은 하였는가? 안도하기엔 일렀다. 400여 페이지에 이르는 이 책의 결론에서 저자가 "이제까지의 기술한 내용을 종합해보면, '보안 대 사생활'이라는 대립이 잘못되었음을 알 수 있다(411)"이라고 콕 집어 책을 요약해주었을 때, 나의 반응은 이랬다. '어라! 그런 주장의 책이었던 것인가? 다시 읽어야 겠다!' 

디지털 환경 보안 전문가로서의 저자는 "보안은 현실이면서도 감정(411)"이기에 우리는 "안전하다고 '느낄'뿐이고 실제로 안전한지는 별개의 문제다. 보안 대책이 취해졌다고 생각함으로써 우리는 위험이 진화하고 있음을 잊는다. 계속 깨어있으려면 우매한 인터넷 이용자가 되어서는 안 된다. 우리를 우매하게 만들고 보안을 위협하는 자들은 실제로는 보안 유지 노력을 제대로 하지 않는 사실을 우리에게 숨긴다. 당신과 나는 디지털 시대의 신뢰를 둘러싼 쟁점을 염두에 두고, 행동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412)."고 주장한다. 이 분야에서 오랫동안 활약해온 전문가의 고민이 농축된 문장이라 곱씹어 볼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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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바라 민토, 논리의 기술 - 개정판
바바라 민토 지음, 이진원 옮김, 최정규 감수 / 더난출판사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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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뉴스룸 진행자의 "앵커 브리핑"시간이면 긴장한다. A라는 시발점에서 풀어내는 이야기가  X, Y, Z 어느 종착역에 이를지 첫 몇초만에 추측할 수 없으므로. 늘 궁금했다. 앵커 본인이 직접 쓴 원고일까? 방송작가들이 다듬어 주었다면, 왜 항상 저런 구조로 이야기를 진행할까? 앵커는 바바라 민토가 [논리의 기술(원제: The Minto Pyramid Principle)] 에서 충고하는 글쓰기의 방식과 사뭇 반대편의 전략을 구사하는 듯 하다. 그녀는 맥켄지컴퍼니에서 문서(특히 제안서 및 보고서 등 컨설팅 분야) 작성에서 두각을 나타내어 이 분야 전문가로 진로를 텄다. 알고보니 [논리의 기술]은 일찌기 1973년에 초판되어 국내외 컨설턴트들의 글쓰기 바이블이었다고 한다. 거진 50년 동안 전 세계 수백만 독자를 확보했던 이 최장기 베스트셀러를 2019년에 '더난출판사'에서 개정판으로 펴내주었다. 초판에 없던 11장 "피라미드 원칙으로 프레젠테이션하기"가 추가되었으며 편집과 디자인을 대폭 보강해주어 가독성이 높다. 

 

바바라 민토의 문제 의식 기저에는 독자와 청자에 대한 배려가 깔려 있다. 작가는 전달할 내용을 자신의 뇌의 요구를 충족시킬뿐 아니라 "상대의 뇌 피라미드 구조에 맞게 잘 정리 (29쪽)"해야한다고 강조한다.  아무리 이해력이 높은 독자(청자)일지라도 정신적 에너지의 양에는 한계가 있기에 가급적 핵심, 즉 "전체를 요약한 생각을 서술한 다음 개별적인 생각을 하나씩 설명(30쪽)"한다.  위에서 아래로의 논리 전개, 이것이 바로 "민토 피라미드"의 핵심이다. 민토 피라미드 원칙에 의거해 쓴 글이나 프리젠테이션 자료는, 작성자의 머릿 속 지도에 있던 생각을 독자의 뇌구조에 쉽게 점핑시켜준다고 한다. 



저자는 1963년 맥킨지 사상 최초의 여성 컨설턴트로 선발된 이후, 영어 글쓰기에 어려움을 겪는 유럽 각국 컨설턴트들에게 글쓰기 지도했고, 이후 독립하여 '민토인터내셔널http://www.barbaraminto.com/' 을 설립, 운영하면서 오랜 노하우를 쌓아왔다. 덕분에 [바바라 민토, 논리의 기술]에는 '민토 피라미드 원칙'을 와닿게 설명해줄 수 있는 구체적인 글쓰기 사례들이 많이 등장한다. 예를 들어, 실제로 초짜 컨설턴트가 작성한 두서없는 보고서를 예시 삼아 어떻게 개선할 수 있는지, 바바라 민토의 손끝을 거친 교정안으로 증명해준다. 



실은 이 책이 맥킨지식 논리적 사고법의 기초이자 논리적 글쓰기 지침서 중 권위를 인정받는다고는 하나, 모든 작가지망생에게 보다는 컨설팅계에 헌신하는 이들에게 가장 큰 도움을 줄 것 같다. 대중 강의나 교육을 업 삼는 이들에게는 개정판에 추가된 11장이 큰 도움이 될 터이다. 텍스트 슬라이드 및 도표 슬라이드 디자인의 구체적 팁과 스토리보드 짜는 법을 명쾌하게 알려준다. 한국에서는 유아기부터 "독서머리 교육법"이 열풍이라지만, 정작 논리적 글쓰기를 위한 논리학에 대한 인식은 약한 듯 하다. 나 역시, 최대 취약점으로서 논리성의 결여를 스스로 인정하고 있다. 아무쪼록 '논리적 글쓰기'를 겁내 하면서도 필요성을 절감하는 예비 독자들이 [바바라 민토, 논리의 기술]을 멘토 삼아 실제 글쓰기 전략 수정에 도움 받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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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식의 심리학 - 현대인은 왜 과식과 씨름하는가
키마 카길 지음, 강경이 옮김 / 루아크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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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만은 스승 삼을 이를 만나도 몰라 보고 스쳐 지나가게 한다. 

[과식의 심리학(The Psychology of Overeating)]을 2년 전쯤 읽었을 때, 그 몹습 병, 속독 때문에 저자 Cami Cargill와의 확장가능한 교집합을 몰라보았다. 

그래도 너무 자책하지는 말자. 실은 저자 역시도 2001년 박사 임상수련과정에 있을 땐 본인이 "음식 심리학" 분야의 큰 이름이 될지도, 이 분야가 이처럼 활성화될지도 몰랐으니까. 



에필로그에서 솔직하게 이야기하는데, 그녀는 애초에 "음식 심리학"  분야가 있는줄도 잘 몰랐다고 한다. 하지만 "심리학, 음식, 영양"이라는 자신이 평소 좋아하는 세 가지 화두가 맞아 떨어지는 분야인데다가, 주위의 기대('음식 심리학 강의'를 개설해줄 것으로 철썩같이 믿었기에 그녀를 조교수로 임용한 대학측 기대를 포함)가 있었기에 이 길을 개척하기로 한다. 


2015년에 낸 <과식의 심리학>이 히트를 쳤고, 이듬해 <Food Cult>를 내었다. 대중 강연과 미디어에서의 인터뷰 영상들을 보니, 학자로서의 치밀함에 더해 인품에서도 매력이 느껴진다. 조크를 더하는 스토리텔링 강의능력도 탁월하고. 

https://youtu.be/LqSop499qIY


 <과식의 심리학>은 이렇게 요약해서 이해할 수 있겠다. '과식, 폭식' 이로 인한 심리, 신체적 고통은 실은 현시대 소비문화가 낳은 문화적 질병이다. 그런데 이것을 "무절제, 탐욕" 등의 죄명으로 개인에게 책임 전가하다 보니, 개개인은 다시 이 문화적 질병에 저항하지 못한 채 자신을 고치려고 의사며 식품이며 약에 의존하는 악순환이 반복된다는 것이다. 이 악순환의 연결고리를 깸으로써 우리는 문화적 질병으로서의 다이어트 강박, 폭식과 비만 등에서 조금 더 자유로울 수 있다는 핵심 주장이다! 



그녀의 문장을 그대로 빌어와 다시 정리해본다.


충동성과 나르시시즘, 고질적 정서적 허기를 드러내는 자아를 창조한다. 그러나 우리는 이런 공허함을 문화적 질병으로 여기기 보다는, 개인의 결핍으로 경험하기 때문에 이를 '치료'하기 위해 의약품, 상품, 음식을 소비. 소비로 인한 문제를 새로운 형태의 소비로 푸는 것은 자멸하는 이라는 점이다. (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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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병을 만드는 사람들 - 한 정신 의학자의 정신병 산업에 대한 경고
앨런 프랜시스 지음, 김명남 옮김 / 사이언스북스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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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내내 집중했던 책을 반납하고 홀가분해지려던 차에, 카트 위에 누군가가 방금 반납한 책 제목이 하필이면 [정신병 만드는 사람들]이었단 말이지, Thin Red Line에 대한 관심, 다시금 촉발! 

"뉴욕타임즈"의 스포츠 면을 슬쩍 보는것만으로도 내게는 금지된 쾌락으로 여겨졌다(9쪽).



한 시간 넘도록 헐리우드 셀러브리티의 '고무줄 몸무게' 검색하는 나는 전혀 죄책감 없는데, '스포츠 면' 슬쩍 넘겨보는 것만으로도 guilty pleasure를 느끼다니 저자 앨런 프랜시스는 사회적으로 성공한 TYPE A형, 명사임에 틀림 없다. 그는 뉴욕주립대 의학박사, 코넬대를 거쳐 듀크대 교수이자 DSM 3판과 4판의 총책임자이다. 


https://youtu.be/h4i_qekWvYQ


1987년 첫 DSM 책임자의 중책이 주어졌을 때 '진단 거품,' 즉 '진달과열현상'을 주의하며 신중했음에도 불구하고, DSM가 '자폐증, 주의력결핍장애,소아양극성 장애'의 사회적 유행에 영향을 미쳤음을 경험했다. 그런데 2009년 우연히 참석한 칵테일 파티에서 그의 후배이자 동료들이 DSM의 개정작업에 발 들여놓으며 새로운 진단명을 대거 추가하려는 집합적 열의에 들떠 있음을 목도했다. 앨런 프랜시스는 동료들과 칵테일 파티에서 고작 한 시간 대화 나누었을 뿐인데, 자신이 '성인주의력결핍,' '약한 신경인지 장애,' '혼합성 불안/우울 장애' 등 다섯개나 DSM진단명을 얻었다며 DSM의 느슨한 진단과 오남용 폐해를 경고할 사명감을 느낀다. 그 동안, 정신의학과 심리학계에서 쌓아온 명성과 인맥이 있기에 첨예한 논쟁에서는 뒷짐지고 모르쇠하다가 투사로 변모해 논쟁의 한복판에 설 계기를 경험한 것이다. 프랜시스 박사는 전세계를 돌며 강연하고 블로그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질병 장사"에 취약한 정신의학의 속성과 DSM의 허와실을 알려왔다. 이 책, [Saving Normal]은 그 노력의 일환이다. 서문에서 저자는 발췌독으로 인해, 자신의 의도가 곡해될 위험을 경계하는데 저자에게는 죄송하지만 나는 서문과 1장, 그리고 나에게 필요한 챕터를 속독으로 발췌해서 읽는다. 

1장은 이러한 주제로 책을 쓸 어떠한 저자라도 그러하겠지만 "정상/비정상" 경계짓기에 대한 논의에 할애한다. 언어학, 철학(공리주의), 통계학, 사회학과 인류학 등 어떤 접근으로도 '정상/비정상' 경계는 유동적이고 맥락적이기에 그을 수 없음을 밝힌다. 그 와중에 정신의학이 이 논의 정교화에 기여한 바가 큰데 DSM이 그 한 성과물이다.

2장에서는 어쩌다 자신이 DSM3판과 4판의 총책임자의 중책을 맡아, (당시에는 소모적으로 보였던) 논쟁에 에너지를 쏟느니 수백명의 전문가들을 잘 규합해서 잘 빠진 DSM을 만드는데 총력을 기울였는지를 회고한다. "진단 인플레이션"과 "거대 제약회사의 질병장사"를 폭로하는 내용에 할애한다. 진단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개인적인 소모(stigmatized identity), 사회적 비용(우리가 만약 화성연쇄살인사건의 범인의 정신상태를 논의하는데 사건의 본질을 놓친다면)을 언급한다.

속독하면서도 상대적으로 꼼꼼히 읽은 2부는 "정신 질환에도 유행이 있다"라는 소제목으로 묶어 두었다. 무도춤("춤추는 빨간 구두" 에피소드), 뱀파이어 신드롬이 상대적으로 옛 유행의 정신질환이라면, 오늘날 유행은 자폐증과 ADHD, 소아양극성 장애, 사회공포증, 외상후 스트레스장애(PTSD) 등을 들 수 있다.

6장에서 저자는 잠언의 문구, "거만에는 재난이 따르나니"를 인용하며 앞으로 유행할 정신질환을 예측한다. 어린아이들의 짜증은, '분노조절장애"에서 나중에는 "파탄적 기분조절 곤란 장애(DMDD)"라고 진단된다. 폭식은 'Bulimia'로, 열정은 중독(행위 중독). 다행히도 DSM-5에 포함될 뻔했으나 마지막에 다행히도 기각된 진단명으로는 "혼합성 불안/우울 장애," "사춘기 성애증," "과다 성욕 증후군" 등이 그것이다.

마지막 3부는 "진단 인플레이션"으로부터 각 개인이 스스로를 지키는 법, 사회가 자정하는 구체적 방법론을 실어 놓았다. 한마디로 제약회사와 의학계의 유착관계를 약화시키고 제약회사의 힘을 빼놓고, 개개인은 과도하게 정신과 진단에 의존하지 말고 스스로 치유하는 힘을 믿고 시도해보라로 요약가능하다.

저자 스스로가 자타 공인 별나면서도 산만한 사람인데, 알렌 프렌시스는 우리 모두는 "대부분 충분히 정상이다"라는 말로 책을 마무리한다. "정신의학을 구해야만" "정상을 구하는" 목표에 이를 수 있다는 마지막 문단에 저자의 의지가 집약된다. 이런 목소리를 냄으로써, 주류 정신의학계에서 저자의 정치적 입지가 어떻게 달라졌는지 굉장히 궁금한데 에필로그로만은 알 수가 없다. 여전히 궁금하다.


오전 내내 집중했던 책을 반납하고 홀가분해지려던 차에, 카트 위에 누군가가 방금 반납한 책 제목이 하필이면 [정신병 만드는 사람들]이었단 말이지, Thin Red Line에 대한 관심, 다시금 촉발! 

"뉴욕타임즈"의 스포츠 면을 슬쩍 보는것만으로도 내게는 금지된 쾌락으로 여겨졌다.

[정신병을 만드는 사람들] 9쪽

한 시간 넘도록 헐리우드 셀러브리티의 '고무줄 몸무게' 검색하는 나는 전혀 죄책감 없는데, '스포츠 면' 슬쩍 넘겨보는 것만으로도 guilty pleasure를 느끼다니 저자 앨런 프랜시스는 사회적으로 성공한 TYPE A형, 명사임에 틀림 없다. 그는 뉴욕주립대 의학박사, 코넬대를 거쳐 듀크대 교수이자 DSM 3판과 4판의 총책임자이다. 

오전 내내 집중했던 책을 반납하고 홀가분해지려던 차에, 카트 위에 누군가가 방금 반납한 책 제목이 하필이면 [정신병 만드는 사람들]이었단 말이지, Thin Red Line에 대한 관심, 다시금 촉발! 

"뉴욕타임즈"의 스포츠 면을 슬쩍 보는것만으로도 내게는 금지된 쾌락으로 여겨졌다.

[정신병을 만드는 사람들] 9쪽

한 시간 넘도록 헐리우드 셀러브리티의 '고무줄 몸무게' 검색하는 나는 전혀 죄책감 없는데, '스포츠 면' 슬쩍 넘겨보는 것만으로도 guilty pleasure를 느끼다니 저자 앨런 프랜시스는 사회적으로 성공한 TYPE A형, 명사임에 틀림 없다. 그는 뉴욕주립대 의학박사, 코넬대를 거쳐 듀크대 교수이자 DSM 3판과 4판의 총책임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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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즈"의 스포츠 면을 슬쩍 보는것만으로도 내게는 금지된 쾌락으로 여겨졌다.

[정신병을 만드는 사람들] 9쪽

한 시간 넘도록 헐리우드 셀러브리티의 '고무줄 몸무게' 검색하는 나는 전혀 죄책감 없는데, '스포츠 면' 슬쩍 넘겨보는 것만으로도 guilty pleasure를 느끼다니 저자 앨런 프랜시스는 사회적으로 성공한 TYPE A형, 명사임에 틀림 없다. 그는 뉴욕주립대 의학박사, 코넬대를 거쳐 듀크대 교수이자 DSM 3판과 4판의 총책임자이다. 

오전 내내 집중했던 책을 반납하고 홀가분해지려던 차에, 카트 위에 누군가가 방금 반납한 책 제목이 하필이면 [정신병 만드는 사람들]이었단 말이지, Thin Red Line에 대한 관심, 다시금 촉발! 

"뉴욕타임즈"의 스포츠 면을 슬쩍 보는것만으로도 내게는 금지된 쾌락으로 여겨졌다.

[정신병을 만드는 사람들] 9쪽

한 시간 넘도록 헐리우드 셀러브리티의 '고무줄 몸무게' 검색하는 나는 전혀 죄책감 없는데, '스포츠 면' 슬쩍 넘겨보는 것만으로도 guilty pleasure를 느끼다니 저자 앨런 프랜시스는 사회적으로 성공한 TYPE A형, 명사임에 틀림 없다. 그는 뉴욕주립대 의학박사, 코넬대를 거쳐 듀크대 교수이자 DSM 3판과 4판의 총책임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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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제가 넘 재밌게 읽어서 [괴짜 사회학]까지 더 찾아 읽게 되었던 바로 그 수디르 벤카테시의 [플로팅 시티]가 어크로스에서 펴내주신 책이었군요. 정말 유익하게 읽은 사회학 책이었습니다. 어크로스 감사드려요. 아이쿱생협과의 연계활동, 이후 출간계획도 응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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