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 년의 문제의식, 몇 달간의 공동
작업, 한 달 간의 전시, 그리고 스마트폰 클릭질로 남는 사진 몇컷. 이들의 고민과 노력이 사라지는 게 아쉬워서 가볍게나마 글로 남긴다.


재개발로 변해가는 도시 풍경. 삭막한 풍경. 어쩌면 석면이 검출되는지도 모르는 건물 철거한 잔해 이전에 그 땅엔
푸르름이 있었다는 메시지. 작가는 사진을 통해 서울 재개발 지역의 풍경을 증거로 남겼다.
초등학생 아이와 작가(죄송합니다. 성함을 잊었어요)가 몇 달에 걸쳐 "잊고 싶지 않은 동물들"을 작업하여
전시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