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식주의 무서운 이야기 - 당신이 믿는 상식이 당신을 죽인다
후나세 슌스케 지음, 윤새라 옮김 / 어젠다 / 2014년 4월
평점 :
품절


의식주 의 무서운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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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서적계의 옐로우 저널리즘. <의식주의 무서운 이야기>는 해골을 그려넣은 표지만큼이나 선정적이고 단정적이다. 별 생각 없이 읽었다가는 세상살이에 대해 불신감 200배에 조바심 100배로 올라갈 것이다. 취할 부분만 취하되, 저자의 주장을 걸러 들어야 한다. 아주 선정적이고 극단적이다. 책은 잘 팔릴지 모르겠지만.
 
출판사 측엔 미안하지만 <의식주의 무서운 이야기>를 혹평하면서도, 이책을 다 읽고 나서 머릿속에서 계속 맴도는 일화가 있다. 한 산부인과 관계자가 임신한 여성의 양수에서 평소 그 산모가 애용하던 샴푸 냄새가 났다고 진술한 사례이다. 최근 김정남의 독살 경로에서도 입증되었듯 피부를 통한 경피독은 침투도 빠르고 침투력이 무시무시하다. 파라벤이 잔뜩 들은 화장품을 처덕처덕 바르고, 실험용 생쥐를 죽일 수 있을 정도로 독성이 강한 합성 샴푸로 매일 머리를 감으면 보이지 않는 사이에 화학약품에 절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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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가 주의를 준 아이템을 다 피해서 살려면? 병원에 가지 말고, 감기약이나 항암제는 아예아예 멀리하고. 파라벤 들어간 화장품 (시판 화장품의 대부분)은 아예 바르지 말고, 전기장판 절대 쓰지 말고, 녹색 채소도 지나치게 먹지 말고 수술할 때 수혈 절대 받지 않아야한다. 저자는 다 지키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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