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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책으로 알토란살 쪄볼란다

넘을 수 없는 높은 벽같던 알라딘 신간 평가단에 선정되는 행운 덕분에 매달 추천 도서 페이퍼를 써왔습니다. 처음에는 멋 모르고, 제가 읽은 신간에서만 골라서 추천했는데, 7월부터는 제가 읽고 싶은 책을 추천하고 있습니다. 그래야 열심히 신간 검색도 하고, 신간을 참신하게 만나리라는 기대치도 높아지니까요. 자, 추석을 앞두고 나름 분주한 가운데 폭풍 검색 들어갑니다!

 

 

부즈펌의 <진짜 진짜 재밌는......> 시리즈는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등 전자 기기를 통해 자연물을 스치듯 휙휙 지나쳐버린 아이들에게 세심한 주의력으로 생명체를 관찰하는 힘을 길러줍니다. 경탄을 자아내는 섬세한 세밀화라니! 게다가 큼직한 판형이라 아이들 취향에 딱이지요! 부즈펌의 이 시리즈를 하나하나 모아오던 차에 8월에 신간이 추가되었다니 열렬히 추천하렵니다. <진짜 진짜 재밌는 동물 그림책> !

 

 

 

 

 

 

 

 

 

 

아무리 그림책 정보에 둔감한 분들이어도 <100층짜리 집> 시리즈는 한 번쯤 보았으리라 생각해요. 공공도서관에 가면, 대출인기로 인해 너덜거리거나 좀체 차례 돌아오지 않는 그 인기 많은 "100층 짜리 집"시리즈 3편이 나왔어요. 이번에는 바다 아래로 들어가면서 100까지의 숫자여행을 합니다!

 

 

 

 

 

이젠 여름에도 초미세먼지의 공습에서 자유로울 수 없더군요. 봄철 황사와는 또 다른 미세먼지, 도대체 왜 생겨나고 왜 위험하고, 어떻게 조금이라도 그 피해를 덜 입을지 알고 싶습니다. <은밀한 살인자, 초 미세먼지PM 2.5>도 꼭 읽어보아야 겠습니다.

 

 

 

 

 

 

 

최근에 공간 리디자이너(redesigner), 소린 밸브스의 <삶을 바꾸는 나만의 집, 공간의 위로>를 읽고 크게 감명 받았습니다. 디자인이나 인테리어분야 서적은 실용적 지식전달이 우선이라는 편견이 있었는데, 이 책에서 저자는 단순히 공간을 리디자인뿐 이전에 그 공간에 사는 사람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꿰뚫어 긍정의 기운으로 바꿔주는 팁을 줍니다. 소린 밸브스가 '풍수 인테리어'라는 말엔 생소하겠지만, 적어도 "사는 곳을 어떻게 가꾸느냐에 따라 인생의 활로가 열리고 안 열리고"가 좌우되기도 한다는 생각엔 동의하겠지요? 최근 나온 <사는 곳이 운명이다>의 소개글을 보자마자, 운명처럼 느꼈습니다. 이번 9월 이 책 꼭 읽어야겠노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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