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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무더위에도 책욕심은 수그러들지 않는다!

 

 

  DK대백과 사전 시리즈는 검증된 퀄리티에 권권 탐나지만 워낙 고가이기에, 서울 국제도서전에서 할인할 때 업어오는 1순위의 책들이지요. 베스트 셀러 <인체 완전판>을 꼬마들은 "의사 선생님 책"이라며 자주 넘겨 보아요. DK 대백과사전 최신간 <임신과 출산>역시 인간 생명 탄생의 모든 것을 총천연색의 고퀄리티 인포그래픽으로 담고 있지요.  저출산의 시대인만큼 건강한 임신과 출산이 화두잖아요? 공부하는 마음으로 읽어보고 주위의 임신한 지인들에게 선물해주고 싶은 책이네요.

 

 

 

 

 

"주부가 부지런하고 깨어 있어야 가족 건강 챙긴다"라 하면 주부에게 가족 건강의 수호자역할까지 떠넘기려는 이데올로기라고 손사레치려나요? 하지만, 요즘처럼 깨끗하고 안전한 먹거리가 귀하고, "자기건강돌봄"의 내면화된 의무감이 만연한 시대, 돈 안들고 따로 공간 차지 할 필요도 없이 세 손가락으로 나와 내 가족의 건강을 지킨다면 어찌 솔깃하지 않을 수가요. <꾹 눌러 내 몸을 살리는 세 손가락 지압혈> 꼭 읽어보고 따라해보고 싶네요. 마사지 샵에 갖다 내는 비용의 10의 1의 비용으로 스스로 직접 배워서 한다면 알뜰한 지혜겠지요?

 

 

 

 

 다가오는 추석, 미리 청소를 해두며 한가위의 풍요로움을 마음껏 누리고 싶습니다. 도대체 얼마나 창의적으로 청소를 하면 "청소계의 에디슨"이라는 희귀한 별명을 얻었을까요? 쎄시 주부의 친환경 청소 노하우를 익히고 싶네요.

 

 

 

 

 

 

 

 

물소라는 동물부터가 탈아시아(out of Asia)스러운걸요? <사자와 세마리 물소>는 아랍 우화랍니다. 아랍권의 그림책을 접할 기회가 많지 않아서 더욱 반가워요. 게다가 요즘처럼 세월호참사니, 국정원문제니 군폭력문화까지 세상은 요지경 소리가 절로나올 때, 인간 본성과 사회 부조리를 빗댄 그림책이라고 하니 <사자와 세마리 물소>를 더욱 읽어보고 싶네요

 

 

 

 

 

아무리 더워도 책 욕심을 누그러뜨리지도, 잠시 잠재우지도 못하겠네요. 책만 보면 눈에서 열기가 확확 뿜어나옵니다. 추석오면 책 읽을 시간 내기 어려우니 8월에 미리 많이 책을 위한 위장을 채워두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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