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베스트셀러, 넷플릭스 인기드라마였던지라 '안은영'은 왠지 아는 이름 같다. 사실, 김은영, 최은영, 강은영.....심지어 김원영...기억의 타래를 더 길게풀면, '꽃부리 英' 친구들이 더 생각날 것 같다.  [재인, 재욱, 재훈](2021)으로 정세랑 작가를 미리 만났기에 다행이지, [보건교사 안은영](2020)의 톡특한 소재는 참신함을 넘어 당혹감을 주었을 테다. 보건교사의 '보건증진'업무(?), 일상적 내용이겠거니 생각했다 퇴마 망치 얻어 맞은 기분. 하긴 안은영이 휘두르는 퇴마 몽둥이는 영혼과 요괴들로부터 학생들을 크게 보호하고 돕는 셈이다. 


캐릭터의 이름 짓기(주로 작가의 지인들 실명)에서부터 정세랑표 스타일이라면, 명랑하고 따스한 관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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