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zhak(2017) - 이차크의 행복한 바이올린

 

 

사심 가득 포스팅입니다. 다큐멘터리 영화, 류이치 사카모토의 "Ryuichi sakamoto: Coda" (2017)는 상영관 관람 시기를 놓치고도 크게 아쉬워하지 않았는데, 12월 20일 개봉한다는 "Itzhak(2017) - 이차크의 행복한 바이올린"은 몹시 기다리고 있습니다. 왜? 사심이 가득하냐면, 이자크 펄만이 (흠모하는) 데이비드 가렛(David Garrett)의 스승이기도 하기 때문이죠. 가렛의 연주를 유투브 동영상으로 감상하다가 펄만의 연주를 교차해서 듣는 습관이 있기에, 제 머릿 속에서 그 둘이 떨어지지 않습니다.

 

 

영화 Trailer를 보다보니, 이런 대사가 등장하더군요. "재능이 있다면 써야지(Use it), 테니스 선수가 될 건 아니잖아."  최근 본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에서의 프레디 머큐리 대사와 공명하는군요. 음악가(Musician)가 존재이유인 사람들. 자신의 재능, 열망을 잘 알기에 혼자 그 재능을 담아두지 않지요. 말그대로 세상을 위해 풀어내는데, 그렇다면 다시 소심한 질문이 자신을 향합니다. "너는? 뭘 하고 싶지? 테니스 선수도 아니고, 테니스 선수가 될 건 아니잖아. 알잖아. 뭘 하고 싶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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