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키호테러시아 마린스키 발레단 내한공연




공연제목: <돈키호테>
공연 일자: 2018. 11. 15 ~11. 18
장소: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공연시간: 목, 금 19:30, 토 18:00, 일 14:00
소요시간: 180분 (인터미션 40분포함)
입장권: VIP(28만), R (23만), S (17만), A (10만), B (5만), C (2만)
문의: 02-598-9416



러시아 여행 아직 해보지 못한 이라도 '마린스키 극장'의 명성은 익히 알터이고, '고전발레'에 대단한 관심이 없을지라도 발레 '돈키호테'의 그 유명한 32바퀴 연속회전 테크닉은 익히 듣고 보아 아실테지요? 국내 양대 발레단, 국립발레단과 유니버설 발레단이 팬심에 보답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무대에 올리는 작품도 <돈키호테>일 만큼, 이 작품은 발레애호가뿐 아니라 일반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그런데 이번 2018년 11월 '돈키호테,' 무대는 좀 색달라질 예감이 듭니다. 바로 세계 탑 클래스의 명성, 250여년의 전통에 빛나는 러시아 '마린스키 발레단'과 세계 최정상 '마린스키 오케스트라'가 내한하여 공연하거든요.  



www.mariinsky.ru

다가오는 11월 15일 목요일부터 18일 일요일까지 인터미션 포함 3시간짜리 공연을 총 4회 진행할 예정인데, 그 중 2회 무대에는 한국인 김기민이 주역 '바질Basil'역으로 무대에 섭니다. 한국이 낳은 세계적 발레 스타로는 '강수진'님만 알고 계셨다고요? 그렇다면 당장 그 스타 리스트에 김기민님도 추가해주시길. 2016년 무용계의 아카데미상이라는 '부느아 드 라 당스(Benois de la Danse)'에서 최고 남성무용수상을 탔거든요. 플러스, 세계 최정상급 발레단의 러브콜을 받으며 갈라 공연에 서던 그가 '마린스키 발레단' 250년 역사상 처음으로 동양인으로서 수석무용수가 되어 활동한답니다. 김기민님의 공연은 목요일과 토요일에 감상할 수 있어요. 

사진 [브누아 드 라 당스 조직위]


간혹 해외 정상급 단체가 내한 공연할 때, 실질적으로 무대에 오르는 예술가가 한국 관객들의 기대와 살짝 어긋나는 경우도 보아왔는데요. 이번 마린스키 발레단 내한 공연에서는 말 그대로 대다수 '주역 principal' 무용수들이 한국 발레팬들에게 춤을 직접 선보인답니다. 키트리 역에 '빅토리아 테레시키나,' 바질 역에는 principal인 김기민이, 에스파다 역에는 first soloist인 알렉산더 세르게예프와 second soloist인 이반 오스코로빈이 열연할 예정입니다. 


"돈키호테"하면, 발레 마임 특유의 부드러운 익살스러움과 붉은 의상의 정열, 집시들의 플라멩고! 
희극 발레의 대명사이자 스페인의 정열의 맥박을 울리게 하는 춤, 러시아 마린스키 발레단의 춤으로 볼 드문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워낙 세계 최정상급 발레단과 오케스트라의 대규모 내한인지라 그 만큼 티켓값도 높이 책정되었지만, 3층에도 객석이 마련되어 있으니 꼭 VIP석 아닌, A 석, B, C 석일지라도 일단 예매하러 고고씽!




관람 포인트!

 

1. 뭐니뭐니 해도 <돈키호테>의 백미는 스페인의 정열이 화한 플라멩고

2. 250년 역사를 자랑하는 마린스키 발레단, 3막의 그랑 파드되!

3. 익살스러운 발레 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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