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워드 월슨의 《통섭》은 어렵고 통섭을 쉽게 풀어 식탁에 차려 놓은 먹기 좋은 밥상 최재천의 《통섭의 식탁》
2017년에 그리고 2025년 오늘 알라딘을 통해 사이언스북스와 한국진화학회 주관으로《통섭》 한국어판 출간 20주년 기념 미니 심포지엄에 초대받아 다녀왔다
장장 6시간을 강의실에 앉아서...

학부생도 아니고 연구생도 아닌 내가 7인의 석학들의 압축 (맛보기식)발표지만 무료로 듣는 영광, 좋은 시간 보내고 돌아오는 길에 마음 한켠에 돌덩이가 하나 얹혀 있는 것 같은 갑갑함은 8년전에 통섭의 식탁을 읽고 남겨 놓은 후기와 다짐에서 그때나 지금이나 그다지 아니 전혀 진화하지도 변화하지도 않은 자신이 부끄럽게 느껴져서...
지금부터 8년후엔 진화하고 달라질까....뭐 그때도 다르지 않을까
동전의 양면같은 심리상태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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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의 첫날 짧지 않은 휴가를 얻어 구순의 엄마를 뵈러 왔다.
친정엄마가 책을 두 건 건네 주셨다.
˝윤선이 이모가 두어달 전에 책을 들고 인사를 왔더라 얼마나 대단한지... 너 오면 주려고 잘 모셔놓았는데... ˝
엄마의 사촌동생이고 내게는 외오촌이모의 시집과 수필집이었다. 수필집은 무려 여섯 번째 라 깜짝 놀랐다.
오래전 첫 자서전을 출간하시고 그때도 사촌언니에게 전해졌던 책, 그 책을 읽었던 기억이 있다.
당시 이모의 용기있는 도전에 감탄과 박수를 보내드리며 나도 언젠가는 .....했었지만.....
기억이 가물한데 그때 이모의 나이가 지금 내 나이쯤이 아니었나 싶기도 하다.
그날 받은 도전과 결심으로부터 한발짝도 앞으로 나가지 못하고 제자리인 나.
장성한 후 이모를 2006년 선친의 장례식때 뵈었고 2019년 이종사촌제부의 장례식때 뵈었고...오랜만에 아주 오랜만에 집안의 경ㆍ조사가 있을 때 다수의 친지들 속에서 짧은 안부만 나누다보니 꾸준히 작품 활동을 하고 계신 줄 전혀 몰랐다.

책과 나, 의식적인줄만 알았는데 내 몸과 정신엔 책과 노니는 DNA가 확실하게 각인되어 있었다는 것을.
포기할 수 없는 증거를 재발견한 날.

빨리 책을 읽고 안부 인사를 드려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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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술사
파울로 코엘료 지음, 최정수 옮김 / 문학동네 / 2001년 1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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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자아의 신화를 이루며 살아가야 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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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원하는 게 무언지. 언제나 알고 있어야 해.

어린왕자와 천로역정의 묘한 기시감과 연계되어 벗어나지 못하게 하는 뭔가 ...


*마크툽(아랍어)=어차피 그렇게 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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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치는 소질이 아니라 학습이다

1) 마음에 와 닿는 이야기가 최고이다.
2) 감정을 곁들여 노래하듯이 말한다.
3) 말투와 제스처는 자연스럽게 한다.
4) 유머가 담긴 즐거운 화재가 좋다.
5) 독창적인 이야기가 신선미를 준다.
6) 장소에 어울리는 이야기를 한다.
시간, 장소, 상황에 맞는.


짧지만 강한 한마디 건배사.

다 ~ 아는 이야기》》 관건은 연습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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