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에도 격이 있군
고정된 답은 없다. 같은 질문을 두고도 아는 만큼 답이 달라진다. (...) 정상이라 믿었던 것이 뒤집힐 때 발생하고야 마는, 불꽃튀는 불가역성이 나는, 통쾌하다. 얼마든지 뒤집혀 줄게. 아니 제발 뒤집어줘. 부디뻔하지 않게 - P189
"이 사람은 누구에게 사랑받고, 누구를 사랑했을까요? 사람들은 어떤 일로 이 사람에게 감사를 표했을까요?" - P65
내비게이션에 의지해 달리는 동안 주위에 초록색이 늘어나면서 하늘이 활짝 열리고 멀지 않은 곳에 바다가 있는 기척이 느껴졌다. - P106
시베리아 횡단열차 도전해보고 싶었는데 모스크바와 상트페테르부르크에 겨울털모자 사러가야하는데 이 책을 읽고 접기로 한다첫번째 이유: 눈치코치로 가능한 언어가 아니다두번째 이유: 술취한 러시아남자 감당불가세번째 이유: 침대칸 열차에서는 1인 여행은 좌불안석 전전긍긍에서 자유할 자신이 없다 소설이 아닌 책에서 마음껏 갈긴 적절하고 정당한 욕설(?) ㅋㅋㅋ
사람은 누구나 귀찮은 일에 말려들기 싫어한다. 되도록 귀찮은 일에는 눈을 감아버리길 원하는 게 인지상정일 것이다. 그런데도 과감히 사람을 돕는 행동으로 나가면 저절로 길은 열리는 법이다. - P390
[내 상처가 나으면 나는 이제 백신입니다. 나와 같은 아픔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나는 특효약입니다. 주위를 살피면 오직 나만이 힘이 되어 줄 수 있는 사람이 있습니다.]365개의 조정민 잠언록이 내겐 약발 좋은 특효약이 되어 줄 것이다.그러면 내백신은 언제쯤 효과를 나타낼 수 있을까 ¿
부모는 속아 주고, 친구는 참아 주고, 부부는 져 줍니다. 다 갚을 길이 없는 사랑의 모습입니다. - P104
성숙한 사람은 감사의 조건이 마음속에 가득하고, 미숙한 사람은 불만의 이유가 머릿속에 가득합니다. - P1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