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복과 수용 사이의 새빨간 거짓말과 정당화 ?

기원전 3세기의 마우리아 제국은 몽매한 세계에 부처의 가르침을 퍼뜨리는 것을 사명으로 삼았다. 무슬림 칼리프들은 예언자 마호메트의 계시를 퍼뜨리라는 신의 명령을 받았다. 가능하면 평화롭게, 필요하면 무력을 써서라도. 스페인과 포르투갈 제국은 자신들이 인도 제도와 아메리카 대륙에서 부를 추구하는 게 아니라 주민들을 진정한 신앙으로 개종시키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자유주의와 자유무역이라는 쌍둥이 복음을 퍼뜨리겠다는 영국의사명에는 해가 지는 일이 없었다. 소련은 자본주의에 대항하여 프롤레타리아의 유토피아적 독재로 향하는 불굴의 역사적 행진을 촉진해야 한다는 의무에 스스로 매여 있었다. 오늘날 많은 미국인들은 자신들의 정부에게는 제3세계에 민주주의와 인권의 혜택을 가져다줄 도덕적 의무가 있다고 주장한다. 그런 좋은 것들을 순항 미사일과 F16 전투기로 배달해야 하더라도. - P2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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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 맞았으면 되찾아야지

아이러니하게도 😕🫤🙁북플도 매일 성실하게 독서기록을 남기면 1년 뒤 날마다 1년전... 10 년전... 알림이 울려서 책에 집중 못하게 한다 🙈🙉🙊
작년에 북플활동에 열심을 낸 후폭풍.....🥴

✔️집중력이 떨어지면 문제 해결 능력도 저하된다

책을 읽고 싶지만 소셜미디어의 알람과 불안이 우리를 끌어당긴다. 
방해받지 않고 아이와 함께 몇 시간을 보내고 싶지만 상사가 메시지를 보냈는지 보려고 초조하게 계속 이메일을 확인한다. 회사를 차리고 싶지만 질투와 초조함을 일으킬 뿐인 페이스북의 게시물들 사이로 삶이 흩어져버린다. 
자기 잘못이 아닌 이유로 잠시 멈추고 생각할 수 있는 고요함(차분하고 명료한 공간을 충분히 얻을 수 없는 듯 보인다. 
.24
.
.
무언가에 집중하고 있다가 방해를 받을 경우 전과같은 집중 상태로 돌아오는 데 평균 23분이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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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
Are longa, vuta revised.
인생은 짧지만 예술은 길다

세상에 남겨진 그의 음악은 경이롭다.
어떤 영화라도 사카모토의 음악과 만나면 방점이 찍히며 두드러지고 감성터치와 감동시너지가 폭발했다.


스즈키 마사후미: 내 멋대로의 생각을 마지막으로 적는다.

사카모토 씨는 말 없는 것, 말을 갖지 못한 것의 말이었다. 소리 내지 못하는 것, 소리 낼 수 없는 것의 소리였다.
음악이 되지 못한 것들의 음악이었다. 나아가 발언하고 표현하지 못하는 것들에 귀를 기울여 발언하고 표현하게 하는 사람이었다. 자유를 모르는 이에게 자유의 영감을 불어넣는, 자유를 사는 사람이었다. 그리고 그 자유가 그를 음악가로 만들었을 것이다. 왜냐하면, 음악은 자유롭게 하기에. 저자를 대신한 에필로그中

p367
[노을을 보고 있자니 구름의 느긋한 움직임이 느껴진다.
과연 도쿄에서 몇 명이나 이걸 보고 있을까] 20220129에


2018년 5월 서울 중구 퇴계로에 open한 piknic 개관 기념으로 Ryuichi Sakamoto Exhibition:LIFE,LIFE 전시가 있었고 5년 뒤 2023년 3월28일 생명을 다한 류이치 사카모토 추모전에 7월19일에 다녀왔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어드리며...

그러면 나는,
나는 앞으로 몇 번의 보름달을 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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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HAKUNAMATATA > [오늘의 한문장] 구토

여전히 책속에서 궁극의 위안과 진리를 구하고 문리가 톡하고 터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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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연주를 들으며
그의 글을 읽는데
책은 그가 들려주는 이야기들이라
물론 난 한글로 읽고 들리는 음성은 일본인 류이치 사카모토의 것인데도 통역은 필요치 않다.
마치 바로 옆에서 들려주듯.
좀 더 살아주셨더라면 하는.....
안타까움과 아쉬움에 자꾸 눈물이 난다.
책도 아껴서 느리게 느리게 읽고 싶다.
끝나지 않을 이야기처럼.

그의 영화
그의 음악
그의 글이 남아있어 참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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