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gainst Interpretation
해석에 반대한다
-수전 손택-
작품 속에 있는 것 이상을 짜내지 말라]

내가 세상과 불화하는 존재인가
나는 다수와 불화하는 존재인가
스스로를 의심했다. - P105

예술영화에서 피디가 일을 못하게 되는 경우는 두 가지다. 같이 일하는 감독이 후지거나, 사라져버리거나 - P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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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체성이 보편성을 획득한다]

‘나‘를 직면했다. 가족들과도 해묵은 모든 갈등까지 송두리째 없애겠다는 일념으로 싸우고 화해했다. 가족들은 내게 이제 그만하자고 너무 후벼 파지 말자고 했다. 하지만 나는 묻고 또 묻고, 싸우고 또 싸웠다. (...) 우리는 평화로웠던 관계를 다시 부수고 세워가며 대화를 나눴다. 가짜 평화와 거짓을 파헤치고숨어 있는 어두움을 부수고 또 부쉈다.

김보라_벌새 - P52

"끝? 인생 그렇게 쉽게 끝나지 않아. 니가 저지른 거 하나하나 다 갚고, 그러고도 질기게 안 끝나는 게 인생이다."

임선애_69세 - P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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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지금보다
괜찮은
어른]이 되고 싶어서 펼쳤다.

p176
[맞고 오는 게 나은가,
때리고 오는 게 나은가]
사건발단은 차치하고,
감정선에서는 차라리 때리고 와서 이야기하면 함께가서 사과하는 쪽이 덜 아플 것 같다.
그러나
이성선에서
내 자식이 가해자가 되고 남의 자식이 피해자가 된다면 달라진다.
피해자가 될지언정 누군가에게 가해자가 되어서는 곤란하다.
피해자는 관용과 용서의 미덕을 발휘할 기회라도 있다. 그럼에도 맞고 온다면 견딜 수 없을 것 같다. 이것이 지독한 모순!
내새끼가 맞았다는 현상보다 맞으면서 느끼고 받았을 마음의 상처가 더 깊고 오래 갈 수 있기에.

솔직히 요즘 아이들은 우리 자랄 때와 다르다. 다르지 않은게 아니라 크게 다르다.
나는 맞고 때리며 살지 않았지만 남동생은 놀다가 맞기도 하고 때리기도 하며 자랐다.
혹 맞고 울었다 해도 대문앞에 이르러 울은 티가 나지 않게 스윽 슥 단도리하고 들어서는 것을 몇 번 본적이 있다.
부모님 근심 안시키려고... 동생이지만 듬직하게 보였고 고마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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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명이 죽으면 비극이지만 100만 명이 죽으면 통계이다." - P3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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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분은 너무나도 손쉽고 만족스러운 기분이라서 그것에 반대되는 사실에 주의를 기울이지 못하도록 가리는 경향이 있다.
(...) ‘이해는 곧 용서‘라는 잘못된 원칙에 따라 윤리를 포기한 것이 아니냐고 묻는다면 나는 ‘지나친 힐나은 곧 이해의 부족‘이기에 일시적으로 윤리적 판단을 유예했을 뿐이라고 답하겠다."
(...) 전쟁은 갈라지고 합쳐지고 수시로 점멸한다. - P358

" 히틀러가 없다면 홀로코스트도 없다" - P373

‘임계성(criticality)‘은 낙타의 등을 부러뜨리는 최후의 지푸라기와 같다. 작은 입력이 갑자기 큰 출력을 낳는 것이다. - P385

손실회피, 매몰 비용의 오류, 밑 빠진 독에 물 붓기라고 불리는 이런 사고 방식은 명백히 비합리적이지만 사람들의 의사 결정에 놀랍도록 만연한 현상이다.
(...)
왜 이렇게 매몰 비용에 목을 매는지 완전히 이해하지 못하지만 흔한 해석은 그것이 헌신을 공개적으로 알리는 신호라는 것이다. - P388

"1명이 죽으면 비극이지만, 100만 명이 죽으면 통계이다." - P3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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