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과 실 - 2024 노벨문학상 수상 강연문 수록, 2024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문지 에크리
한강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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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을 키울 수 없어 자신을 레고 인형처럼 작아졌다 상상하고 울창한 숲을 상상하며 압도당하는 그녀의 상상력이 어찌 그리 사랑스러운지? 그 상상력이 보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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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깨어난다
다시 눈을 뜬다

이 세상에서 하루를 더 산다



다시 눈을 뜬다

이 세상에서 하루를 더 산다 - P72



어쩌면 희망을 찾을 수 있을 거라는 희망

그런것도 희망이라고 부를 수 있다면
나에게도 희망은 있어



살아 있는 한 어쩔 수 없이 희망을 상상하는 일

그런 것을 희망이라고 불러도 된다면희망은 있어

- P76

햇빛이 잎사귀들을 통과할 때 생겨나는 투명한 연둣빛이 있다. 그걸 볼 때마다 내가 느끼는 특유의 감각이 있다. 식물과 공생해온 인간의 유전자에 새겨진 것이리라 짐작되는, 거의 근원적이라고 느껴지는 기쁨의 감각이다. - P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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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살 것인가
이광수 지음 / 이든하우스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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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이든 주식 시장이든 항상 올라타도 괜찮은 기차는 없습니다]
Q.난 지금 무엇을 해야 할까?
A.당신이 하고 싶은 것을 하세요
#<위기의X>를 보면 울 것 같다
이광수님의 심후한 내공을 넘겨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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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 가격은 수요와 공급이 만나서 결정된다]


(1) 가격이 상승하면서 거래량이 증가한다.
(2) 가격은 상승하는데 거래량은 감소한다
(3)가격은 하락하는데 거래량은 증가한다.
(4)가격이 하락하면서 거래량이 감소한다. -121-


가격은 하락하는데 거래량이 추세적으로 증가하면 가격은 바닥입니다.
✔️ (3)가격 하락+ 거래량 증가








케인즈의 유효수요이론
effective demand theory



철근 가격의 상승 → 건축비 인상 → 분양 가격 상승 →
가격 상승으로 매수 있는 여력을 가진 수요 감소 → 
미분양 증가 →분양 가격 하락→ 집값 하락

당연한 순서입니다. 가격을 결정하는 것은 공급과 함께 수요가 있고, 수요 중에서도 구매 여력을 가진 수요가 중요합니다. 구매 여력가진 수요는 사고 싶은 구매 욕구와는 구별되어야 합니다.  - P107

사자의 사냥 법칙 첫 번째는 관찰하기입니다. 사자는 동물 무리가 다니는 길을 조용히 관찰합니다. 잘 움직이지도 않습니다. 예전에 사냥감들이 다녔던 길에 조용히 숨어서 기다립니다. 두 번째는 목표 설정입니다. 드디어 동물 떼가 지나갑니다. 사자는 어떤 사냥감을 선택할까요? 무리 앞에 나서서 힘을 자랑하는 우두머리나 힘센 동물을 타깃으로 삼지 않습니다. 무리의 후미에 힘없고 느리고 어린 사냥감을 목표로 설정합니다. 세 번째는 전력 질주입니다.
사자는 조용히 사냥감을 기다리다가 가장 힘없는 동물을 잡아먹기 위해 달려갑니다. 놀라운 건 속도입니다. 최대 속도가 무려 70km/h가 넘습니다. 거구의 사자가 자동차와 맞먹는 속도로 달려가서 먹이를 낚아챕니다.
내 집 마련도 사자의 사냥법과 같아야 합니다.  - P125

태풍은 날지 못하는 닭도 날게 만들 수 있습니다. 세상의 큰 변화는 예상치 못한 또 다른 변화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 P131

도박과 투자는 상황을 고려한 행동에서 차이가 납니다. 도박은 이길 확률이 거의 없는데도 모험을 하고 결국 돈을 잃습니다. 그러나 투자는 이길 확률이 높을 때만 모험을 합니다. 즉 투자는 상황을 고려한 확률을 감안해서 돈을 겁니다.
돈을 벌기 쉬운 투자 환경은 옵니다. 예를 들어 금리가 인상될 때보다 - P131

(1) 가격 상승, 거래량 증가← 수요 증가
(2) 가격 상승, 거래량 감소 ←공급 감소
(3) 가격 하락, 거래량 증가← 공급 증가
(4) 가격 하락, 거래량 감소 ←수요 감소


변동 원인을 파악하라 - P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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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란 어디 있을까?

사랑이란 무얼까?]

난 여덟 살때 무엇을 고민했던가?

여덟 살 아이답게 천진하고서툰 문장들 사이에서, 4월의 날짜가 적힌 시 한 편이 눈에 들어왔다. 다음의 두 행짜리 연들로 시작되는 시였다.


사랑이란 어디 있을까?
팔딱팔딱 뛰는 나의 가슴 속에 있지.

사랑이란 무얼까?
우리의 가슴과 가슴 사이를 연결해주는 금실이지.

사십여 년의 시간을 단박에 건너 - P10

세계는 왜 이토록 폭력적이고 고통스러운가?

동시에 세계는 어떻게 이렇게 아름다운가? - P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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