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언가를 하리라고 간절히 기다린 후, 

 마침내 그것이 분출되었을 때의 

 그 기쁨을  

 묘사할 수 없으리라.  

 그러므로 나는 기다린다. 남이 아니라 내가. 

 시간은 오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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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
          
          
          
                                   롤랜드 에머리히 & 해럴드 클로저                        

                                2008년 2월 19일 탈고(Second Draft)
                                                   
   
          
 오버 블랙
          
 우리는 불멸의 음악인 모차르트의 클라리넷 협주곡 A장조를 듣는다. 

 페이드 업 

   

 EXT. 태양계  

 무한하고 텅 빈 우주. 그런데 태양계의 아홉 행성이 원래 자리에서 벗어나 일직선으로 놓인다.
마지막에는 커다랗고 불타고 있는 둥근 태양이 있다. 태양도 일직선 상에 놓이게 되자 거대한 태양폭풍이 퍼져나간다. 그 폭발이 검은 우주의 수천 마일까지 미친다.  
                   
                                                         페이드 투 블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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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역사상 가장 치열하고 슬픈 전쟁인 6·25 전쟁. 오늘로 그 61주년을 맞았다. 그 전쟁은 끝난 후에도 사람들의 비탄을 낳았지만 무엇보다도 전쟁 중에 있었던 민간인들의 슬픔이 가장 컸다. 수많은 사람들이 그 전쟁에 대해 글을 쓰고, 회고했다. 나는 그 전쟁을 기억하기 위해 노력한다. 

  

 71명의 학도병들의 투쟁을 그린 전쟁 영화 중 하나이다. 웃긴 요소들이 종종 발견되지만, 결국 민족 전쟁에 희생된 학생들의 비극을 그리고 있다. "학도병은 군인이다!"라는 외침이 아직도 생생하다. 살아남은 학도병들의 회고가 작품의 뒤에 나와 있다. 6·25 전쟁이 민족간의 싸움 그 이상의 슬픔을 가지고 있다는 걸 새삼 깨닫게 해 주는 영화다. 

 

 

 

  

 『강아지똥』의 작가이신 권정생 선생님의 작품이다. 이 동화는 일제 강점기를 비롯하여, 6·25 전쟁을 힘겹게, 그러나 꿋꿋이 살아가는 소녀 몽실이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직접 읽은 바 있는데 무척 감명 깊었다. 주요 주제는 6·25 전쟁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라 격변하는 시대에서도 꿋꿋하게 살아가려는 몽실이의 정신이지만 나는 기억하고 싶다. 이들의 투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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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타적인 사람도 원하는 것이 있다. 

 그러나 이타적인 사람이란, 자신이 원하는 것이, 남이 더 필요로 한다면 남을 위해 양보할 수 있는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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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 루쉰과 손자는 계속해서 다른 방식으로 출간되고 있을까? 특히 요즘은 루쉰의 책을 출판하는 경향이 우리나라에 늘어난 것 같다. 한 권으로 루쉰을 읽기 위해서는 900쪽이 넘는 양장본을 읽어낼 수밖에 없다.  

 이번에 출간된 글항아리 출판사판의『손자병법』은 '세상의 모든 전쟁을 위한 고전'으로 되어 있다. 그러고 보니 문득 손자에 대한 생각이 떠오른다. 실제로 손자는 전쟁을 그치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 전쟁을 쓴 것이 아닐까? 김원중 교수가 번역한 이 책은 전쟁하는 사람들 뒤에 숨겨진 심리를 파악하는 손자의 마음이 담겨 있다. 두 사람의 공통점이란 무엇인가? 그건 아무래도 읽어야 알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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