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의 역사 - 체중과 외모, 다이어트를 둘러싼 인류와 역사 이야기
운노 히로시 지음, 서수지 옮김 / 탐나는책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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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마다 항상 다짐하는 것.

영어공부와 다! 이! 어! 트!!

이 목표는 20살이 되자마자 시작되었고 한 번도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영원한 목표가 되지 않을까...


그러다 문득 궁금하였습니다.

왜?

다이어트에 집착 아닌 집착을 하게 된 것일까?

연예인들을 보면서 외모에 관심을 가지게 되고 시중에 나온 예쁜 옷을 사 입기 위해서는 날씬해야 한다고 생각했었는데 되짚어보니 참 막연하게만 여겼던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제대로 알아보고 싶었습니다.

다이어트!

누구냐, 넌!!


현대인의 일상으로 스며든

'다이어트'를

역사의 궤적으로 밝혀내다


다이어트의 역사



수많은 사람들이 끊임없이 시도하고 도전하는 다이어트.

그 다이어트에 대해 질문을 던져봅니다.


'다이어트'는 어떻게 이토록 자연스러운 형태로 현대인의 일상에 스며들었을까?

현대인은 어째서 이토록 극단적으로 날씬한 몸매를 추앙하게 되었을까?

우리가 생각하는 '다이어트'라는 개념은 언제부터 시작된 것일까?


이 책은 다이어트가 우리의 삶과 생활방식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기까지 그 뿌리부터 하나하나 파헤쳐 나가고 있었습니다.


다이어트의 역사는 19세기 이전까지는 거의 일반적인 문제로 여기지 않았다고 합니다.

명화 속 여인들을 보더라도 풍만한 여성이 아름답게 여겨지고 있었는데 어쩌다 현대로 넘어오면서 마른 여성을 선호하게 되고 다이어트가 필요해졌을까...

그 배후에는 '여성 신체의 변화'라고 하였습니다.


첫째, 키가 커지고 체격이 좋아졌다.

둘째, 남성과 평등하게 식사할 수 있게 되었다.

셋째, 구루병에 걸리지 않게 되며 튼튼한 골반을 가질 수 있게 되었다.

넷째, 코르셋을 벗어던졌다.


19세기부터 식량 사정이 개선되고 남녀평등을 획득하고 사회적 정신적으로 해방되면서 여성이 잘 먹게 되고 영양 상태가 개선되고 체격이 좋아지지만...


그러나 역설적으로 자유롭게 먹는 행위는 먹어서는 안 되는, 식사를 제한하는 행위, 즉 다이어트의 필요성을 촉구하는 계기로 작용했다.

현대 여성은 자유롭게 먹고, 먹는 행위를 제한하는 모순된 욕구에 휘둘리며 어느 장단에 맞출지 몰라 허둥대고 있다. 다이어트는 자유의 대가인 셈이다. - page 57


무엇보다 어처구니없었던 이 발상은...


이처럼 다이어트는 줄곧 남성의 영역으로 여겨졌다. 남자는 자신의 의지로 살을 찌우거나 뺄 수 있었으나, 여자는 수동적인 생물이라 의지로 자신의 신체를 조절할 수 없다고 여겨졌기 때문이다. 살찐 남자는 대식가나 괴물처럼 보였다. 자신의 의지로 살이 쪘다고는 하나 실컷 마시고 즐기고 파괴하는 힘을 가진 사람으로서 두려움의 대상이 되었다. 반면 살찐 여성은 병자로 딱하게 여겨졌고 동정의 대상이 되었다. 사람들은 여성이 자신의 의지로 살을 찌웠다고 보지 않았다. - page 71 ~ 72


살찐 남자에게는 격려가, 살찐 여성에게는 병자로 치료나 보살핌으로 바라보았다는 점이 도통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19세기 후반이 되고 나서야 여성이 자신의 몸을 의식하고 책임질 수 있게 되면서 시선이 변화되었다는 것이...

아... 할 말을 잃게 했다고 할까...


아무튼 남성의 몫이었던 다이어트가, 남성이 극복해야 할 적이었던 비만이, 여성의 운명으로 자리하게 되었고 근대 '미국'의 중산층을 중심으로 '뚱뚱한 몸은 바람직하지 않다'라는 인식이 싹트기 시작하면서 체중조절을 위한 체육교실이 생겨나고 신문에는 코르셋과 다이어트 약이 신문지상을 오르내리게 됩니다.

그리고 인기 배우와 가수의 몸매로 보며 평범한 사람들에게도 '뚱뚱한 것은 나쁘다' '비만은 죄'라는 사고방식이 자리 잡게 되면서 현재의 우리의 일상에 스며들게 된 '다이어트'.


이 짧은 역사임에도 전 세계 인류의 외모뿐 아니라 삶과 생활방식 심지어 사고방식마저 바꾼 '다이어트'를 바라보니 단순하게 생각할 것이 아니라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아니, 오히려 공포스럽게 다가왔습니다.


특히나 1980년대에 이르러 신경성 식욕부진증(거식증)이 등장하면서 다이어트로부터의 경종을 울렸습니다.


우리 시대의 젊은이는 심각한 이미지 장애를 안고 있다. 그 장애는 그들의 다이어트 관련 상품 사용 혹은 오용으로 나타나며, 섭식장애를 촉발할 때도 있다. 우리는 마른 몸을 궁극의 이상으로 여기는 사고방식은 잘못되었다고 알리며 동시에 위험한 환상을 극복하고 인생을 건강하게 살며 진정한 가치를 추구하도록, 젊은이들과 여론을 동시에 재교육하기 위한 종합적 공공 프로그램을 채택해야 한다.

_레이 콜먼, 《카펜터스》


하지만 이 문제는 여전히 우리 곁에 남아있었습니다.

프랑스 유명 모델 '이사벨 카로'의 죽음...

마른 몸매를 여전히 미라고 여기는 우리에게 그녀의 죽음이 던진 의미를...




저자가 이런 이야기를 합니다.


패션사에 관해서는 어느 정도 지식이 있다고 생각했으나, 다이어트의 역사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내가 알던 상식이 뒤집히는 경험을 했다. 세기말에 여성은 코르셋에서 해방되었다고 알고 있었는데, 알고 보니 20세기에 들어서 코르셋은 보이지 않는 형태로 부활했다. - page 328 


다이어트를 '보이지 않는 코르셋'이라는 표현이 인상적이지 않은가...

여전히 우리의 몸을 코르셋에 옭아매는 행위.

이제는 바뀌어야 할 때라는 것을.

살을 뺀다는 게 '미'가 아닌 '건강'의 의미를 부여해야 함을 다이어트를 읽으며, 다이어트의 역사를 읽으며 배우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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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 만나는 봄 북극곰 꿈나무 그림책 83
김지인 지음 / 북극곰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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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살이 된 우리 아이.

요즘 따라 궁금한 것이 많아졌습니다.


"엄마! 이건 왜 그래요?"

"엄마! 저건 왜 그래요?"

"왜요?"


왜, 왜, 왜...

끝도 없는 질문공세...

아...


근데 여기 호기심 많은 아기 곰이 있었습니다.

보자마자 '어멋! 이건 우리 아이에게 보여줘야겠다!' 느꼈고 바로 아이들을 불러 그림책과 함께 둘러앉았습니다.


"얘들아! 여기 너희들이랑 똑같은 아기 곰이 있어! 같이 보자!"

"우리랑 같다고요?"

"읽어보면 알게 될 거야!"


호기심 많은 아기 곰은 엄마 곰에게 어떤 질문을 던질지...


아기 곰과 엄마 곰의 달달한 사랑 그림책


겨울에 만나는 봄



깊은 밤, 잠들지 않는 꼬마 곰과 잠자고 싶은 엄마 곰이 있습니다.

동굴 벽에 그림을 그리다 아기 곰은 엄마 곰에게 질문 하나를 던집니다.

 



이 질문에 엄마 곰의 답이 저에겐 너무 예쁘게 다가왔습니다.


구름이 겨울잠을 자러 내려와서 그래.


하지만...

꼬마 곰은 궁금증은 끝이 없습니다.


왜 구름은 내려와서 자요?




만약의 나였다면...

마땅한 답을 찾지 못했을 텐데...

엄마 곰은 참 현명하였습니다.


그건 말이지...

잠을 자면 알 수 있어.


사실은 꿈속에서 봄이 널 기다리고 있거든.


아기 곰이 또 물어봅니다.


저, 그런데요...

봄은 어떻게 생겼어요?


엄마 곰이 대답합니다.




너무나 따뜻하고 아름답지 않나요!

궁금한 게 많은 아이에게 눈높이에 맞춰서 이야기해주는 이들의 모습이.

봄꽃과도 닮은 미소를 머금은 채 겨울잠을 자는 모습이.

책을 읽고 나서 제 입가에도 어느새 미소가 피어났습니다.


아이들은 책을 읽으면서


"아기 곰은 궁금한 게 많은가 봐!"


그러면서 질문을 할 때마다 '까르륵~' 웃고 엄마 곰의 답을 듣기 전에 제가 그 답을 해 보라고 하니...


"겨울잠은 추우니까 자는 거지!"

"구름도 편히 자고 싶으니까 자러 내려오는 거지!"

"봄은 꽃이랑 나비가 데려오는 거지!"


하며 거침없이 대답하는 모습에 오히려 제가 당황하곤 하였습니다.

나였다면 주춤거렸을 텐데... 역시도 아이들의 세계는 순수하고도 아름답다는 걸 새삼 느끼게 됩니다.


조금씩 봄의 기운이 느껴지는 요즘.

이 겨울이 지나가기 전 아이들과 함께 아기 곰과 엄마 곰의 아주 달달한 대화 속에 빠져보는 건 어떨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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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i74 2022-02-09 18: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저희 애가 좋아했던 그림책 생각나요. 왜요? 란 책인데 주인공이 맨날 왜요? 왜요? 근데 그 덕에 외계인을 물리쳐요 ㅋㅋ
 
조르바와 춤을 - 진정한 자유인과 함께한 그리스 여행기
홍윤오 지음 / 넥서스BOOKS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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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양과 파랑의 나라.

이 두 가지 색의 놀라운 조화를 이루는 '그리스'.

정말이지 그리스 여행으로 훌쩍 떠나보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시국이 시국인지라 떠나고픈 마음을 달랠 수 있는 건 아무래도 '책'이었습니다.


이 책의 저자가 그리스 여행을 선택하게 된 목적은 두 가지였다고 합니다.

'조르바'를 만나는 것과 '신탁'을 받는 것.

그리고 그즈음 그의 머릿속에서 맴돌았던 원초적인 물음.

"왜 사는가?"

이 해답을 찾기 위해 신탁의 발원지인 '그리스'로 향하였다고 하였습니다.

그리스를 대표하는 대문호 니코스 카잔차키스의 피조물인 조르바와 함께 여행하며 교감을 나눈 그.

과연 그는 질문의 어떤 답을 찾게 되었을까...?


신화의 나라 그리스에서

진정한 자유인 조르바와 함께한 영혼의 산책


조르바와 춤을



현대 그리스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 니코스 카잔차키스의 장편소설 『그리스인 조르바』의 주인공 '조르바'.

사실 이 소설을 읽어보지 않았기에 잘 몰랐는데...

작품 속에서 조르바는 호쾌하고 거침없는 성격의 진정한 자유인으로 그려졌다고 합니다.

왜 조르바와 함께일까...? 의문스러웠던 나에게


나는 산토리니섬 남서쪽 끝 등대에서 에게해의 바람을 맞으면서 조르바를 만났다. 그 조우는 물론 상상이었다. 그곳에서 싱그럽고 부드러운 1월 에게해의 바람을 맞는 순간 조르바와 교감이 이루어지는 것만 같았다. 바로 그때 나는 깨달았다. 조르바가 왜 이 바닷가에서 춤을 출 수밖에 없었는지를. - page 19




조르바가 곧 그리스였기 때문이었습니다.

진정한 '자유'


나는 바람을 마주한 채 그곳에 섰다. 두 팔을 벌리고 눈을 감았다. 순간 나 자신이 조르바가 된 듯한 환상에 빠졌다. 아니 스스로 조르바가 되었다. 혼연일체. 에개해의 바람을 맞으며 자유를 갈망하던 그 조르바가 된 것이다. 그리스를 찾은 두 가지 목적 중의 하나가 실현되는 순간이었다. 합일의 순간에 나는 청정한 본성에 이르는 이른바 송과체 각성을 경험한 듯했다. 서양철학에서 말하는 이데아, 유교식으로는 허령지각, 불교식으로는 공적영지, 성성적적의 자리이다.

'내려놓고 비워놓고 맑아진다는 것이 바로 이런 것이구나!' - page 99




책을 읽으면서 나 역시도 조르바와 교감을 하게 되었다고 할까...

산토리니의 바람이 느껴지는 듯 잠시나마 '자유'를 느끼게 되었습니다.


하양과 파랑으로 가득 찬 산토리니.

구름 한 점 없이 파란 하늘과 검푸른 에게해.

인간을 몽환적 기분에 젖어들게 하는 해 질 녘 하니아의 베네치아 항구.

절벽 위 하늘에 얹힌 메테오라의 수도원들.

그리고 델포이와 펠로폰네소스반도의 대표적인 유적지까지.

가는 발걸음을 따라 '자유'와 '인간의 숙명'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은 읽는 우리에게도 자신의 삶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었습니다.


무엇보다 이 책에서 좋았던 점은 저자가 직접 그린 색연필화, 수채화가 담겨 있어서 사진으로 느끼는 감정보다 더 많은 감정이 와닿았다고 할까.

보면서 위로받는 느낌도 받게 되고 마냥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조르바'라는 진정한 자유인과의 동행을 통해 여행의 의미가 더 풍성하게 다가왔습니다.


그가 이 여행으로 얻고자 했던 그 해답.


'내가 이 세상에 왜 왔는지 모르듯이 앞으로 내게 어떤 인생이 펼쳐질지 모르겠다. 다만 한 가지는 분명히 안다. 모두가 죽음이라는 한 지점을 향해 가고 있다는 것을. 그때가 언제일지 알 수 없으나 항상 곁에 따라다니는 찰나, 한순간이라는 것을. 그러니 단 하루를 살더라도 인간답게 잘 살아야 한다는 것을......' - page 141


딱히 무엇이라 단정할 수 없다고 하였습니다.

하지만 분명한 건 우리의 인생은 나름 선택받은 인생이었기에 그 운명을 거부하거나 회피하지 말고 받아들이고 사랑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아모르 파티'


잠시나마 책을 읽으면서 가슴 한편에 바람이 불어왔었습니다.

그 바람이 그리스의 향을 담아 전해졌기에 책을 덮는 순간이 아쉽기만 하였습니다.

여행은 끝이 났지만 오히려 내게 남겨진 여정은 끝나지 않음을...

이젠 나에게로의 여행을 떠나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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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억 빚을 진 내게 우주님이 가르쳐준 돈 사용설명서 : 돈을 웃게 하라! 2억 우주님 시리즈
고이케 히로시 지음, 아베 나오미 그림, 이정환 옮김 / 나무생각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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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우리의 삶에서 떼려야 뗄 수 없는 애증의 관계.

무한한 관심과 강한 소유욕을 불러일으키지만 마음처럼 쉽지만은 않은 '돈'.

그런 돈에 대해 저자는 돈에 얽매이지 않고 보다 자유롭고 여유롭게 동행하는 방법을 일러준다고 하였습니다.

더 이상은 끌려다니고 싶지 않기에!

돈과의 동행을 위해!

저자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려고 합니다.


돈에 대해 어떤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가?

이제껏 돈을 위협적인 존재로 생각하고 있었다면

당장 당신의 생각을 수정해야 한다.


2억 빚을 진 내게 우주님이 가르쳐준 돈 사용설명서



이 책을 펼쳐드는 순간!

이미 마법은 시작되었습니다.




원하던 의류 판매점을 열었지만 결국 2억 원의 빚을 졌던 '고이케 히로시'.

"10년 안에 빚을 다 갚겠다!"

라고 우주에 주문을 하고 말버릇을 완전히 바꾸더니 마침내 모든 빚을 갚고 인생 대역전시킨 그.

그런 그가 지금 하와이에서 강연과 세미나를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우주의 구조를 가르쳐주고 소원을 실현시키는 방법을 전수하고 있었는데...


어느 날 해변을 걷다 문득 모래 절반쯤 파묻힌 핑크색 물체.

허리를 굽히고 집어 들려는 순간,


"고이케 님, 많이 밝아졌네요."

"응? 누구...?"

"뭐예요? 그사이 나를 잊어버린 거예요? 이거 섭섭한데요. 나예요! 돈의 신 부탄이라고요."

"응? 돈의 신? 아무리 보아도 그냥 돼지저금통인데..."

"정말 그렇게 보여요?"

"아, 아닌가?" - page 13 ~ 14


그렇게 돈의 신 부탄을 만남과 함께 우주님을 다시 만나게 되고


"바로 그거예요! 저는 늘 그게 가슴 아파요... 풍요로움이 무한대라는 사실을 사람들이 깨닫고 그 마음으로 돈을 내 안에 넣어준다면 문이 열릴 텐데... 대부분 '절약, 절약'이라고 말하면서 인상을 잔뜩 찌푸린 채 돈을 넣는다니까요. 그렇게 하면 저는... 유한대의 단순한 저금통 역할밖에 하지 못해요." - page 20


동전 하나로 무한대의 풍요로움과 연결될 수 있는 방법, 돈의 신과 연결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고자 그들이 뭉쳤습니다.

'머니 극장'을 통해!


우선 물어보게 됩니다.

중요한 것은 돈일까 인생일까

그 역시도 2억 원의 빚을 끌어안고 있을 때 '돈이 없기 때문에 불행하다, 돈만 있으면 행복해질 수 있다.'고 믿어 의심치 않았다고 하였습니다.

하! 지! 만!!


"10년 안에 빚을 모두 변제한다. 아니, 변제했다.

그리고 배우자를 만나고 좋은 가정을 꾸려

반드시 행복해진다. 아니, 행복해졌다!" - page 39


이렇게 돈이 없다는 사실을 이유로 행복을 포기하고 싶지 않았기에 강력한 결심을 하며 살아가니 지금의 그가 있었습니다.


어떤 경우에도 당신의 '인생'이 최우선이 되어야 한다.


돈에 얽매여 있는 상황에서 빠져나와 당당하게 얼굴을 들고 자세를 올바르게 정돈하는 것.

그것부터 시작이었습니다.


돈에게도 감정이 있고 자유의지도 있고 성격도 있었습니다.

그렇기에 팀의 일원처럼 함께 움직인다는 의식이 갖추어져 있어야 했습니다.


돈의 사랑이란 일방적으로 바라는 것도, 얻는 것도 아니다.

먼저 돈에게 말을 걸고 진심으로 존중하고 사랑해야 한다.

감탄하게 하고 즐겁게 하고 웃게 해주어야 한다.

그런 '능동적인 사랑'만이 당신의 금전운을 올려줄 것이다. - page 59


그리고 그가 우주에게 주문을 전할 때는


출구가 없는 돈 주문은 우주의 입장에서 볼 때

'들리지 않는' 주문이다. 사용처를 정확히 제시해야

비로소 우주는 움직이기 시작한다. - page 75


자신의 소원을 확실하게 말로 표현하고 그 소원을 이루기 위해 얼마의 돈이 필요한지 소원과 함께 기한을 정해 주문을 해야 '짤랑짤랑' 기분 좋은 소리를 내며 우리에게 다가온다는 사실.


책에는 스파르타식 거친 입담과 독특한 캐릭터인 '우주님'과 돈의 신 돼지저금통 '부탄', 그리고 돈의 자유로움을 만끽 중인 '고이케 히로시'의 조합으로 5장 15막의 머니 극장을 통해 우리에게 '돈 사용설명서'를 전수하고 있었습니다.


앞서 저자의 책들에서 이야기한 바를 언급 하였지만(그만큼 중요하다는 사실이겠지요!) 이번에는 좀더 한 발 나아가 앞으로의 '돈의 시대'에 대해 이야기한 부분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지금까지는 지폐=돈, 동전=돈이었다면 디지털화폐가 등장하면서 돈의 개념에도 변화가 생겼습니다.

그래서 저자는


나는 최근 사람들에게 "돈의 시대가 찾아왔다."라고 전하고 있다. 돈의 시대는 앞으로 몇 년 동안 이어질 것이다. 단, 내가 말하는 '돈의 시대'는 돈을 중요시하는 시대라는 뜻이 아니다. 오히려 그 반대다.

내가 생각하는 돈의 시대는 '돈에 얽매이지 않는 시대'로의 변화다.

...

앞으로는 돈을 많이 벌어 저금을 한다기보다는

그것을 바람에 실어 순환시키는 쪽,

즉 어떻게 사용하는지가 중요해진다. - page 172 ~173 


지금까지 살아온 인생의 풍요로움이나 돈과의 관계 방식, 그리고 집안의 풍요로움이나 돈과의 관계를 재조명해보아야 하는 시대라고 하였습니다.


당신은 돈에 어떤 의미를 부여하고 있으며 '어떤 교류를 도모하고 있고' 어떻게 그 흐름을 만들어가고 있는가? 당신의 새로운 '돈님'과의 이야기는 지금 이 순간부터 시작된다! - page 265


읽고 나서 저도 지갑 속에 있던 돈들을 꺼내게 되었습니다.

"내게 와줘서 고마워."

어디선가 우주님이 저를 쳐다보고 있을까요...?!

당당히 돈들과 함께 웃으며 행복해지겠습니다.

아니,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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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i74 2022-02-08 15: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돈에 얽매이지 않기에는 번뇌가 너무 많은 삶이네요 ㅠㅠ ㅎㅎ 돈의 신 부탄이 넘 귀여운데요 ㅎㅎ
 
화성의 미스터리 김종태 미스터리 시리즈
김종태 지음 / 렛츠북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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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계의 네 번째 행성으로, 산화철로 인한 붉은 빛이 감도는 사막 지형을 가지고 있다.

지구를 제외한 태양계 내 모든 행성 중 표면 탐사가 가장 많이 이루어진 행성이며, 물의 존재가 확인되고 테라포밍의 가능성이 점쳐지는 등 인류 문명의 우주 개발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될 것으로 여겨지는 천체이다. _ 출처 : 나무위키


이 행성이 무엇일까?

이번에 이야기할 '화성'입니다.


사실 '화성'에 대해 많은 탐사가 이루어지고 있고 생명체 존재에 대해 끊임없이 논쟁이 일어나고 있으며 화성으로의 이주를 꿈꾸는 이들까지...

여느 행성보다 관심이 많은 화성인데...


1964년 미국은 매리너(MARINER) 4호를 화성 궤도에 띄워 최초로 화성 사진을 촬영하는 데 성공한다.

이후 미국과 소련의 독점적인 화성 탐사가 이어진다. 하지만 무엇 때문인지 화성 탐사에서 얻은 많은 자료는 왜곡되거나 편집되어왔다.


이게 사실인가?

그렇다면 그 감춰진 진실이 무엇인지가 궁금하였습니다.


진실을 마주할 때,

비로소 '진짜 화성'의 모습이 보인다


화성의 미스터리



아주 오래전부터 화성을 관측했지만 고대의 기록은 불길한 느낌들로만 가득 채워져 있다고 하였습니다.

지구 바로 뒤에 있는 행성이지만, 공전 주기가 2배나 되기 때문에 정확한 주기를 측정해내지 못해서 짜증이 나거나 두려웠을 것이고, 그 붉은 안색에 대한 느낌으로 마치 전쟁이나 죽음을 암시하거나 증폭시키는 힘을 가지고 있는 듯한 별이라 생각하여 화성의 이름을 살펴보면

마르스, 아레스, 망갈라, 미릭스, 바흐람, 시무드, 형혹, 붉은 별 등

시대와 지역마다 부르는 이름은 다르지만 불길한 느낌이 담기지 않은 이름이 없다는 사실.


하지만 망원경이 발명되면서 화성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탐사까지 이루어지는 등 지금까지도 연구는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었습니다.

다만 그 연구가 미국과 러시아가 독점적이었고 이제는 중국도 화성 표면에 탐사 로버를 보내는데 성공하였다고 하니 이제 그들만의 리그에서 누가 더 많은 정보를 가지느냐의 싸움이 될 것이었습니다.

(우리는 언제쯤 가능할까나...)


아무튼 책에서는 '화성'에 대한 그동안의 탐사자료들이 세세히도 담겨있었습니다.

화성에 대해 A to Z까지.

저자의 노고가 여실히 느껴졌다고 할까...

특히나 책 속의 흑백사진들은 옆에 QR코드가 있어서 컬러 도판으로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화성과 지구. 서로를 비교한 것을 살펴보면




사실 화성이 장차 지구의 피할 수 없는 재앙으로부터 인류를 보존해 줄 보루가 될 수 있을지는 의문스러웠습니다.

기압이 낮아 액체 상태의 물이 존재하기 어렵고 중력 또한 지구의 1/3정도에 불과하기에 우리가 살아가기엔 무리가 있을 듯하지만 그때쯤이면 과학이 발전하여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다는 것을, 그렇기에 희망을 가지고 화성에 대한 연구는 지속되어야 함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화성 탐사 프로젝트로 많은 사진과 동시에 실험을 하면서 화성에 얽힌 비밀이 풀리기 시작하였는데 무엇보다 메탄의 발견은 물과 미생물이 존재할 것이라는 추측을 하게 해 주었습니다.

그러다 퇴적물들, 바람에 의한 침식작용으로 인한 지표면의 흔적들, 물의 발견으로 추측은 신빙성이 더해지는데 무엇보다 화성에 대한 인간의 애정이라고 할까, 집착이라 할까...

화성의 지형지물에서 지구의 문물이나 지구인을 닮은 모습을 찾으려는 모습은 조금... 억지스러움을 자아내곤 하였습니다.

 



이 정도로 화성에 대한 자료들이 많았다는 것을, 그동안 내가 알던 화성과는 조금 달랐다는 점에서 놀라웠습니다.

그렇다는 것은 달리 말하면 얼마나 많은 종류의 비밀을 독점하고 비밀리에 감춰졌다는 사실에 조금은 분개하게 되었습니다.

아마 지금도 화성 탐사선과 로버들이 보내 준 자료를 통해 화성의 진실들이 파헤쳐 지고 있을 것입니다.

그 사실들을 모두 공론화되어 보다 객관적이고 과학적으로 진실에 다가가는 모습으로 발전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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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i74 2022-02-08 16: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화성하면 감자키우기 생각나요. 실제론 감자를 키우기도 힘들지만 먹으면 독성으로 죽는다고 하더군요. 이 책 재미있겠어요 페넬로페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