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사람을 위한 책쓰기 - 누구나 책 쓰는 시대, 팔리는 책을 쓰는 비법
이상민 지음 / 덴스토리(Denstory)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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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하게도 내 주변에 책을 쓰는 작가분이 생겼다. 나도 언젠가 책을 한권을 써야지 라는 생각이 있었는데 나와 같은 직업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책을 쓰시는 분들이 있다는 것에 더 용기를 얻게 되었다. 그 김에 읽은 <보통 사람을 위한 책쓰기>. 제목 그대로 책 속에 들어있다.

 작가분은 서울의 대학을 나오시지도 않았고 박사학위도 없다, 하지만 지금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책을 쓰고 있고 5000명을 지도하는 책쓰기 강사로 활동하신다. 따라서 우리도 할 수 있다고 말한다. 이 책을 보면 어떤 순서로 책이 쓰여지고 출판되는지, 책을 쓰는 과정은 어떠하고 어떤 목적에 따라 해야하는지 알 수 있다.

 

 우선 제일 기억에 남는 것은 작가분이 3천권의 책을 읽고 3천편의 다큐를 보았다는 것이다. 그리고 3년간 휴대폰도 끊고 책쓰기에 전념했다는 것도 놀라웠다. 이렇듯 책쓰기의 기본은 정보를 수집하는 것이다.

'의지는 결과를 만들어 낸다'

 ​3~4개월 안에 책을 완성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자신의 열망을 불태워 쓰자. 그리고 세상을 위해 헌신한다는 순수한 마음으로 써야한다.

 타깃독자를 정하고, 메시지를 정하고 정보를 수집하고 글을 쓰고 스스로 퇴고하고 출판사에 원고를 보내고 계약을 하고 편집, 출간이 이루어진다.

 제일 중요한 것은 메시지. 중학생도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 쉽게, 단순하게, 하지만 사람들이 책을 읽고 변화를 얻을 수 있는 글을 써야한다. 내가 10년 이상 해온 이 직업에서 전문성을 가지고 이야기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지 생각해보자.

 책쓰기를 위해 평소에 독서와 정리, 공부, 메모, 관찰, 해석, 경험, 상상, 통찰에 힘쓰자. 항시 내가 전할 메시지를 기억하며 글을 써야 한다.

 "글은 바른 삶을 산 사람이 잘 쓸 수 있다. 진심을 담아야 하기 때문이다."

​책을 쓴 작가는 앞으로 강연도 다니고 SNS도 활발히 하게 될 것이다. 유튜브도 하고 말이다. 그럴때 내가 올바른 메시지, 진심이 있는 메시지를 전달하려면 평상시 바른 삶을 살자.

 준비기간 3개월간 하루 3시간씩 투자하고 타깃독자, 셀링포인트 등을 생각하고 글을 쓰자, 글을 쓸때, 그리고 퇴고작업시 고려할 점 등등이 자세히 나와있다.

 

 이 책은 저자가 말한대로 잘 쓰여져있다. 전하는 메시지가 확실하고 누구나 쉽게 읽고 바로 실천에 옮길수 있다. 그리고 정말 실용적이다! 이 책을 보며 나도 우선 내가 잘 쓸 수 있는 주제를 정하여 책쓰기교육을 받고 싶어졌다. 그리고 곧 나도 나만의 책을 낼 수 있길 기대해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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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농장
조지 오웰 지음, 김그린 옮김 / 모모북스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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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오웰의 동물농장. 고등학생 때 문학을 공부하면서도 내용은 알지 못한채 지나갔는데 이번에 읽고 정말 놀라웠다. 정말 고전을 왜 읽으라고 하는지, 잘 쓰여진 고전은 현재까지도 관통하는 내용과 깊이가 있었다. 아이들에게 고등학생이 되면 꼭 읽어보라고 하고 싶다.  사회주의, 공산주의를 이렇게 동화처럼 만들어내다니..

 

 매너 농장의 주인 존스씨. 그리고 그 농장의 수퇘지 메이저영감. 그의 꿈 이야기를 듣기위해 모인 자리에서 그는 현재 동물들이 비참하게 살고 있고 적은 먹이와 힘든 노동, 도살당하는 것들에 대해 이야기하며 동무들에게 인간을 적으로 삼고 인간을 축출하자! 인간은 생산은 하지 않고 소비만 하는 동물이다! 라고 한다. 그러면서 봉기하자! 말한다. 두 다리로 걸어다니는 것은 모두 적이고, 네 다리로 걷거나 날개를 가진 것들은 모두 동지다. 인간을 정복하고 난 후에는 그들의 악행(그들의 집에 살고 침대에서 자고 옷을 입고 술마시고 담배피고, 돈 사용, 장사는 절대 안된다)을 따라하지 말라고 말합니다.

 메이저가 죽은 후 수퇘지들 스노우볼과 나폴레옹,(둘이 가장 뛰어나다) 스퀼러(언변이 좋다)들이 동물주의를 정립했다. 존스씨가 힘든 상황에 동물들의 먹이를 잊던 성요한일에 동물들은 주인과 인부들에게 저항하여 그들을 쫓아낸다.

 봉기에 성공한 그들은 '영국의 동물들' 노래를 부르며 깃발을 세우고 여러 위원회도 만들고, 교육도 시키고 7계명도 만들었다. 그 후 똑똑한 돼지들이 나머지 동물들을 지도 감독하는 일을, 나머지는 열심히 일을 하였다. 잘 되던 중 항상 대립하던 스노우볼과 나폴레옹이 풍차를 만드는 문제로 격돌하자다 질 것 같은 나폴레옹이 개들을 데리고 와서 스노우볼을 내쫓는다.

 

 스노우볼이 어디로 갔는지 난 정말 궁금했다. 그가 언젠가 다시 돌아와 나폴레옹을 내쫓고 평화로운 동물농장을 만들거라 생각했다. 하지만.. 나폴레옹이 사나운 개들을 데리고 다니며 반대하던 풍차를 세우자하고 돼지들은 점점 게으른 생활을 나머지 동물들은 점점 힘든 생활을 하게 된다.

 그 중 복서는 누구보다 먼저 일하고 충성스럽게 한다. 내가 더 하면되지, 나폴레옹은 언제나 옳지 같은 말을 하면서... 풍차가 2번이나 무너지고 다시 세우려는 사이 복서가 쓰러지고 병원으로 보내진다던 복서는 사실은.. 도살장으로 가는 것이었다. 그 후 많은 세월이 지나 스퀼러에게 동물들은 세뇌당하고 열심히 일만하고 자신들이 많이 받고 있다고 생각하고..

 여러 말도 안되는 사건 이후 나폴레옹은 존스의 옷을 입고 술을 마시고 주변 농장들과 거래를 하며 자신들의 안위만을 위해 산다. 마지막엔 그것을 지켜보는 동물들이 돼지가 인간인지, 인간이 돼지인지 생각하며 끝이 난다.

 

 마지막엔 그 장면을 보고 동물들이 화가나서 다시 봉기하여 정말 좋은 세상을 만들기를 원했다. 하지만 이렇게 선한 동물들이 피해를 받고 끝나고 말았다. 작가의 시대에 맞게 각각의 동물들과 상황이 어느 나라, 어느 인물들을 가르키는 건지도 궁금하였다. 두려움에, 무지함에 당한 동물들이 너무 안쓰러웠다.

 작가는 동물농장을 쓰며 현재 상황에 대해 알리려 했을 텐데..  나중엔 "네 다리는 좋고 두 다리는 나쁘다"라고 노래 부르던 염소들이 "네 다리도 좋지만 두 다리는 더 좋다!" 라고 할 때 정말.. 과연 이런 상황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그래도 지금이 낫다 생각하며 안일하게 생각하는 나를 반성해야겠다. 그리고 항상 깨어있는 사고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어느 사회에서나 완전한 평등은 없구나, 동물이든 사람이든 권력의 맛을 보면 저렇게 변하는 구나 씁쓸하였다.

"모든 동물은 평등하다. 그러나 어떤 동물들은 다른 동물들보다 더 평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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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들지 않는 절대 원칙 - 상위 1퍼센트 항노화 시크릿
안지현 지음 / 비타북스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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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표지의 사진속 작가분의 나이가 몇살로 보일까? 난 당연히 30대인줄 알았는데 지금 50대가 되셨다고 한다! 너무 놀랍다. 에이 이분은 의사니까 엄청 관리를 받았겠지 생각했다. 그런데 책날개와 프롤로그를 읽고 깜짝 놀랐다. 이분이 40대 초반 번아웃증후군과 불면증을 겪으며 자신을 관리하기 위해 10년을 노력한 결과 지금의 모습이 되었다는 것이다! 우와... 직접 그 과정을 겪어서 노력했고 공부했고 지금 이렇게 책으로 내시다니 박수를 보내드리고 싶다.

 

 나도 올해가 되어 몸이 많이 안좋아졌다. 평생 아프지 않았던 곳들이 아파 코로나임에도 불구하고 병원을 가야했었다. ㅠㅠ 주변 분들고 내 얼굴에 빛과 활기가 없어졌다고 말씀하셨다. 그래서 이제 정말 건강에 신경써야겠구나 싶어 건강에 관한 책을 많이 보고 있는데 이 책은 피부만이 아니라 정말 나를 위해 내 건강을 위해 어떻게 노력해야 하는지 알려주었다. (다른 피부책은 피부를 위해 뭐하세요~ 이런 것인데 이책은 내 삶의 전반적인 것을 과학적으로 알려준다.)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웰에이징. 안늙기 위해 노력하는게 아니라 잘 늙는것이다. 김희애를 보며 우와.. 대단하다 생각했는데 그들은 꾸준히, 그리고 무리하지 않고 노력한다는 것을 기억하자. 내가 늙는다 생각하는 순간 나는 늙기 시작한다. 따라서 내 나이를 생각하지 말고 젊과 활력있게 살려 노력하자.

 

 내가 병원에서 진단받은 것은 호르몬 문제와 면역력저하였는데 이 책에 호르몬에 대해 자세히 나와있어서 너무 고마웠다. 살이 찌는 이유는 식습관 말고도 몸속의 인슐린 호르몬, 렙틴 호르몬, 코르티솔 호르몬 등 다양한 것들의 영향을 받고 있다. 호르몬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나온 호르몬 주스와 식사. 주스도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로 간단히 할 수 있으니 해먹자. 식사는 어렵겠지만.. 단백질 한주먹, 야채 두주먹으로 간단히 기억하고 의식적으로 먹자 싶었다.

 

 장내 세균을 유익균을 만들고 성장 호르몬을 위해 밤에 잘 자야하고 운동도 해야 한다. 이 속에 단식이 들어있다. 단식에 3가지가 나와있는데 16:8 단식이 제일 하기 쉬울것 같았다. 8시간만 먹고 16시간 굶기! 그리고 먹단먹단(먹고 단식하고 먹고 단식하고)하자. 단백질은 꼭꼭 먹자.

 

 화장품이야기에서는 레티놀이 효과가 없다는 완전 충격적인 사실과 레티날 화장품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되었고 비타민 C, 콜라겐, 물의 섭취법도 설명되어 있다. 시술에서는 딱 하나 1년에 한번 레이저리프팅을 추천해주었다. 나를 위해 생일선물처럼 하자는 말씀 마음에 새겼다! 그리고 레이저리프팅은 정품팁을 모두 사용해야 효과가 좋다는 것도 알려주었다. 둘이 가면 싸게 해주는 이유가 있다는 것! (반씩 팁을 쏠 수도 있다)

 

 YESSS 오래도록 젋게(young) 살기 위해서

 Eat Well, Sleep Well, Stray Active, Stressless하자. 쉽고 알고 있는데도 실천이 어려운것.

이제 더 이상 이렇게 살 수 없다. 앞으로 건강하게 오래 지내기 위해 먹는것, 활동하는 것에 신경을 쓰자.

항노화관리 라이프스타일~! 내가 추구하는 라이프스타일로 정했다. 지금의 나에게 꼭 필요하고 도움이 되었던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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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되살아나는 혈관 건강 비법 - 혈관 명의가 전하는 혈관 건강의 모든 것
김동익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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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변에 고혈압과 중풍으로 고생하시는 분이 많아 항상 걱정이 많았다. 뇌졸중은 뇌경색이 더 자주 일어난다는 말은 나중에야 알게 되면서 뭐든 알아야 대처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혈관에 대한 고민은 많았지만 이렇게 책으로 만나게 되니 더없이 소중하다.

 

 혈관은 우리 몸 곳곳에 퍼져있고 동맥과 정맥으로 이루어져있으며 림프관도 있다. 이것들에 대해 자세히, 그리고 친절하게 설명해주고 있다. 작가인 김동익 교수님이 의학교재 뿐 아니라 일반인을 위해 쉽게 쓰려고 노력하셨다는 것에 감사드린다.

 

 새로 알게 된 사실들이 너무 많다. 인터넷에 나돌고 있는 정보들은 내가 찾고도 맞나 싶은것들이 많은데 직접 겪으신 이야기들, 의사선생님의 말씀이라 믿을 수 있다.

 콜레스테롤이 좋고, 나쁘다는 것의 의미와 차이점/ 중성지방이 물에 녹지 않는데도 혈액을 떠돌수 있는 이유/ 혈관에도 나이가 있다는 것/ 여러 지방들의 차이와 꼭 필요한 것을 섭취하는 방법 등과 혈관질환의 종류와 원인, 진단법과 치료법들도 나와있다. 병원에 가지 않고 자가진단 할 수 있는 방법들도 나와있어서 병원에 가기 전에 내가 해볼 수도 있다.

 마지막 부분에는 혈관을 위한 식습관과 운동법이 나와있다. 역시.. 비만이 만병의 근원이라는 생각과 함께 고혈압, 당뇨를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을 하였다. 식단도 몇개의 예시가 나와있는데 예전엔 '난 이렇게 못먹어!' 이런 마음이었다면 이 책을 읽으면서는 내 몸의 모든 혈관을 위해 조심스럽게 좋은 음식들만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성인병이 없는 사람이라면 구애받지 않아도 된다는 말씀에 나도 건강한 몸으로 맛있는 음식을 기분좋게 먹을 수 있도록 건강하게 살아야겠다 생각되었다.

 혈관을 위한 운동도 정맥, 동맥으로 나누어져 나와있다. 생각해보니 주변에 하지정맥류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왜 그런건지, 어떤 운동을 해야하는지 이제 알게되어서 나누고 싶어졌다. 운동도 내가 할 수 있는 것들로 나와있다. 실행이 중요하다 1주일에 3번 이상 30분 이상 운동하고, 야채를 많이 먹자는 마음을 갖게 되었다.

 

 나이가 들고보니 젊을때부터 왜 조심해야하는지 알게되었다. 나빠질 땐 훅하고 나빠지기 때문이다. 미리 건강을 위해 조심하자. 특히 혈관이 손상된다면 회복이 너무 어려울 것 같으므로 이 책에 나온대로 음식조절, 운동을 통해 혈관의 나이를 유지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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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하는 법 - 인생자체는 긍정적으로, 개소리에는 단호하게!
정문정 지음 / 가나출판사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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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보며 기대한 것은 나도 이렇게 나에게 막대하는 사람, 혹은 무리한 요구를 하는 사람, 나를 존중하지 않는다고 느끼는 사람에게 웃으며 답하고 내 마음엔 상처하나 남지 않게 되길 바라는 마음이었다. 뒤늦게 읽으면서 이 책이 좋은 점도 불편한 점도 있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김숙의 "어 상처주네" 라는 말이었다. 자신에게 누군가 "얼굴이 남자같이 생겼어" 라는 상처주는 말을 했을 때 웃으며 넘기거나 같이 동조하거나 이러지 않고 이 말을 함으로써 상대방도 자신의 잘못을 알게 하고 본인도 자신의 마음을 알리고. 참 현명한 대처였다는 생각이 든다. 개그맨 신인일때부터 그녀의 일화가 참 평범하지 않고 통쾌했다.

 

 책은 모두 5개의 파트이고

1. 착한 사람이 될 필요 없어

2. 좋게좋게 넘어가지 않아야 좋은 세상이 온다.

3. 자기표현의 근육을 키우는 법

4. 부정적인 말에 압도당하지 않는 습관

5. 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하는 법

 

일상 생활에서, 가정과 회사, 친구관계에서 내가 느끼는 불편한 상황들에 어떻게 대처하면 좋을지 잘 이야기해준다. 그리고 내가 먼저 나를 사랑해주고 존중해주자말한다.

 

"사람은 인생에서 일어나는 수많은 선택지 앞에서 어떤 식으로든 대응해가며 성장한다. 자신이 선택한 것에 대한 책임을 배우며 성인이 되는 것이다. 하지만 소위 '착한 사람'들은 남들의 눈치를 보느라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를 잊어버린다. 착하기만한 사람들은 인생의 선택권을 자신에게 주는 것이 익숙하지 않기 때문에 자신과 관련된 문제에서조차 방관자의 자세를 취한다.....내가 온전히 선택한 것이 아니기에 잘못되면 포기하는 것도 빠르고 남탓을 하는데도 익숙하다. 주인공이 아닌 관찰자로서 살아가는 것이다."

 난 항상 고민이 될 때면 누군가에게 여러번 물어보는 편이었다. 그편이 편했고 잘 안되면 탓도하고 그랬는데 이것이 이런 이유였나 싶었다. 내 안의 소리에 더 귀를 기울여야겠다..

 그리고 마스다미리의 책 소개가 많은데 다음주에 찾아 읽어봐야겠다. 웹툰 소개도 있는데 찾아보고 싶었다.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최선을 다하게 해주시고 제가 할 수 없는 것은 체념할 줄 아는 용기를 주시며 이 둘을 구분할 수 있는 지혜를 주소서"

 작가는 교통사고 후 5개월간 입원을 했고 지금은 다리를 절고 있다고 한다. 그 후 자신의 체력과 에너지를 잘 쓸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하였다고 한다. 그렇게 생각하면 우리는 우리의 에너지와 시간을 가치있는 곳에 쓰고 행복할 권리가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그리고 난 밤에 이불킥하며 일어나 오늘 내가 들은 말 중 왜 그런말을 했지? 하거나 내가 한 말중 이말은 왜 했나 싶은 말을 후회하기 일쑤인데 이 책을 보고 그러지 말자 다짐하였다.

"그렇게 말한 적이 있는데 기억하세요?" 하고 물어보면 분명 기억하지도 못할 것이다. 그런말을 곱씹게 하는게 억울하지 않은가?

그 사람들은 나를 잘 모르고 나에대해 잘 생각하지도 않는다는 것!

 

 이 외에도 내가 인간관계에서 많은 스트레스를 받을 때 인간관계를 정리하거나  "그렇게 생각하시는군요" 하고 넘어가는 유연함을 길러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해주었다.

 

 이 책을 보며 불편했던 부분은 정치적인 부분을 이야기하거나 페미니스트에 대해 이야기할 때이다. 동의하는 부분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부분도 있어서이다. 하지만 작가분의 말처럼 모든 사람의 생각은 다 다르고 이분은 나에게 나는 작가분에게 그렇게 생각하시는군요^^ 하고 넘어갈 수 있겠지~

 

 몸을 가꾸듯 마음도 가꾸고 나를 소중히 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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