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을 생각하며 정리하라

잘 정리된 집에서 우아하게 살고 싶다는 꿈은 결코 불가능한 것이아니다. 

"정리정돈에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비움과 제자리인 것 같아요..

자기 자신을 칭찬하라

우리의 삶이 역동적이듯이, 그에 맞는 질서 역시 변화하는 것은 당연하다. 완벽한 정리는 없다. 삶의 마디마다. 계절이 바뀜에 따라 자

다르게 살고 싶으면버리세요.

버릴수록
윤택해진다.

정리는
남는 장사다.

비울수록
삶이 윤택해진다.

에피소드 중에 간담이 서늘해졌던 사연이 있다. 옷을 버리기 전에꼭 주머니 확인하세요」라는 제목의 글이었다. 사진이 하나 있었는데,
입구가 동여매진 발목 스타킹이었다. 비싸게 주고 산 재킷을 큰마음먹고 헌옷 수거함에 넣으려는데 이상하게 무거운 느낌이 들어 주머니에 손을 넣었다가 예물 반지와 돌반지가 스타킹에 쌓여 있던 것을발견한 것이다. 원래 화장대 서랍에 있던 것인데 어느 날 친정어머니가 발견하고는 "이런 귀한 것들을 보이게 보관하면 안 된다."며 당신

사람들은 ‘물건이 아깝다.‘고 버리지는 못해도 잘 쓰려는 노력은 게을리한다. 아직 집에 쓸 수 있는 것이 많은데도 새로운 물건을 아무렇지 않게 들인다. 아까운 마음과 잘 쓰려는 마음은 원인과 결과처럼 연

삶은 늘 혼란스럽고 쉽게 여백을 허용하지 않는다.

내가 그를 꺼내기 전에는
그는 다만
장식 혹은 잡동사니에 지나지 않았다.

내가 눈길과 손길을 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선물이 되었다.

내가 그를 어루만져 준 것처럼
본질과 가치에 알맞은
누가 나의 소요(所要)를 알아다오.
그에게로 가서 나도
선물이 되고 싶다.

우리들은 모두
선물이 되고 싶다.
너는 나에게 나는 너에게
늘 곁에 있는 일상이 되고 싶다.

수백 벌의 옷을 버리면서 옷 자체가 아무리 예뻐도 유행이 지나거나 나와 어울리지 않고 편하지 않으면 한 번 입고 안 입게 된다는 사실을 뼈에 각인이 될 정도로 깊이 깨달았다. 반대로 남겨진 옷을 보며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 물건들이 있다면 그것은 우리 행동에 대한 시행착오의 반증이다. 이것은 물건 그 자체에 대한 시행착오,

진실1, 우리 집에는 유령물건이 산다.

진실2. 물건들은 기다리고 있다.

진실3. 아쉬움은 사라지기 마련이다.

진실4. 비우면서 알게 된다.

막 버려서는 안 된다

기다림의 시간을 갖는다

"쓸 일도 없고 보지도 않으니 버려도 아쉽지 않네요."

"이제 여행 가도 기념품은 안 사고 먹거리를 삽니다.

"왜 그동안 못 버렸는지 비움의 즐거움이 더 큽니다."

정돈된 삶은꺼내는 것부터 시작한다.

‘화병‘ 이란 병은 외부에 의해 생긴 ‘화‘를 오랫동안 꾹꾹 누르고 참아서 생기는 병이다. 밖으로 드러내야 할 것을 숨기고 참으면 병으로발전하는 것이다. 정리로 인한 문제도 이와 비슷하다. 물건이 점점 늘

아이 물건 보내며사랑한다‘ 말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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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을 정리하다 보니 삶이 정리되었다.

우리는 정리를배운 적이 없다.

불교에서 자리이타라는 말이 있다. 자리(自利)와 이타(利他)의 관계에서 순서와 해석 방법에 따라 적용이 다르게 되는데 자리측이타(自利利他)는 나를 이롭게 하는 것이 남을 이롭게 한다는 뜻이고, 자리후이타(自利後利他)는 나를 이롭게 한 이후에 남을 이롭게 한다는 뜻이다. 정리는 이 2가지 해석 모두 가능하다. 정리를 하면 물건과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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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든
도움이
되어주고
싶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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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에겐
잘하는 것과
못하는 게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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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남들처럼 살고 싶었다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에서

나는 가계에 환자가 없는 돌연변이였고, 20대 후반에 아이를낳고서야 진단받았다. 돌이켜 생각해보면 증상은 초등학교 때부

얼마나 아프고 불편해야
장애일까

"왜 나에게 이런 일이 생겼을까?"

사람답게 사는,
그 어려운 일에 대하여

고통의 객관화가
가능할까

"얼마나 아파야 진짜로 아픈 것일까?"

의사는 환자의 지옥을알지 못한다.

"환자는 의사에게 떠밀려 지옥을 경험하지만, 정작 그렇게 조치한 의사는 그 지옥을 거의 알지 못한다."

뜻밖의 기억이 나를
치유할 것이다.

사랑에도한계가 있다.

당연한 돌봄은
없다.

불편함도 억울함도진실한 감정이다.

아픈 사람도 놀고 싶다

돌봄에도휴가가 필요하다.

공감을 강요하는 순간일어나는 일들

몸은상처를 기억한다.

고통을 걷어내고서야슬퍼할 시간도 생겼다

아름다움은 결국
잘 살아가는 일

가족이라 부르고
사랑이라 쓰는

아픔을 이야기하기 위해
설명해야 했던 이 병명들은,
하나는 너무 드물어서
이해시키기 어려웠고
또 다른 하나는 너무 흔해서
변명하는 것처럼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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