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은 언제나 빠르고
각성은 언제나 느려

아직도 너를
사랑해서 슬프다.

볼 때마다 새롭고
만날 때마다 반갑고
생각날 때마다 사랑스런
그런 사람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너무 오래 쥐고 있어
팔이 아픈 아이가
풍선 줄을 놓아버리듯

세상에 나를 던져보기로 한다.
한 시간이나 두 시간

누가 나를 주워가 줄 것인가?
만약 주워가 준다면 얼마나 내가
나의 길을 줄였을 때
주워가 줄 것인가?

부르지 않았음에도방안까지 들어와 흐느끼는풀벌레 울음

무인도


바다에 가서 며칠
섬을 보고 왔더니
아내가 섬이 되어 있었다
섬 가운데서도
무인도가 되어 있었다.

캥거루란 호주의 원주민 말로 난 몰라요 란 뜻이랬지

눈은 땅에 내리자마자녹아 물이 되고 만다목덜미에 내려 섬뜩섬뜩한혓바닥을 들이밀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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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꽃·1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풀꽃·2


이름을 알고 나면 이웃이 되고
색깔을 알고 나면 친구가 되고
모양까지 알고 나면 연인이 된다
아, 이것은 비밀.

풀꽃·3


기죽지 말고 살아봐
꽃 피워 봐
참 좋아.

하늘 아래 내가 받은
가장 커다란 선물은
오늘입니다.

행복



저녁 때
돌아갈 집이 있다는 것

힘들 때
마음속으로 생각할 사람 있다는 것

외로울 때
혼자서 부를 노래 있다는 것.

산책


백합꽃 향기 너무 진하여 저녁때
대문이 절로 열렸네.

생명


누군가 죽어서
밥이다.

더 많이 죽어서
반찬이다.

잘 살아야겠다.

사랑은 언제나 서툴다

병원에 다녀 온 뒤 몸이 더 작아졌고
직장을 그만 둔 뒤 마음이 더 작아졌다

잔치국수 값은 2천 5백 원
오늘은 이것으로 배가 부르다.

준비 안 된 가족과의 헤어짐이
너무나도 힘겨워서
가장의 죽음 앞에 한꺼번에 무너져서

나무한테 찡그린 얼굴로 인사하지 마세요
나무한테 화낸 목소리로 말을 걸지 마세요나무는 꾸중들을 일을 하나도 하지 않았답니다.
나무는 화낼만한 일을 조금도 하지 않았답니다.

물고기와 흰 구름과
새소리 모두
강물에게
돌려주었습니다

저녁때
산 너머로 가는 버스
땀 냄새난다.
물어보나마나 바닷가
마을로 가는 버스다

세상에 나를 던져보기로 한다
한 시간이나 두 시간

안부


오래
보고 싶었다.

오래
만나지 못했다.

잘 있노라니
그것만 고마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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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는 그날까지 내가 속한 공동체에 공헌할 수 있는 그 무엇을 부지런히 가꾸어야 한다.

둘째, 불가능은 없다는 사실입니다.

어리석은 사람은 달랑 한 번 생각하고지혜로운 사람은 두 번 생각하며,
크게 지혜로운 사람은 세 번 생각합니다.

하늘의 안배는 엉성한 것 같아도다 때에 알맞게 짜여 있습니다.

살고 싶은가? 그러면 스스로 죽으라!

남이야 뭐라 하든 나는 내 길을 가는 것이최고의 지혜입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오늘 할 일은 오늘 하고,
내일 할 일은 내일 합니다.

묵묵한 부지런함보다 위대한 것은 없습니다.

군자대이(君子大耳)

개혁할 때가 있고, 수성할 때가 있나니!

위대하다는 것은 ‘때‘를 바로 아는 것입니다.

작은 지혜는 편협하고, 큰 지혜는 원만합니다.

큰 사람은 너는 너답게,
나는 나답게 사는 것을 인정하고 삽니다.

나아갈 줄만 알고 물러갈 줄 모르는 것은 어리석음입니다. 물러갈 줄만 알고 나아갈 줄 모르는 것도 어리석음입니다.

슬기로운 사람은 재앙을 보고 숨어 피하나,
어리석은 사람은 제발로 나아가 화를 입습니다.
그러므로 아니다 싶으면 조용히 엎드려 있는 것이 좋습니다.

이 세상의 모든 도道) 닦기의 실체는 사람을 실려내는 사랑입니다.

어머니란 말을 들으면 눈물부터 납니다. 아버지란 말을 들으면 새 힘이 좋습니다.

말도 사람도 다름이 없습니다. 그저 배운 대로만 하면 그름이 없습니다.

The Rome was not built in a day.
All road leads to Rome.

이 세상의 모든 위대한 기적은하루아침에 이루어진 것이 아닙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오늘 할 일은 오늘 하고,
내일 할 일은 내일 합니다.

역사는 의리를 저버리고 잘된 사람을 알지 못합니다.

큰 사람은 언제나 입장을 바꿔놓고 생각합니다.

일을 하려면 제대로 하라!

늦더라도 제대로 하는 것이나중에 고쳐 하는 것보다 백번 낫습니다.

목숨 걸고 노래하였으나 생전에 빛을 못 보고 죽은 에바 캐시디를불쌍히 여기지 말고, 목숨 걸고 할 일 없어 허송 세월 하고 있는내 자신을 불쌍히 여길진제!

이 세상의 모든 큰 사람들은지극히 작은 것의 위대함을 알고 있습니다.

아는 만큼 용서할 수 있습니다

모르면 사랑할 수 없습니다. 아는 만큼 사랑하는 법입니다.

도 그렇습니다. 우리는 고통과 아픔이 없기를 바랍니다. 그러나 고통과 아픔이 없다면 우리 삶은 곧 시들고 맙니다.

불행한 일이 문제가 아니라불행한 일에 대한 해석이 문제입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신나는 것은 놀이가 일이고,
일이 놀이가 되는 삶입니다.

내용과 형식, 어느 쪽이 더 중요한가? 물론 둘 다 똑같이 중요합니다.
내용 없는 형식은 공허하고, 형식 없는 내용은 산만하기 때문입니다.

운명이란 용기 있는 사람에게는 항상 약하고,
비겁한 사람에게는 항상 강한 법입니다.

인생이란 그 얼마나 신비한 것입니까?
인생은 풀어야 할 문제가 아니라 경험해야 할 신비입니다.

약간 삐딱하게 사는 것도 좋다

중적 중간은 부정적 결고를 통고긍정적 생각은 긍정적 결과를 낳습니다.

큰 사람은 날마다 새롭고 날마다 날마다 즐겁게 삽니다.

리더십이란 한바탕 놀이마당을 창출하는 능력입니다.

사람은 기대에 부응하려는 본능이 있습니다.

창조는 자유로운 상상력에서 나옵니다.

마음이 만들어내는 모든 불행은 ‘집착‘ 에서 비롯합니다.

잘 듣고, 잘 보고, 잘 행하고, 잘 깨달으려면 먼저 마음을 비워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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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든 (50만 부 출간 기념 특별 한정판)
헨리 데이비드 소로우 지음, 강승영 옮김 / 은행나무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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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헨리 데이빗 소로우는 미국 메사추세츠 주 콩코드 출신으로 하버드 대학을 졸업했으나, 남들처럼 안정된 직업을 갖고 살기를 거부하고 측량기사,
목수, 교사, 프리랜서 등의 직업을 거치면서
자신만의 독특한 인생을 살아간 사람이다...

월든은 저자가 콩코드 지방의 월든 호숫가
숲속에 들어가 1845년부터 1846년까지
2년 동안 손수 통나무집을 짓고 밭을 일구고
낚시를 하면서, 돈을 거의 쓰지 않고 자급자족하면서 자연과 더불어 생활을 한 숲 생활의 기록이다...
그러나 상식을 무시한 채 독불장군으로 고립된 삶을 산 것은 결코 아니다.
이웃사람들과 더불어 살아가면서도 주변의
평가나 유행에 전혀 영향을 받지 않고 자유롭게 살았다....

그가 말한 Simple, Simple, Simple 하게
살라.제발 바라건대 여러분의 일을 두세 가지로 줄이라! 간소화하고 간소화하라.
는 게 자꾸 머리 속을 맴도는 이유가 도대체
왜일까???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라고 했지만,
또 어찌보면 홀로 왔다가 홀로 가는 것이
인생이 아닐까도 싶다.
홀로 있어도 외롭지 않은 사람이 가장 건강한 사람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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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데이 2021-05-15 18:5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올해는 서점에서 또는 출판사에서 월든 특별한정판을 출간하는 것 같아요.
표지 디자인이 조금씩 다른 책이나 사은품 광고도 본 것 같습니다.
이번주 날씨가 더웠는데, 이제 5월이니 장미 피는 계절이 가까워지네요.
사진 속의 장미꽃이 예뻐요.
우민ngs01님 좋은 주말 보내세요.^^

2021-05-15 19:37   URL
비밀 댓글입니다.
 

사람이 얼마나 더 큰 설득력을 가지고

불의의 법들이 존재한다. 우리는 그 법을 준수하는 것으로 만족인가, 아니면 그 법을 개정하려고 노력하면서 개정에 성공할 때끼그 법을 준수할 것인가, 아니면 당장이라도 그 법을 어길 것인가?

권력이 일단 국민의 손에 들어왔을 때 다수의 지배가 허용이 되고 오랜 기간 동안 지속되는 실제적인 이유는 그들이 옳을 가능성이 가장 크거나 그것이 소수자들에게 가장 공정한 것처럼 보이기 때문이 아니라단지 그들이 가장 힘이 세기 때문이다. 

하나의 편법에 지나지 않는다. 그러나 대부분의 정부가 거의 언제나 불편한 존재이고, 모든 정부가 때로는 불편한 존재이다.

의사는 단지 피부병에 대한 약 처방을 해줄 뿐이다. 

 그것은 얼마나 무서운 협곡

"평온을 보지 못하는 자는 눈이 멀었나니."

어째서 너는 우리의 노변邊과 대청에서 쫓겨났는가?

오직 불 하나가 있어 손발을 녹이는 것으로 만족할 뿐이다.

불을 피우면 그 속에는 항상 어떤 얼굴이 보인다.

"사람들이 숲을 무단출입하거나, 개인의 주택이나 울타리가 숲의 경계를 침범하는 것은 옛 삼림법에서는 중대한 불법행위로 간주되었다.
그러한 행위는 새와 짐승을 놀라게 하고 삼림을 해칠 우려가 있으므로불법 삼림 침해라는 죄명으로 엄한 처벌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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