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관 2009-08-04
마태우스님,
안녕하세요. 오랜만인데, 기억이나 하실려나 모르겠어요. 어느새 알라딘 서재도 뚝 끊고, 두문불출 하다가 갑자기 저의 예전 방명록을 읽었어요.
전혀 기억나지 않았는데, 제가 마태우스님께, 약속 아니 맹세를 했더라구요.
자주 방문 드리겠다고...그런데 이렇게 약속을 안 지켰네요.
갑자기 죄책감에 시달리고 있어요. 난 왜 이렇게 경솔하게도 약속을 해 놓고 전혀 지키지 않은걸까? 하면서요.. ^^
여하튼 그래서 들려봤어요. 너무 오랜만이라 모든게 많이 변한거 같네요. 그 당시 외로움에 떠시던 님도 장가를 드신것 같고, 여하튼 축하드려요.
또 자주 들린다는 약속은 못하겠네요..^^
항상 행복하시고, 항상 그 유머감각 잃지 마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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