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지구 탐험 액티비티북 - 지식 쑥쑥! 재미 팡팡! 딴짓거리
이모젠 커렐 윌리엄스 지음, 정수진 옮김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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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는 공룡탐험 액티비티 북에 이어 신나는 지구탐험 액티비티 북을 만났다. 코로나가 길어지면서 큰 아이는 어린이집을 안 가지 3개월에 접어든다. 갓난 아이인 둘째와 큰아이 가정 보육을 동시에 하다 보니 사실 참 정신없는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코로나 4단계가 한 달가량 또 연장된 상황인지라(도합 12주ㅠ), 아직 마스크를 못쓰는 둘째를 데리고 함께 바깥 행음 선택하기에는 위험부담이 크다. 그러다 보니 하루 종일 집 안에 갇혀서 지내다 보니 "심심해."를 집에 달고 사는 아이가 안타깝기도 하고 기왕이면 본인이 좋아하는 놀잇감을 준비해 주면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 몸으로 노는 놀이도 좋아하지만, 요즘 숫자와 한글이 부쩍 늘어서 뭔가를 읽고 쓰는 것에 흥미를 가지고 있어서 공부와 놀이를 함께 접목할 수 있는 흥미 있는 책을 찾고 있었는데, 그런 부모의 바람을 만족시켜주는 책이다.  

 

 

 

 

많은 아이들이 동물을 참 좋아한다. 우리 아이 역시 꼬꼬마 시절부터 가고 싶은 곳을 물어보면 동물원이 1순위였다.(현재도 코로나 끝나면 꼭 동물원에 가자고 잊을만하면 한 번씩 이야기한다.) 그렇기에 지구 곳곳의 동물들을 만날 수 있고, 흥미로운 놀이도 할 수 있는 책이어서 아이가 관심이 많다. 풀 칼라로 이루어져 있고, 아이가 좋아하는 액티비티 한 활동들(줄긋기, 숨은 그림 찾기, 다른 그림 찾기, 색칠하기 등)이 심심할 틈 없이 쏟아져 나온다. 물론 놀이용 뿐만 아니라 지구의 각 모습이나 용어들이 등장하기 때문에 함께 읽어주면 여러 가지 도움이 될 것 같다. 미취학 아동뿐 아니라 초등학생이나 어른까지도 흥미롭게 할 수 있는 내용들이 많기 때문에 책 한 권으로 온 가족이 재미있게 자연을 알아갈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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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 플래그 도감 - 5000편의 콘텐츠에서 뽑은 사망 플래그 91
찬타(chanta) 지음, 이소담 옮김 / 라이팅하우스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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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로운 책을 만났다. 사망 플래그 도감. 사실 영화나 드라마 등 매체에서 가장 많이 다루는 게 죽음이 아닐까 싶다. 실제 우리 삶에서는 가까이하고 싶지 않은 녀석(?)이지만 영상 속에서는 극의 흥미와 분위기 혹은 꼭 필요한 상황이기에 죽음이 등장한다. 이 책의 저자는 무려 5,000편의 콘텐츠를 분석해서 사망 플래그. 즉, "이럴 때 꼭 죽는다!"를 책으로 엮었다. 요즘은 워낙 필명을 많이 써서 저자가 한국인이 아닐까 싶었는데, 일본인이었다.

이 책에는 총 91편의 사망 플래그가 등장한다. 장르(액션, 서스펜스, SF, 호러, 대결, 패닉, 괴수. 좀비) 별로 등장하는 사망할 수밖에 없는 상황들을 다루고 있다. 한 페이지에서 두 페이지 분량이고, 독자들을 위해 친절하게 죽을 수밖에 없는 장면을 그림으로 표현하고 있기 때문에 책을 읽다 보면 영화 속 그 장면이 바로 떠오른다. 우리나라 영화도 그렇지만, 해외 영화 속 장면들이 특히 많다. 한 컷으로 설명이 안되는 부분들은 글을 통해 좀 더 디테일하게 설명해 주고 있기 때문에 떠오르지 않을 수 없다. 떠오르지 않는 독자들을 통해 가끔은 영화 제목이나 배우 등도 등장하니 정말 모르겠으면 검색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총 7개의 장르 속 죽음의 모습들 중 대부분이 격한 공감을 자아내는데, 개인적으로 호러 영화를 좋아하지 않지만 한번 보게 되면 강렬한 인상을 남겨서 그런지 책을 읽기 전부터 상황이 알아서 떠오르기도 했다. 특히 사망 플래그 42에 "하나도 안 귀여운 인형을 사 오는 가족"을 보고 정말 배꼽을 잡았다. 예쁘지 않은데, 너무 디테일한 외모를 가진 인형을 사 오는 부모는 아이를 죽이고 싶어서일까, 아님 본인의 눈에는 그 인형이 예뻐 보여서일까, 그것도 아님 저주받은 인형의 노예가 된 것일까? 읽는 순간 영화 처키의 인형 시리즈가 바로 떠올랐다. 인형이 돌아다닌다는 이야기에 대해 다들 안 믿겠지만, 당하고 나야 결국 후회(이미 죽어서 후회할 것도 없겠지만...) 하는 장면은 정말 익숙한 장면 중 하나가 아닐까 싶다.

괴수와 좀비 물에서 고대 봉인을 푸는 사람이나 태풍이 온 날 밭을 살피러 간 사람 역시 익숙한 사망 플래그이다. 하면 안 되는 걸 알지만 왜 자꾸 하고 싶은 것일까? 죽기 위해서...? 아님 설마 죽겠어?라는 생각 때문일지도 모르겠지만 말이다.

물론 책 속에 등장하는 모든 사망 플래그에 고개를 끄덕이게 되지는 않았다. 그중 하나가 암묵적인 규칙을 어기는 총잡이였다. 열을 센 후에 대결을 하기로 하고, 막상 숫자를 세계도 전에 뒤를 돌아서 먼저 총을 쏘는 사람이 죽는다니... 물론 대부분의 주인공들은 끝까지 살아남고, 주인공들은 규칙을 어기는 일을 안 벌이긴 하지만 이건 규칙을 어겨서라기보다는 주인공이라서 살아남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봤다. 또한 행복한 가정 또한 죽음을 맞는다는데, 이건 스토리상 복수를 위해 가족을 해체한다고 한다.

이 책은 사실 앞으로 작품을 창작할 사람들을 위해 쓰인 책이라고 하지만, 일반 독자들도 흥미롭게 읽을 수 있을 것 같다. 단, 이 책을 읽고 나면 웬만한 사망의 분위기를 감지하기 때문에 오히려 흥미가 좀 떨어질 수도 있다는 사실!(나처럼 간이 작은 사람은 미리 준비할 수 있기에 또 다른 도움이 될 것 같기는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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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부들
치고지에 오비오마 지음, 강동혁 옮김 / 은행나무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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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숙하지 않은 이름이지만, 낯이 익었다. 치고지에 오비오마. 전에 읽었던 마이너리티 오케스트라의 작가였다. 두 번째 만나는 그의 작품인 어부들. 이번에는 어떤 이야기가 담겨있을지 궁금했다. 이번에도 나이지리아와 이보족의 이야기가 등장한다.

가장인 아버지가 나이지리아 중앙은행의 발령으로 가족을 떠나게 된다. 이주에 한 번씩 집으로 돌아오는 아버지. 부유한 형편은 아니지만 아버지가 중앙은행에 다닌다는 사실에 주변 친구들은 색안경을 끼고 대한다.(마치 부르주아인듯하게) 아버지는 여섯 형제(이켄나, 보자, 오벰베, 벤저민, 데이비드,은켐 )에게 서구의 교육을 시킨다. 소위 잘나가는 직업을 가져야 한다는 생각에서다. 하지만 형제들이 받는 교육이나 기독교 등은 마을에서 그들이 함께 섞이지 못하게 만드는 주된 이유가 되기도 하다. 아버지의 빈자리를 틈타 이켄나와 보자, 오벰베와 벤저민은 오미알라강으로 낚시를 하러 간다. 문제는 오미알라강이 마을에서 저주받은 강으로 통한다는 사실이다. 낚시하는 것을 반대하는 부모님 몰래 그들은 낚시를 하게 되고, 네 아들이 오미알라강에서 낚시를 했다는 사실은 이웃을 통해 부모님께 전해지게 되고 아버지로부터 심한 꾸중을 듣게 된다. 그러던 중, 마을의 광인이자 예언을 하는 아불루로 부터 저주의 이야기를 듣게 된다. 바로 큰형인 이켄나가 어부의 손에 죽게 될 것이라는 예언이었다.

문제는 이 예언이 이켄나를 비롯한 가족들에게 영향을 미쳤다는 데 있다. 그렇게 죽음의 저주는 이켄나를 비롯한 형제들에게 올가미가 되게 되는데...

서양 교육과 기독교에 대해 계속 이야기를 하지만, 그들이 원래 가지고 있던 무속신앙적 요소와 섞이게 되어 오히려 더한 기복 신앙으로 변질된 듯한 모습이 등장한다. 과거 우리나라 역시 비슷한 상황을 겪었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는데, 기존의 문화가 새로운 문화와 충돌되면서 벌어진 상황이다. 전 작인 마이너리티 오케스트라에서도 그랬지만, 나이지리아는 기복적(신화나 저주 등) 문화가 강한 것 같다. 사실 한 귀로 듣고 털어버렸으면 되었을 것 같은데, 사람의 마음이 좋지 않은 이야기를 들으면 자꾸 집중하게 되는 경향이 있다. 그 말에 걸려 행동이 변해버리고, 결국에는 삶이 변해버리는 모습을 운명이라고 받아들이기에는 뭔가 아쉬움이 남는다. 그 한마디가 한 가정을 어떻게 집어삼키는지 여실히 보여주는 소설 속에서 안타까움이 자꾸 커져간다. 유약해 보이지 않는 이켄나 였음에도 아불루가 신통하다는 마을 분위기와 생각에서는 벗어날 수 없었나 보다. 생각에는 교육도, 종교도 해결할 수 없는 무언가가 있는 것 같다. 저주가 관통한 가운데, 소중한 것을 잃은 후지만 다시금 보금자리와 가족을 돌보는 아버지의 모습을 통해 새로운 희망이 조금이나마 보여서 다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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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의 유서
요슈타인 가아더 지음, 손화수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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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미래를 향해 앞으로 나아갈 때면,

예측 불가능한 이 시간들이 너무 느리게 가는 것 같다.

하지만 과거를 돌이켜 보면 시간은 너무 빨리 흘러서 현재로 성큼성큼 걸어온 거나 다름없었다.

삶의 마지막에 대한 이야기를 들은 알버트는 동화 속의 오두막으로 향한다. 그동안 털어놓지 못했던 속 이야기를 털어놓고자 마음을 먹은 알버트는 오두막에 있는 방명록의 이야기를 쓰기 시작한다. 이야기의 시작은 바로 아내 에이린을 처음 만났던 19살 때다. 당시 1살 연상의 애인 마리안네가 있었던 알버트는 대학 교정에서 우연히 에이린을 마주친다. 사실 둘은 아무 표현을 하지 않았지만, 눈빛으로 서로에게 끌린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그렇게 말은 하지 않았어도 교정에서 서로를 찾느라 분주했다. 물론 약속하지 않았지만 그들은 다시 만날 걸 예상하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에이린은 알버트에게 드라이브를 제안한다. 아주 긴 시간 동안의 드라이브를 말이다. 그리고 그들은 동화 속의 오두막을 마주한다. 주인 몰래 들어간 오두막에서 그들은 또 다른 추억을 쌓게 된다.

시간이 지나 둘은 결혼을 했고, 둘 사이에서는 크리스티안이라는 아들이 태어난다. 불타오르는 사랑도 권태기 앞에서는 속수무책이듯이 그들의 결혼생활은 삐걱대기 시작한다. 바쁜 개인의 일정과 조금씩 식어가는 감정은 그들의 관계를 멀어지게 만들었다. 그러다 신문에서 그 오두막 매매에 대한 광고를 보게 된다. 알버트와 에이린 그리고 크리스티안은 오두막으로 향한다. 아들에게는 그동안 비밀이었지만, 그들의 사랑이 시작된 그곳에서 그들은 옛 추억에 잠긴다. 나룻배를 타고, 빨간 스웨터를 입고 있던 에이린의 모습, 몰래 들어간 오두막에서 허기진 배를 채우고, 침대에 누워 피로를 풀었던 기억까지... 오두막 구입을 통해 그들은 예전의 모습을 다시 찾아간다.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근위축성 측삭 경화증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그 과정에서 옛 애인인 마리안네를 만나기도 했다. 하지만 마리안네와 옛 관계를 이어간다면 크리스티안과 에이린을 잃을 것 같다는 생각에 알버트는 죄책감을 느낀다. 그리고 자신의 마지막이 그리 길지 않다는 생각을 한 그는 유서를 남기기로 한다. 갑작스럽게 찾아온 죽음 앞에서 알버트는 분노를 느낀다. 고작 왼 손가락 몇 개를 움직일 수 없다는 사실로 죽음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과연 그는 어떤 이야기를 남기려는 것일까?

죽음 앞에 어쩔 수 없는 좌절과 분노 그리고 남겨질 가족들과 그들과의 추억이 책 속에 담담하게 담겨있다. 사실 죽음은 담담할 수 있는 이야기가 아니다. 알버트처럼 갑작스럽게 시한부 선고를 받는다면 그 충격은 더 클 것이다. 알버트가 간 오두막은 그에게 가장 행복했던 기억을 가지고 있던 곳이다. 알버트는 그곳에서 자신의 마지막을 준비하고자 했다. 가족에게 남기는 유서를 통해 그는 삶과 사랑을 생각할 시간을 보내면서 말이다. 죽음은 참 무섭고 어렵다. 사람은 누구나 죽지만, 그 사실을 누구도 부인할 수 없지만 여전히 어둡고 무섭다. 그럼에도 공포로만 남겨둘 수 없는 것이 죽음인 것 같다. 책을 통해 죽음과 삶 그리고 사랑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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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로 읽는 사마천의 사기 7 - 초한쟁패와 한 제국, 완결
이희재 지음 / 휴머니스트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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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로 읽는 사마천의 사기 마지막 권은 초한 쟁패와 한 제국에 대한 이야기다. 유명한 항우와 유방의 전쟁과 함께 여러 고사와 유명한 성어들이 많이 등장하는 것이 그만큼 많은 우여곡절이 있어서가 아닐까 싶다. 항우와 유방의 전쟁 이야기는 사실 여러 번 들어왔지만 정확한 내용을 알지 못했는데 덕분에 만날 수 있었다. 무패의 전쟁을 이끈 항우와 번번이 항우에게 졌던 유방 중 결국 최종 승리를 거둔 사람은 유방이다. 이희재 화백이 그린 사마천의 사기를 읽는 내내 느꼈던 생각은 과거나 현재나 사람 사는 곳은 다 같다는 것이었다. 기원전인 그 시대에도 권력 앞에 무참히 쓰러지는 사람들이 있었다는 사실 말이다. 처음에는 정도를 걸었으나 시간이 지나고 권력의 맛을 보다 보면 결국 그 앞에 무릎을 꿇게 되는 것이 인간사인가 보다. 그 안에도 중도를 걷는 사람이 극히 드문 걸 보면 말이다.

전쟁 천재 항우는 왜 유방에게 패권을 빼앗기고 말았을까? 주위 사람의 이야기를 들을 줄 아는 귀의 차이가 아닐까 싶다. 항우는 자신 위주로 모든 일을 해나갔다. 들을 이야기만 듣고, 결국엔 자신의 이야기와 생각이 우선이었다. 그래서 항우 주변에 충신과 책사들은 하나 둘 항우를 떠나 유방에게 간다. 반면, 유방은 누구의 이야기든 귀 기울여 들을 줄 아는 사람이었다. 누군가를 위해 귀를 열 줄 아는 사람은 그만큼 겸손한 사람이 아닐까?

 

 

 

근데 마냥 겸손과 남의 이야기를 듣는 게 옳은 것만은 아닌 거 같기도 하다. 유방과 한신의 이야기를 보면 말이다. 실제 한신이 어땠을지는 잘 모르겠지만, 책 속의 이야기를 통해 보자면 한신 또한 남의 말을 잘 듣는 사람이었던 것 같다. 항우를 물리치고 난 유방에게 자신이 발탁한 한신은 어느 순간 적이 되었다. 한신이 그런 마음을 먹지 않았다고 할지라도, 한신 또한 유방만큼 백성들의 신망을 얻고 있었기 때문이다. 권력 앞에서는 어쩔 수 없나 보다. 동지가 적으로 바뀌는 걸 보면 말이다.

 

 

 

책 속에는 익숙한 성어인 배수진, 사면초가, 토사구팽의 고사들이 등장한다. 또한 한나라의 여자 태후, 문제와 무제의 이야기도 등장한다. 사마천의 사기를 읽으며 인간사의 모습과 그들의 삶을 통해 또 다른 교훈을 맛보았다. 역사를 통해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는 것 역시 다시금 얻게 된 소중한 교훈인 것 같다. 궁형의 치욕 속에서 사마천이 3,000여 년의 역사를 서술한 것도 그런 이유가 아닐까? 마지막 장을 덮으며 원작 사기를 읽어보고 싶은 생각이 생겼다. 만화와는 또 다른 맛이 느껴질 것 같다. 방대한 사마천의 사기를 읽는 게 쉽지 않다면 만화로 읽는 사마천의 사기를 읽어보기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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