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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 있는 여행자를 위한 내 손안의 스페인사 - 단숨에 읽는 스페인 역사 100장면 ㅣ 교양 있는 여행자를 위한 내 손안의 역사
나가타 도모나리.히사키 마사오 지음, 한세희 옮김 / 현익출판 / 2025년 12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세계사를 배우다 보면 자주 등장하는 나라들이 있다. 지금이야 미국이 패권을 장악하고 있다 하지만, 미국이 등장하기 전에는 바로 이 나라 스페인과 포르투갈이 상당한 입지를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띄엄띄엄 알고 있기에, 애매하게 알고 있던 스페인이라는 나라의 역사를 책 한 권으로 정리할 수 있다.
독일, 영국에 이어 세 번째 만나는 나라는 스페인이다. 사실 스페인을 떠올려봐도 딱 떠오르는 그림이 많지 않다. 투우의 한 장면이나 건축가 가우디가 만든 구엘공원이나 여러 건축물 정도가 전부다. 그렇기에 이 책을 통해 만나는 스페인사는 익숙하면서 낯선, 정리되지 않았던 역사의 한편을 말끔하게 정리해 준 기분이 들었다. 각 장의 이야기는 1~2페이지 남짓의 분량이다. 길지 않기에 한 사건을 빠르게 만날 수 있다. 출퇴근 시간에 주로 책을 읽는 편인데, 각 사건의 내용이 길지 않아서 끊기지 않고 읽어나갈 수 있었던 것도 이 책의 장점 중 하나다.
사실 초반의 몇몇 주제는 졸렸다. 길지 않았음에도 낯선 이야기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부분을 넘어서니 익숙한 이야기가 하나 둘 등장하고, 어설프게 알고 있던 역사와 사건들이 정리되는 기분이었다. 사실 놀랐던 내용 중 하나가 스페인이 이슬람의 지배하에 있었다는 내용이었다. 단편적으로 이슬람은 중동 쪽 종교이고, 스페인은 유럽이기 때문에 이 둘은 접점이 없을 거라는 생각했는데, 스페인의 역사를 과거부터 하나하나 읽어나가다 보니 스페인도 참 많은 외침과 다른 국가들이 많이 세워져서 나름의 고난을 겪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물론 흥미롭게 읽었던 부분은 콜럼버스의 항해 이후다. 잉카 제국을 멸망시키고, 꽤 부정적인 탐험가로 알려진 피사로도 스스페인 역시 주위의 여러 나라들 전쟁 속에서 이곳저곳의 줄서기를 했던 나라 중 하나였다. 프랑스 편에 섰다가, 영국 편에 섰다가 정권의 주체에 따라 입장을 달리하기도 했다는 사실 또한 책의 곳곳에서 만나볼 수 있었다. 그중 하나는 유일한 상속자가 된 이사벨이라는 여왕에 관한 이야기였는데, 자녀가 없어서 동생에게 왕위를 주기로 했던 스페인 왕 페르난도 7세는 4번째 부인에게서 딸 이사벨을 얻게 된다. 졸지에 왕위를 이사벨에게 빼앗기는 상황이 된 동생 카를로스 파는 이사벨 파와 전쟁을 하게 된다. 그리고 이들의 전쟁에 세계의 여러 나라들이 편을 나눠지지를 하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한다.
흥미로웠던 이야기가 참 많았는데, 스페인 독감이 원래 스페인에서 시작된 게 아니었다는 사실!(근데 왜 스페인 독감이었는지는 책을 통해 만나보도록 하자.) 왕정제였지만, 똑똑한 신하에게 정치를 맡긴 스페인 왕들의 이야기는 흥미를 넘어 놀라움까지 자아낸다.
스페인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까지 아우르는 이 책 덕분에 스페인 경험치가 확실히 상승한 것 같다. 짧게 나오긴 했지만 안토니 가우디가 만든 여러 건축물과 아름다운 스페인 궁전을 만나볼 계기가 생겼으면 좋겠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스페인의 역사에 관한 책을 읽고 났으니 전보다 눈에 들어오는 것이 더 생기지 않을까?
페인 사람이었다니...! 마야 문명을 침공한 코르테스 역시 스페인 사람이었다. 콜럼버스와 코르테스, 피사로. 이들만 봐도 왜 스페인이 많은 나라들을 식민지로 두고 있었는지가 바로 설명되는 부분이었다.

스페인 역시 주위의 여러 나라들 전쟁 속에서 이곳저곳의 줄서기를 했던 나라 중 하나였다. 프랑스 편에 섰다가, 영국 편에 섰다가 정권의 주체에 따라 입장을 달리하기도 했다는 사실 또한 책의 곳곳에서 만나볼 수 있었다. 그중 하나는 유일한 상속자가 된 이사벨이라는 여왕에 관한 이야기였는데, 자녀가 없어서 동생에게 왕위를 주기로 했던 스페인 왕 페르난도 7세는 4번째 부인에게서 딸 이사벨을 얻게 된다. 졸지에 왕위를 이사벨에게 빼앗기는 상황이 된 동생 카를로스 파는 이사벨 파와 전쟁을 하게 된다. 그리고 이들의 전쟁에 세계의 여러 나라들이 편을 나눠지지를 하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한다.
흥미로웠던 이야기가 참 많았는데, 스페인 독감이 원래 스페인에서 시작된 게 아니었다는 사실!(근데 왜 스페인 독감이었는지는 책을 통해 만나보도록 하자.) 왕정제였지만, 똑똑한 신하에게 정치를 맡긴 스페인 왕들의 이야기는 흥미를 넘어 놀라움까지 자아낸다.
스페인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까지 아우르는 이 책 덕분에 스페인 경험치가 확실히 상승한 것 같다. 짧게 나오긴 했지만 안토니 가우디가 만든 여러 건축물과 아름다운 스페인 궁전을 만나볼 계기가 생겼으면 좋겠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스페인의 역사에 관한 책을 읽고 났으니 전보다 눈에 들어오는 것이 더 생기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