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아프리카사 - 우리가 한 번도 만나보지 못한 아프리카의 진짜 역사 외우지 않고 통으로 이해하는 역사
김시혁 지음 / 다산에듀 / 201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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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50여 개 국의 10억인구, 지구 최초의 대륙 아프리카...그들에게 지난 수백년 간 슬픔이 닥쳐왔다. 그리고 현재에도 그러하며 앞으로도 그럴 것 만 같다..과연 그들의 슬픔은 언제 끝이나려는가... 이 책을 읽는 내내 느낀 점이 바로 그들의 슬픔은 과연 언제 끝이 날까..하는 의문이었다. 

지구상의 최초 인류는 아프리카에서 출발한다고 한다. 에티오피아, 탄자니아 그리고 케냐가 있는 땅은 현재까지 인류 최초의 화석이 발견된 곳이다. 그리고 그곳에서 인류는 유럽으로, 아시아로, 그리고 아메리카와 오세아니아로 걸어걸어 대 장정길에 오른다. 거슬러 거슬러가면 인류의 조상들을 한꺼번에 만날 수 있는 곳, 아프리카...그 아프리카는 1415년 폴투갈의 선박이 처음으로 아프리카에 도착한 이후로 진정한 비극이 시작된다. 

16세기에 접어들면서 본격적인 서구의 아프리카 수탈이 자행되고 급기야는 노예사냥에 까지 이르러 저 멀리 아메리카에까지 끌려가는 지울 수 없는 상처를 입는다. 열강들은 아프리카를 자로 잰듯이 땅을 갈라 놓는다. 협력하는 부족들은 갈라놓고, 서로 갈등하는 부족들은 한 구역에 몰아넣으며 그렇게 아프리카를 식민지화 한다.  

그리고는 20세기에 들어와서야 아프리카는 독립을 하기에 이르른다. 그렇게 500여 년동안 아프리카는 열강들의 강압을 이기지 못하고 자신들이 가진 모든 것을 빼앗기고 심지어 셀수도 없는 목숨마저도 빼앗긴다. 그렇게 아프리카는 500 여년간 수탈당했으며 여전히 수탈의 대상이 되고 있다. 유럽의 부국들은 아프리카에서는 물론 아메리카에서도 수많은 재물과 인력 그리고 목숨을 빼앗았다. 아...슬픈 일은 아프리카에서 아메리카로 끌려간 원주민들의 수는 5천만명에 이르른다고 한다... 현재 남한의 인구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끌려가는 비극을 경험했다..  

현재 아프리카의 인구 절반은 1달러 미만으로 하루하루를 연명할 정도로 극빈 상태를 면치 못하고 있다. 그들이 이토록 문맹, 빈곤, 기아 그리고 질병에 허덕이고 있는 이유는 바로 열강들의 수탈의 결과이다. 겉으로는 문맹을 퇴치하자고, 굶주림을 물리치자고 식량기구도 만들었지만 실제적인 도움은 되지 못하고 있다. 이유가 무엇일까...지원한다면 명목으로 아프리카로 들어가는 돈의 열배가 넘는 돈을 이자로 내놓아야 하는 아프리카...자본금이 부족하여 기간 시설을 만들수도 없다. 이자 내기에도 급급하다. 외국인 자본의 투자는 미약하고 투자를 했다손 치더라도 아프리카의 원주민들에게 돌아가는 이익은 없다. 

도움을 주기는 커녕, 관세를 철폐하라고 압력을 가하고, 농산물 가격을 덤핑으로 거래하여 아프리카의 농민들이 자립을 할 수 있는 근간을 빼앗아 버리고 있다. 질병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아프리카가 저렴한 유사 의약품을 인도에서 수입하자 이를 국제법으로 제소하여 수많은 에이즈 환자들이 죽어가도록 했다.        

입으로는 아프리카를 위하지만 행동으로는 철저히 아프리카를 더 괴롭히고 있는 것이 열강들의 현실이다. 어쩌면 현재는 더욱 철저한 금융지배를 통하여 아프리카를 보이지 않는 식민지화 시켜버렸는지도 모른다. 현대의 식민지는 눈에 보이지 않는다. 자본과 경제력으로 지배하기 때문에 우리의 눈에는 보이지 않을 뿐이다. 세계의 구호단체들은 아프리카를 위해 노력한다고 한다. 그러나 이는 보여주기 위한 시위용이라는 것을 알수 있다. 안으로는 더업는 수탈을 계속하고 있다. 앞으로는 좋아지겠지...소망해보지만 현재의 구조로는 절대로 빈곤에서 벗어날 수 있는 아프리카는 없다. 

수백년간 고통을 주었고 과거의 과오를 인정하고 아프리카가 스스로 일어 설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 없이는 오늘 이시간에도 굶주림과 질병으로 사망에 이르는 아프리카의 비극은 멈추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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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sh Groban - Josh Groban - Repackage
조시 그로반 (Josh Groban) 노래 / 워너뮤직(WEA) / 200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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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노래를 담고 있는 음반...영원히 빚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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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sh Groban - Josh Groban - Repackage
조시 그로반 (Josh Groban) 노래 / 워너뮤직(WEA) / 200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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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쉬 그로반이 낸 음반이 제법 많다. 그 중에서 가장 완성도 있는 음반을 고르라면 단연 그의 데뷔반인 2001년 반일 것이다.  조쉬그로반의 보컬은 듣는이에게 자연의 아름다움을 전해준다. 꾸밈없는 목소리로 노래를 부르지만 그 꾸밈없는 노래는 완벽한 조화로움을 갖춘 느낌을 준다. 

 Alla Luce Del Sole, Gira Con Me는 듣는 순간 놀라움 그 자체였다. 한동안 정신을 차릴 수 없이 완성도 높은 음반은 정말 이 것이 데뷔음반이 맞는가 하는 놀라움을 금치 못하게했다. 처음부터 완벽한 음반을 낸 사람...그가 조쉬 그로반이었다. 조쉬 그로반은 마치 팝의 새로운 장르를 만들었다는 느낌을 준다. 이는 새로운 창법과 새로운 형태의 노래를 불러서가 아니다. 전혀 새로운 목소리로 부르기 때문이다. 

 Vincent (Starry, Starry Night)를 들어보면 확연히 알 수 있다. 리메이크를 했지만 원곡보다 더 아름답다고 느끼지 않을 수 없게 만드는 그의 노래는 그의 목소리 때문일 것이다. 자칫 원곡이 주는 향수와 이미지를 손상시킬 수 있는 여지가 다분히 있는 노래임에도 불고하고 원곡은 원곡대로, 리메이크는 리메이크대로 각자 온전한 이미지로 남아있게 한다.  

이처럼 리메이크를 확연히 구별되게 부르면서도 원곡에 대한 향수와 애정을 손상시키지 않는 노래도 드물 것이다. 이 점은 조쉬 그로반이 왜 타와 구별되는지를 반증하는 좋은 예이다.   

You're Still You, 와 To Where You Are는 그가 그 얼마나 또다른 세계로 청자를 안내하는지 알수있게 해주는 곡들이다. 들어볼 수 없는 것이 아쉽지만 조쉬 그로반의 데뷔음반을 마치 보물처럼 간직하게하는 마력이 있다. 아무리 들어도 질리지 않는 대중 음악의 음반을 들어본 적이 있는가... 

그런 음반이 있다면 바로 조쉬 그로반의 데뷔음반이 그러하다고 말하고 싶다. 2001년, 이미 출시된지가 10년도 넘었건만 그의 데뷔음반은 늘 곁에 있다. 대중음악을 한동안 듣다보면 지루해져 다른 음악으로 갈타타기가 일쑤이다. 이는 클래식과 분명 다른 점이다. 고전 음악은 같은 곡을 연주한 지휘자나 단체들이 다양하여 지루해질 겨를이 없다. 같은 곡의 다른 음반을 100여장에 가깝게 중복구매하는 이유가 그것이다. 같은 곡이지만 절대로 같지않은 연주.... 

대중 음악은 다른 사람이 쉽사리 리메이크를 할 수가 없다는 특성이 있다. 리메이크로 성공하리라는 보장도 없을 뿐더러 그만한 비용이 추가로 들기때문이다. 성공의 보장만 있다면 불구하고 시도를 해보겠지만 말이다... 

그렇다보니 같은 사람의 같은 곡을 반복해서 들을 수 밖에없고 곧 지루해지기 쉽다. 그러한 약점을 가진 대중음악임에도 불구하고 조쉬그로반의 노래는 수명이 10년을 넘기고도 끄덕이 없을만큼 지루해지지 않는 특성이 있다. 왜일까... 조시 그로반의 음성 때문일 것이다. 자연스러움의 극치를 들려주는 그는 청자에게 그럴 여지를 주지 않는다. 그의 음반이 가장 매력적인 이유이다...10년을 넘기고도 팔리는 대표적인 음반은 마이클 잭슨와 아바, 그리고 비틀즈 등일 것이다. 그들의 음악은 전설로 남아 10년이 아닌 수십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사랑받는 음악이다. 

조쇠 그로반은 어쩌면 그가 죽고100년이 지나도 여전히 사랑 받을 수 있는 몇 되지 않는 음반이 될 것이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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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성인영어 첫걸음
Enjc 스터디 지음 / 랭컴(Lancom) / 201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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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의 모든 것과 다름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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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성인영어 첫걸음
Enjc 스터디 지음 / 랭컴(Lancom) / 201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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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성인 중 영어때문에 마음고생을 하지 않은 분들은 거의 없지 않나 싶습니다. 실제로 영어를 공부하고 싶은 분들도 있지만 상황에 맞는 영어 참고서를 찾아내는 일도 꽤나 어려운 일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영어를 꼭 잘 알아야 생활을 해나가는 것은 아니기때문에 꼭 영어를 잘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만 영어에 한이 맺힌 분들을 많이 만나는 것도 사실입니다. 영어를 잘하는 사람들을 만나면 영어 잘해서 좋겠다는 말씀도 자주 하십니다. 그만큼 학창시절 영어로 인해서 마음고생을 많이 했다는 뜻일 것입니다. 

성인이 되어서 기초적인 영어부터 시작해보고 싶다는 분들도 꽤 있습니다. 이런 분들에게 이해하기 좋고 공부하기 좋도록 쓴 책이 '대한민곡 성인 영어 첫걸음'이 아닌가 합니다. 책의 내용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가장 기초적인 영어 문장의 구성과 이해를 염두에 두고 책을 썼습니다. 이제라도 영어에 관심을 가지고 공부하고 싶은 분들께는 매우 좋은 내용의 책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영어를 공부한지 많은 세월이 흘러 대부분 영어에 관한 지식을 많이 잊어벼렸기 때문에 새롭게 느끼실 수도 있으므로 꾸준하고 반복적인 공부를 해야만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점을 잊으시면 안됩니다.  

이 책은 영어의 모든것을 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닙니다. 중고등부의 영어도 이 책의 범위를 넘어서지 않습니다. 그러나 학생들의 교과서와는 구성이 다릅니다. 영어를 읽고 쓰는 구문 중심으로 예문과 함께 이해하기에 좋습니다. 물론 적합한 수준의 참고서인지는 스스로 내용을 보고 판단하셔야 합니다. 일단 이 책으로 공부하시기로 결정하셨다면, 다음과 같은 방법 조언을 드릴 수 있씁니다. 

1) 단단히 마음 먹는다^ 

2) 중도에 포기하지 않는다 

3) 중간에 잠시 애매한 부분이 있더라도 넘어가시고 끝까지 공부한다. 

4) 다시 처음부터 반복한다 (경우에 따라 5회 내지 10회)를 반복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반복하시면 지난 번 애매했던 것들도 서서히 들어옵니다.

반복은 모든 공부의 덕목입니다. 한 두번 보시고 다른 참고서로 가시기 보다는 실력에 맞는 독해책을 병행하시는 것이 더 바람직합니다. 어느정도 실력이 늘었다고 생각하시더라도 반복을 계속해주면서 다른 첨고서와 병행하는 것이 가장 좋다는 뜻입니다. 반복은 회수를 거듭할 수록 속도고 빨라질 뿐더러 이해도도 더 높아집니다. 구문 중심의 영어 공부서적이므로 암기사항을 꼭 암기하면서 진행하시기 바랍니다. 진도를 나가면서 잊어버려도 좋습니다. 다시 반복을 하면 되니까요. 암기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내용을 암기하면서 잊어버리고 반복하여 또 기억해내고....를 계속하시면 영어에 눈을 뜨게됩니다.  

아마 초등학생의 자녀분들이 있는 성인들께 자녀의 공부를 도울 수 있는 목적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더 연세가 드셔서 영어를 취미로 공부하시고 싶은 분들도 계실 수 있습니다. 목적이 어떠하든 한 번 마음을 먹고 공부하기로 결심했다면 10번을 반복한다고 생각하시고 열심히 공부하신다면 뜻을 이루실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아주 적절하고 좋은 참고서라고 생각하여 몇자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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