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역학'하면 뭔가 어려운 것 같지만, 신기한 현상을 말한다는 측면에서 이만큼 일반인들의 관심을 끄는 학문 분야도 없는 것 같다. 비슷한 수준의 물리학 주제로는 '상대성 이론'을 이야기 할 수 있을 것이다. 양자역학에 관해 이미 많은 책이 출간됐지만 최근 출간되어 관심이 가는 책을 모아 놓는다.
위의 2권은 거의 문고판 수준이고 가격도 저렴하다. 팟캐스트 대담 내용을 모아 놓은 것인데, 비교적 흥미롭게 양자역학이 우리에게 의미하는 바를 알려주고 있다.
더 깊이 알고 싶으면 양자역학의 역사와 의미를 자세히 짚은 다음의 책도 좋을 것 같다(오른쪽은 최근 다시 나온 원서).
중요한 사실은, 우리가 이해하든 이해하지 않든, 우리 일상생활에서 이미 양자역학의 이론 없이는 만들 수 없는 기기들을 흔히 사용하고 있다는 것. 가장 가까운 예가 반도체에 바탕한 기기들이다. 광통신도 마찬가지. 이쯤 되면 그야말로 현대문명의 기반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