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은 글쓰기다 - 이제 번역가는 글쓰기로 말한다
이종인 지음 / 즐거운상상 / 2009년 7월
평점 :
절판


원문파는 "원문에 없는 것 넣지 말고, 있는 것 빼지 말자."는 원칙을 고수한다. 소설가이자 번역가인 안정효 씨는 <번역의 테크닉>에서 원문이 30줄이면, 번역문도 30줄, 원문에 콤마가 8개 있다면 번역문도 8개, 이런 식으로 최대한 원문을 살려야 한다고 말한다. 원문의 숨결 그대로 살리기 위해 가능한 한 원문에 가까이 다가간다는 논리이다. 그러나 깊이 생각해 보면 이것이 과연 설득력 있는 얘기인지 의문이 든다. -8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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