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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를 여니 양자역학이 나왔다 - 읽을수록 쉬워지는 양자역학 이야기
박재용 지음 / Mid(엠아이디) / 2021년 6월
평점 :
양자역학에 대한 백과사전식 소개이다. 조금 더 어깨에 힘을 빼고 다루는 주제를 줄여서 더 친절하게, 때로는 더 깊이 다뤘으면 좋았겠다. '백과사전식'이란 말은 장점이 될 수도, 단점이 될 수도 있는데, 내게는 단점으로 더 다가왔다. 이 책으로 기본적 호기심을 해결한 후, 더 깊이 있는 책을 찾아본다면 소개서로의 역할을 다했다고 볼 수도 있겠다. 물리에 관심 있는 고등학생, 또는 대학생이 보면 좋을 듯 싶다. 지식 전달이 주요 목표이기 때문에 김상욱 교수의 글과 같은 '감상'을 기대하면 안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