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도하
김훈 지음 / 문학동네 / 200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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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도하. 제목만 보고는 딸랑 4줄 뿐인 작품을 제목으로 한 이유가 무엇일까 생각해보았다. 

읽는 동안 어디에도 백수광부 따위의 이야기는 없었다. 다만 그 공통점을 찾아보자면, 죽은 백수광부를 향해 애타게 강을 건너지 마라고 말렸던 부인의 모습, 안타까운 상황을 견디고 버텨내야 함을 비슷하게나마 그리지 않았나 싶다. 

해망이라는 바닷가마을이라는 공동의 장소에서 각기 다른 삶을 사는 주인공들이 있다. 신문기자  문정수, 출판계 떠오르는 샛별? 노목희, 노동운동하다가 바닷가로 들어오게 된 장철수. 

그들 눈에 펼쳐지는 사회의 온갖 모습들... 특히나 비참하고, 끔찍하고 지극히 인간 본연 바닥의 모습들을 보여주고 있어서 더 잔상이 오래 남게 되는 것 같다. 그 상황에 대처하고, 또 살아가기 위해 발버둥치는 인간들의 모습에서 더 인상이 찌푸려지는 듯 하다. 이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무엇이 옳고 그름은 없다.  

다만 이 소설책을 읽고서 생각을 더 하게 되고 마음이 텁텁/무거워지는 이유는 그만큼 소설 그 이상의 와닿음이 있었기에 .... 글이 참 일관성이 있고 유기적으로 구성됨에 또 한번 작가 그의 이름이 대단쿠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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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형주의 Only One
임형주.김민호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0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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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음악가 중 한명이다. 그의 음악을 듣고 있을때면 어떻게 사람에게서 저런 고운 소리가 날 수 있는지... 평소에도 자주 듣고 콘서트도 갔던 나로서. 이 책을 얼핏 봤을 때 전부터 봐야지 하던 책인데, 이제서야 봤다. 

이 책을 보면 그가 어떻게 성장했는지 거의 전과정을 알 수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나 남 부러울 것 없이 자란 그이지만, 힘들고 어려운 환경도 겪어보고 세상의 여러면을 볼 줄 알게 키운 부모 덕분에 남들에 대한 배려심을 키웠다고 책은 이야기하고 있다. 평민인 나로서는 부자니깐 어렸을 때부터 남달랐겠지.. 라고 잠시 생각도 해보았다. 그치만 그의 매력은 책에도 나오다 시피 심하게 오만하지 않고 무대에서는 멋지게 자신의 역할을 소화해낸다는 것이다. 

그의 음악을 세계 곳곳에서 지금보다 더 널리 듣기를 바라며, 이 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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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벙어리로 살리라 - 태학산문선 117 태학산문선 118
윤기 지음, 임완혁 엮음 / 태학사 / 200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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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조선시대 문인 윤기의 글이다. 그의 삶이 참 안타깝다. 그가 살던 시대, 인정 받지 못한 그! 아는 것은 또 좀 많을까? 사회 부조리들이 온갖 눈에 가득 찼을텐데, 자기가 말만 하면 쓴소리들이 나왔을터니, 그 이야기를 들어줄 사람도 없고. 그래서 결심하게 된거지. 벙어리로 살겠다고. 

내 입 놀려봐야 아무 소용 없는데, 말할 이유가 없지 않겠냐고.....이 책을 읽으면 조선시대 좋지 못한 모습들을 볼 수 있어 그의 글로 그치는 느낌이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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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벙어리로 살리라 - 태학산문선 117 태학산문선 118
윤기 지음, 임완혁 엮음 / 태학사 / 200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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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옛날 글인데, 요즘 모습과 너무 같아서 뭔가 좀 씁쓸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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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현의 달인 - 말 한마디로 처음 만난 사람도 끌리게 하는
도미타 다카시 지음, 박진희 옮김 / 비전비엔피(비전코리아,애플북스) / 200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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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달인이라는 단어가 자주 쓰이고 있다. SBS의 생활의 달인, 개그콘서트에서 표현하는 달인이라 함은 다른 사람은 절대 할 수 없는 일을 능숙하게 하는 사람을 지칭한다. 

이 책 또한 달인이라는 이슈를 등에 업고 출간한 책이 아닐까 싶다. 그런데, 제목만 괜찮지 내용은 글쎄....늘 보던 내용이 아닐까 싶다. 그래서 기대를 갖고 이 책을 본 사람들은 에그.. 뭐 이정도로 책을 내냐 할 수도 있겠다 싶다. 그래도 이 책에서 한두개 정도 건질게 있다면, 각 이야기마다 생활 속에 활용할 수 있는 짧은 대화가 있다는 것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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