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민음인입니다 :-)

파란만장 선배가 오프 더 레코드로 들려주는 직장생활의 진실,

 

1월 발간 예정 <파란만장 선배의 신입사원 상담소>가장 빠른 서평단을 모집합니다.



업무 적응부터 이직 고민까지
초짜 직장인의 고민에 돌직구로 답하다

누구나 처음에는 무적의 신입사원을 꿈꾼다. 그러나 첫 출근의 기쁨도 잠시, 한 사람 몫을 다 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나날들이 펼쳐진다. 기한은 촉박한데 하라는 일은 많고, 어디서부터 어떻게 업무를 처리해야 할지 막막하기만 하다. 무엇보다 일에 치이고 사람에 치여 하루에도 몇 번씩 무너지는 ‘멘탈’을 복구하는 것이 가장 큰 숙제다. 소주 한잔이 간절한 차디찬 저녁, 직장생활의 단맛 쓴맛 다 본 선배와 툭 터놓고 얘기를 나눈다면, 내일은 조금 가벼운 발걸음으로 출근할 수 있지 않을까.

‘장그래’도 궁금해할 사회생활의 기술!

이러한 신입사원들을 돕기 위해 파란만장 선배가 나섰다. 신문사, 청와대, 공기업을 거쳐 현재 대기업에 근무 중인 저자가 직장생활 17년의 내공을 바탕으로 현실적인 조언을 들려준다. 뜬구름 잡는 교훈이나 훈훈한 미담은 사절이다. ‘하늘 아래 먹고 살기 쉬운 자 없고, 그래서 모든 평범한 삶은 비범하다’는 인식 아래, 때로는 비겁하고 비굴하게 보일지라도 지금 이 순간 신입사원에게 가장 도움이 될 만한 얘기들을 담아냈다. 합격 통보를 받던 그 날의 마음가짐 그대로, 무적의 신입사원으로 거듭나는 40가지 비법이 지금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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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한 우울증 생활
우에노 레이 지음, 장연숙 옮김 / 열린세상 / 2007년 12월
평점 :
절판


우울증인 사람이 어떻게 유쾌할 수 있지? 뭔가 모를 제목에서부터 사람을 끄는 묘한 느낌의 이 책.

궁금하다. 현대사회를 살면서 약간의 우울증이 없는 사람이 어디 있겠나.

인간의 삶이 웃을 때도 있고 눈물 지을 때도 있듯이 누구나 약간의 우울을 경험하지 않을까 싶다.

이 책을 가벼운 우울증 입문서라고 역자는 풀이해놓고 있다.

 

내가 우울증에 걸린 건 아닐까 걱정된다면 2장의 내용을 참고해서 우울증의 조짐 등의 내용을 비교해가면서 볼 수 있을 것 같고 우울의 정도가 심해진다면 3장의 내용을 통해서 다른 이들은 우울을 어떻게 경험하고 있는지 볼 수 있을 것 같다.

 

개인적으로 나는 참 행복하게도 우울증을 겪은 적이 없다고 말 할 수 있다. 물론 사람인지라 항상 행복하고 즐거울 수 만은 없는 법이지만, 천성적으로 긍정적인 마인드를 갖고 있고 좀 힘들더라도 그 때 그 상황에선 좀 지쳐 힘들어하긴 하지만 그래도 원만하게 잘 극복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 책의 저자는 우울증을 겪고 있는 사람이지만, 그 우울증으로 강연도 하고 다양한 책도 펼쳐내서 그에게 우울증이 없었더라면 어땠을까 싶기도 하다. 정신과 전문의도 아니고 일반인이 우울증에 대해서 다양한 심리상태, 여러 상황에서의 마음의 변화를 책에 소상하게 실어놓고 있어서 꽤나 인상적이게 본 것이 사실이다. 물론 이 책을 읽는다고 해서 우울증이 낫거나 호전되는 것은 아니리라 생각한다. 하지만, 뭔가 마음의 위안이 되지 않을까. 나만 우울한 건 아니구나. 다들 저 정도의 우울은 겪고 있는거지. 잘 극복할 수 있을거야 하면서 말이다.

 

우울증이라는 주제와 달리 조금은 발랄한 글이고 잠시 잠시 웃음이 유발되는 부분들도 있어서 생각했던 것보다는 가볍게 읽었던 것 같다. 추운 겨울 바쁜 연말연시지만 뭔가 허하고 채워지지 않는 무언가가 있다면 이 책 한 번 읽어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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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문교양 출판그룹 반비입니다. ^^


사이언스북스에서 제인 구달 신간, 나의 조선미술 순례』가 출간되었습니다.

디아스포라 서경식의 신간으로, 조국의 미술가들을 직접 만나 예술을 탐구하고

그에 얽힌 조선의 역사와 더불어 자아를 찾아가기까지의 여정이 담겨 있는 책입니다.


***







『나의 조선미술 순례』


디아스포라 서경식이 만난

조국의 미술과 미술가들



나의 서양미술 순례』 이후 20년,

디아스포라 서경식의 또 다른 미술 순례기



한국의 많은 독자들이 서경식이라는 이름을 저자로서 기억하게 된 것은 1993년 번역 출간된 『나의 서양미술 순례』 덕분일 것이다. 이 책은 이제는 너무 많이 쏟아져 나와 거의 하나의 분야로 자리 잡은 ‘미술 기행’의 거의 첫 출발에 해당하는 책이었고, 지금까지도 꾸준히 판매되는 몇 안 되는 미술 기행기이기도 하다.

많은 독자들이 『나의 서양미술 순례』를 통해 그림 읽기의 새롭고도 친근한 방법을 배웠다고 고백한다. 조국에서 옥살이를 하는 형들(서승, 서준식)의 옥바라지를 하는 30대의 재일조선인 청년에게 유럽의 다양한 미술관에서 만난 작품들은 지하실에 난 창문으로 겨우 들어오는 희박한 공기였다고, 저자는 그 책에서 기록한 바 있다. 예술이 역사와 현실과 삶과 독특하게 뒤섞이며 서로를 해석하거나 확장하는 놀라운 장면들이 그 책에 가득 담겨 있었다.

이번에 출간되는 『나의 조선미술 순례』에서 저자는 이제 60대가 되어 유럽의 미술관이 아닌 한국의 미술관들을 순례한다. 30대의 재일조선인 청년이 집착했던 주제들, 죽음, 섹슈얼리티, 가족, 민족…… 같은 것들이 여전히 60대 재일조선인 노교수의 눈과 귀와 온갖 감각들을 사로잡고 날카로운 통찰들을 이끌어낸다. 하지만 시간과 공간과 삶의 변화를 따라 미묘하게 달라진 지점들 역시 드러난다.

가령 저자는 이제 홀로 유럽의 미술관을 돌아다니며 작품과 고독하게 마주하는 것이 아니라, 아내 F와 함께 때로는 제자들과 함께 ‘조국’의 미술관을 찾는다. 그리고 정말로 원한다면 그 작품을 만든 작가들과 직접 한국어로 대화를 할 수도 있다. 조국은 더 이상 그가 70년대에 보았던 군사독재 치하의 가난한 나라가 아니다. 또 이제 형들의 옥바라지를 위해 조국을 찾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연구와 활동을 위해 찾게 되었다. 이렇듯 달라진 상황에서 저자는 20년 전, 30년 전 그림들 앞에서 던졌던 것과 똑같은 물음을 던진다. ‘나는 누구인가?’ ‘우리는 누구인가?’

이번에는 이 물음들에 답할 수 있을 것인가? 저자는 이전에는 단순히 목격자에 머물 수 있었던 독자들을 이번 순례에는 더 깊이 동참시킨다. 위의 답을 혼자서는 도저히 찾을 수 없다는 사실을 잘 알기 때문이다. 그래서 20~30년 전의 그 순례와 지금의 이 순례의 미묘한 차이들을 읽어내는 것은 작가 자신의 변화를 읽어내는 일일 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 나 자신의 변화를 읽어내는 일이 된다.

한편 『나의 서양미술 순례』와 『나의 조선미술 순례』를 나란히 놓고 보는 일은 마치 런던 내셔널 갤러리에 나란히 걸린, 렘브란트의 34세 때와 63세 때의 자화상을 보는 일 같기도 하다. 많은 것이 달라졌지만 삶의 질문, 궁극의 질문에 대한 답을 갈구하는 그 빛나는 눈은 그대로이기 때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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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과학도서 출판그룹 사이언스북스입니다. ^^


사이언스북스에서 제인 구달 신간, 희망의 씨앗』이 출간되었습니다.

얼마 전 방한으로 한국을 뜨겁게 한, '침팬치의 대모' 제인 구달의 신간으로

평소 제인 구달의 환경운동과 전작들을 읽어오신 분이나

자연과 생태계에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






『희망의 씨앗』


우리는 꽃과 나무와 함께 희망을 심는다!



침팬지의 대모, 세계적인 환경 운동가 제인 구달이 만난

지구 식물들의 꿈과 희망, 그리고 지혜의 메시지



‘침팬지들의 대모’로 널리 알려진 제인 구달(Jane Goodall)은 80세의 나이에도 여전히 쉬지 않고 우리와 우리의 아이들, 그리고 지구의 미래를 위해 전 세계를 여행하고 있다. 57년 전 아프리카에 찾아가 침팬지 연구를 시작했던 그녀는, 이제 전 세계의 동식물은 물론이고 그들과 공존하는 사회를 위해 행동하는 모든 사람들과 교감하는 환경 운동의 전도사가 되었다. 그녀는 그러한 경험들을 모아 인간과 자연이 함께 미래를 위해 나아가는 식생활을 제시했던 『희망의 밥상(Harvest for Hope)』, 여러 이유로 멸종 위기에 놓인 전 세계의 다양한 동물들과 그들을 보호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한데 모은 『희망의 자연(Hope for Animals and Their World)』을 저술해 큰 공감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이번에 (주)사이언스북스가 출간한 『희망의 씨앗(Seeds of Hope)』은 제인 구달이 어린 시절에 성장했던 영국 본머스의 외할머니 댁 정원에서 시작해 9.11 테러의 현장이었던 세계 무역 센터까지 지구 곳곳에서 보고 들은 다양한 식물들의 경이로운 세계를 담았다.

이 책에서 독자들은 지구의 여러 식물들이 우리 인간의 삶에 얼마나 깊이 뿌리내렸는지 확인할 수 있다. 이 책 속의 식물들은 아마존의 열대 우림들처럼 다양한 개발 사업이나, 세계 곳곳의 희귀종 난초들처럼 인간들의 욕심 때문에 멸종 위기에 처하기도 하지만, 영국의 큐 왕립 식물원이나 제인 구달이 설립한 환경 보호 단체인 ‘뿌리와 새싹’이 보여 주듯이 인간과 지구가 좀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하는 주역이 되기도 한다. 우리는 이 책에서 단순한 보호와 애호의 대상으로서의 식물이 아니라, 우리의 역사와 사회 속에서 언제나 함께 살아 숨 쉬는 식물들의 진면목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의 서문을 쓴 세계적인 식물 연구가 마이클 폴란은 제인 구달이 동물들에게서 잠시 눈을 돌려 식물에 대한 책을 쓴 것은 “식물들에게 정말 좋은 소식”이라면서 그동안 동물에 비해 인간이 공감하기 어려웠던 식물의 세계를 소개할 제인 구달에 대한 큰 기대를 표하기도 했다.

제인 구달 박사는 이 책에서 우리와 뗄 수 없는 주식인 쌀과 간식인 초콜릿부터 특별한 선물로 전하는 난초들까지 다양한 식물들에 담긴 여러 이야기들을 자유롭게 소개하면서, 우리들 역시 그녀가 오래 전부터 몰입했던 식물의 흥미로운 세계에 빠져들도록 인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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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의 발견
곽정은 지음 / 달 / 2014년 1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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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사냥으로 알게 된 그녀. 똑부러지는 성격에 맞는 말만 골라하는 그녀의 책. 읽어볼 만 할 듯. 장바구니에 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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