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판미동 입니다.

출간 예정 도서 <어떻게 흔들리지 않고 살 것인가>의 서평단을 모집합니다.





“중심에 머무르면 사방에서

닥쳐오는 위기에 대처할 수 있다.”


선禪, 내면의 중심을 잡는 최고의 공부

전 세계 20개국 독자들을 바꾼 ‘행복의 기술’


 『어떻게 흔들리지 않고 살 것인가』는 무엇이 옳고 그른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갈수록 혼란스러워지는 이 시대에, 내면의 중심을 잡아 행복의 기술을 터득할 수 있게 도와주는 실용적인 지혜가 담긴 책이다. 약물중독치료센터의 소장이자 『역경(易經)』, 선(禪) 사상 등 이해하기 어려운 주제를 일상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해석하는 학자인 크리스 프렌티스는, 불우했던 자신의 삶을 변화시키고, 마약 중독자인 아들을 10년간 치유하는 등 직접 삶에서 겪은 고비에서 깨달은 ‘인과관계의 법칙’을 이 책에서 전한다. 그 깨달음을 현실에 적용시키기 위해, 특정한 종교나 전통이 아닌, 행복이라는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삶의 방식이라는 관점에서 ‘선’을 이해하고 효과적으로 접근한다.


 선이란 ‘바로 지금 이 순간의 중심이 되는 상태’다. 이는 정신을 최대한 집중하여 마음을 차분하게 비우는 데에서 시작한다. 자신의 중심에서 벗어나 어떤 일을 걱정만 하고 있다면 예상치 못한 상황에 휩쓸려가기 쉽다. 항상 중심에 머무르며 ‘맞이할 자세’를 취해야만 어느 방향에서 일이 들이닥쳐도 흔들리지 않는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가상의 세계로 도피하거나 현실의 쾌락에 매몰되지 않고, 부박한 현실에서 존재의 중심을 굳건히 지켜나갈 때 느끼는 행복이 진정한 행복이라는 것이다. 삶의 기반이 무너지고 고통에 취약해지기 쉬운 이 시대에 이 책은 내면의 중심을 잡는 무게추가 되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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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황금가지 입니다.

출간 예정 도서 <제인 오스틴이 블로그를 한다면>의 서평단을 모집합니다.




블로그로 읽는 제인 오스틴,

제인 오스틴이 브리짓 존스와 만났다!


 세기를 넘는 로맨스 소설의 상징, 제인 오스틴에 바치는 재기발랄 오마쥬 소설 『제인 오스틴이 블로그를 한다면』이 황금가지에서 출간되었다. 전 세계를 강타하고 있는 영국 남자들의 매력이 듬뿍 담겨 있는 이 소설은, 런던을 배경으로 19세기 귀족 소녀의 일기장과 21세기 십 대 소녀의 블로그가 번갈아 등장하며 ‘엘리자베스 베넷’이 되지 못한 십 대 소녀들의 좌충우돌 사랑 이야기를 그려낸다. 유쾌하고 농담을 좋아하는 작가는 제인 오스틴의 팬으로, 작가의 데뷔작인 이 작품은 ‘제인 오스틴이 브리짓 존스와 만났다’는 평을 들었다. 제인 오스틴의 작품의 십 대 버전을 보는 듯한 일기글과 교차로 등장하는 21세기 소녀의 블로그 속 글은, 끊이지 않는 수다를 통해 십 대 소녀들에게 유행하고 있는 온갖 최신 영미 문화를 쏟아내듯 보여 준다. 또한 미국인 소녀가 영국에 가게 되면서 같은 영어권임에도 전혀 다른 단어를 사용하는 미국과 영국의 언어문화 차이를 받아들이고 묘사하는 방식, 미국 외에서 미국이라는 거대한 나라를 어떤 시각으로 받아들이는지 알게 되며 받게 되는 느낌 등이 유행이 통통 튀는 사랑스러운 수다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있는 점도 재미있다.


‘블로그’와 ‘일기’라는 시대를 대표하는 양식을 통해

오만한 19세기 귀족 소녀와 편견 가득한 21세기 미국 소녀의

서로 다른 듯 꼭 닮은 사랑 이야기가 번갈아 펼쳐진다!


 미국 필라델피아에 살고 있는 16살 소녀 캣(캐서린)은 방학 동안 대영 박물관에서 일하게 된 잔소리쟁이 엄마를 따라 어쩔 수 없이 바다를 건너 영국 런던으로 오게 된다. 함께 수다 떨고 쇼핑하며 인간쓰레기 전 남친을 욕해줄 친구들은 모두 바다 건너편 미국 땅에 있고, 남은 거라고는 5일 내내 비가 오는 영국 날씨와 살이 퐁퐁 찔 지나치게 맛있는 초콜릿뿐. 캐서린은 엄마가 읽으라고 던져 준 19세기 귀족 소녀 캐서린(공교롭게 두 사람은 이름이 같다.)의 지루한 일기장을 읽으면서 서서히 런던의 매력에 젖어들기 시작한다. 그리고 엄마의 연구를 돕기 위해 나타난 귀족 캐서린의 후손이라는 심각하게 멋진 훈남 윌리엄 퍼시벌이 등장하면서, 캣의 런던 생활도 점점 바빠지기 시작하는데……. 동시에 일기장 속에서는 귀족 소녀 캐서린이 첫 사교계 데뷔와 함께 매력적인 시인 토마스와 점잔빼는 19세기식 로맨스를 시작하려 한다. 그리고 동시에 오빠의 친구이며 언제나 자신을 놀리려 드는, 잘생기고 오만하기 짝이 없는 니콜라스 에버라드 경이 캐서린은 어찌할 수 없을 만큼 거슬리기 시작한다. 과연 두 캐서린의 사랑의 행방은 어떻게 될 것인가?


 모든 것이 미숙하기만 한 십 대답게 두 사람은 사랑을 찾는 과정에서 좌충우돌하며, 동시에 십 대다운 용감함으로 위기들을 극복해 간다. ‘다아시 씨’를 닮았으나 얄밉기 짝이 없고 언제나 자신을 어린애 취급하는 니콜라스와 잘생기고 부드러운 토마스 사이에서 결국 캐서린이 어떤 사랑을 찾을지는 독자도 대부분 짐작가는 바가 있겠지만 그 과정에서 캐서린이 진정한 여인으로 성숙되며 겪는 진통은 놓칠 수 없는 읽을거리이다.


영국 남자의 매력에 폭 빠진 당신에게 추천하는 사랑스러운 로맨스 소설!


 베네딕트 컴버배치, 콜린 퍼스, 니콜라스 홀트, 로버트 패틴슨, 제임스 맥어보이, 톰 히들스턴……. 이름을 들자면 끝도 없을 매력적인 이 남자 배우들의 공통점은? 바로 영국 남자라는 것이다. 「셜록」의 베네딕트 컴버배치, 「킹스맨」의 콜린 퍼스 등 요즘 대세로 떠오르는 영국 남자들은 자연스러운 매너와 영국식 억양을 무기로 여심을 사로잡고 있다. 원제목이 ‘영국 남자와 사랑에 빠지다(Falling in Love with English Boys)’일 정도로, 이 소설은 소녀의 시각으로 경쾌하고 발랄하게 영국 남자들의 매력을 그려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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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의 임원은 어떻게 일하는가
김종원 지음 / 넥서스BIZ / 201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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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회사에 다니고 있는 남편을 위해 준비한 것인데, 야근에 바쁜 남편은 이 책을 가져다 놔도 볼 생각도 여유도 없는 것 같다. 난 읽을 생각이 없었는데, 그래도 한 번 읽어보자 싶어 보게 되었다.

 

이 책은 크게 삼성의 임원은 무엇이 다른가/ 평생 사색하며 성장하는 독종이 되어라 이렇게 2파트로 나눠져 있다.

우리나라에서 삼성에 다니는 사람을 어떻게 볼까. 아무래도 똑똑하고 능력있는 사람으로 으레 평가하기 쉽지만 이 책에서는 삼성에 다닌다고 해서 다 훌륭하다고 말하기 보다는 삼성의 임원이 되는 이들의 삶을 파헤쳐보면서 그들의 마인드와 평소 생활 습관들을 이야기하면서 이런 점들이 분명 다르다고 그렇게 했기에 삼성의 임원이 될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무조건 삼성이라는 기업을 우상시하지는 않는다. 저자는 나름 객관적인 시각으로 임하려고 노력했다고 표현해놓았다. 그래서 이 책을 읽으면서 삼성의 임원의 개념으로 보기 보다 현재 우리사회의 기업가 정신을 이 책에서 배울 수 있었고, 훌륭하기에 배울 점이 있는 부분은 분명 많았다.

 

각 페이지마다 몇 가지의 방법, 태도, 비법, 법칙 등의 내용이 많아서 그 내용들이 좀 겹치는 것이 사실이었다. 하지만 이게 이 저자의 글쓰는 스타일이고 이런 류의 책에서는 어쩔 수 없는 듯한 느낌이었다.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독서법과 사색이었다.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이다. 물론 TV의 명사들을 보면 독서는 기본이고 사색 또한 갖추어야 할 태도라고 생각을 하지만, 삼성의 임원이라고 하면 뭔가 시대가 요구하는 IT관련의 무언가와 연관시킬 줄 알았다. 하지만 결국엔 독서와 사색이라는 점은 어느 부분에서나 다 통용될 수 있는구나 하는 생각에 좀 놀랐다. 그리고 독서와 사색을 위한 단계적 책 목록 또한 제시하고 있어서 참고하면 좋겠다 싶었다.

 

우리의 가치를 위해서는 스스로 결정해야 하며 그 가치를 높이려면 이 책에서 전하는 방법 가운데 묘수를 잘 쓰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면서 삼성의 임원을 매체에서 보게 되면 조금은 다른 시선으로 보게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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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심청 - 사랑으로 죽다
방민호 지음 / 다산책방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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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연인 심청이라는 제목으로 소설이 나왔대서 심청전의 내용을 모티브로 삼아서 새롭게 각색한 글이라고 생각했다.

앵? 그런데 우리가 알고 있는 심청전의 이야기다. 하지만 이 소설을 쓴 이가 서울대 국문학과 교수라서 그런지 글이 술술 읽히는 것이 끝까지 읽고 싶은 생각이 든다. 우리가 익히 아는 심청전이지만 뒷 얘기가 궁금하다는 말은 앞뒤가 맞지 않는 듯 하지만, 읽는 내내 궁금했다. 나만 그런지 모르겠지만 믿기지 않다면 읽어보길 적극 권한다.

 

내가 알고 있던 심청전의 이야기와 조금 다른 부분이 있다면 윤상이 라는 인물의 존재이다. 양반집 대감의 아들이지만 떳떳하게 내세울 수 없는 출생의 비밀 때문에 고뇌하고 힘들어하는 이로 어릴적부터 심청이 곁에서 동네 오빠이자 든든한 버팀목이 되는 인물이다. 이야기 후반부에 윤상이는 심청이를 위해 끝까지 희생하고 끝내 목숨까지 잃게 되는 상황에 놓이게 되는데 이는 조금은 영화나 드라마에서 많이 본 지고지순한 사랑의 모습이라 식상하긴 했지만 이 작품의 새로운 점이면서 이런 사랑을 받은 심청이기에 못다한 사랑에 대한 미안함, 안타까움이 절절하게 느껴졌던 것 같다.

 

글을 잘 쓰는 사람이라 옛 글답게 그 당시의 상황들을 유추하고 당시의 인물들이 했을 법한 이야기로 풀어서 참 재미나게 읽었다. 읽으면 읽을수록 심청이의 아비 심학규의 전형적인 무능력한 양반의 모습을 새삼 앍게 되었고 그래서 그런지 더욱 심청이의 입장이 이해되고 안쓰러웠으며, 작품 전체의 몰입도가 더욱 높게 나타났다.

 

이 고전소설을 2015년 현대인이 스마트폰과 테블릿으로 작성했다는 후기가 인상적이었다. 그렇다. 갖고 있는 내용은 옛 것이라 하더라도 그 가치를 새롭게 여김으로써 지금의 우리가 또 새롭게 재미나게 읽을 수 있다는 것이 좋다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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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는 만큼 자라는 아이들 - 박혜란의 세 아들 이야기
박혜란 지음 / 나무를심는사람들 / 2013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실제 자녀를 키운 경험을 토대로 작성한 글로 읽기 쉽고 이해하기 쉬운 책이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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