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가 잘 먹는 이유식은 따로 있다 - 파워블로거 마더스고양이의 이유식 체험 실전서 아기가 잘 먹는 이유식은 따로 있다
마더스고양이 김정미 지음 / 레시피팩토리 / 2010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아기를 낳아 키우면서 이유식이라는 것을 처음 하게 되었고, 뭐든 책으로 보고 배우길 좋아하는 나로서는 서점에 가서 책을 훑어보게 되었다. 몇 권의 유명 이유식 책이 있었고 그 장단점들을 비교하며 끝내 이 책을 사게 되었는데, 그 이유는 우선 구매자의 평이 좋았고 책이 나온지 조금 됐지만 판매가 꾸준히 이루어지고 있으며 간략하면서도 있어야 할 내용이 있는 듯 해서이다.

 

지금 이 책을 보면서 펜으로 그어가며 보고 부엌 싱크대 위에 두면서 물 묻혀가며 보면서 요리?중에 있다. 이유식이라는 걸 만만하게 볼 것이 아니며 이 책을 메인으로 두고 다른 책을 한 권 더 구매해야 하나 고민 중에 있다. 물론 이 책의 이유식을 다 해 먹이는 것만으로도 충분해 보이나 엄마로서 다른 책의 레시피도 참고해가면서 해야 될 것만 같은 느낌은 나만 그런 것을 아닐테니.

 

평소 생각지 않고 평생 먹어보지 않은 이유식 재료가 있어 다소 생소하다. 비타민, 청경채 등 이유식을 위해 몇 장을 사야하나 고민이 되는 재료들이 있는데, 이것 대신 저것을 써도 된다 하는 융통성의 멘트가 있었음 하는 아쉬움.

그리고 일반인 엄마의 글이다 보니 물론 소아과의사의 감수를 받긴 했지만 다소 영양전문가의 느낌은 덜해서 맛, 향, 아이에게 주어지는 영양소 등의 내용도 더불어 있었으면 하는 마음이다. 책 한 권 사 놓고는 너무 바라는 것이 많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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