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으로 요리한 과학 시크릿 사이언스 시리즈 3
이령미 지음 / 갤리온 / 2007년 11월
평점 :
품절


라면에 관한 모든 것을 총망라해서 이 책에 실어놓은 듯 하다.

라면의 모양, 맛있게 끓이는 방법, 쫄깃하게 먹는 방법, 면과 스프의 분리 이유, 라면 냄비가 둥근 이유, 야채 스프 만드는 방법 등 라면을 좋아하는 이들의 욕구를 채워주는 이야기가 담겨 있는 반면, 라면을 만드는 제조업체 입장에서의 이유, 라면이 소화되는 과정에서 우리 몸이 겪는 변화에 대한 이야기, 라면의 영양가 및 유해성, 라면과 우리의 건강까지 언급하고 있어서 라면을 즐겨먹는 이들이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듯 싶다.

 

라면과 과학을 연결하여 쉽게 설명하려는 것이 이 책의 주제이자 요지인 듯 하지만 과학이라고까지 거창하게 붙일것까지 없다 싶기도 하다. 하지만 화학, 생물 등의 과학과 연관시켜 과학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자연스럽게 연결하고 있다. 그리고 과학에 대해 문외한인 사람도 이 책의 내용을 통해서 재미있게 볼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과학 관련 교육쪽에 있는 이들은 이 책을 아이디어 삼아 우리가 쉽게 접하는 사물, 음식 등 다양한 것들에 대해 호기심을 가질 수 있도록 방향을 잡아가는 것에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되고 무언가 궁금증이 생길 수 있도록 질문하고 함께 고민해보고 찾아 본다면 우리 곁에 있는 모든 것에 다 과학의 원리 등을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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