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어제보다 오늘이 좋다 - 옥스퍼드 지식 전도사 써니가 전하는 삶의 지혜
김성희 지음 / 쌤앤파커스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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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통해서 '보이스 프롬 옥스퍼드'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 책에 내려진 정의는 다음과 같다."세계적인 석학들과 글로벌 리더들을 초빙해 그들의 지식을 영상으로 전하는 온라인 매체"

 

이 저자의 이력은 일반적이지 않다. 그래서 이런 책을 쓸 수 있는 건가 싶은 생각까지도 들었다. 옥스퍼드 교수가 저자 나이 50에 대학원 입학을 권유하면서 이 책은 시작한다. 사실 권유한다고 한들 수락하고 그 과정을 잘 마칠 수 있는지는 이 사람의 능력이자 끈기라고 생각된다. 시작하고자 했던 의지 또한 높이 살 만하다. 나는 아직 50 안되는 나이지만, 공부라고 하면 쉽지 않고 선뜻 다시 하겠다는 마음 먹기가 어려움을 실감하는데 말이다.

 

저자가 늘 하는 말이란다. "Life is wonderful" 열심히 살고 즐겁게 하루하루를 채워가는 사람만이 자신있게 이렇게 이야기할 수 있는거라 생각된다.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삶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가고 있는 것이 이 책의 내용인데, 연륜이 있기 때문에 더욱이 할 수 있는 이야기이다 싶고, 끊임없이 공부하고 세상과 소통하려고 노력하고 젊은이들과 함께 하면서 그 속에서 느낀 것들을 이 책에 가득 담았다고 하는 것이 이 책에 대한 설명이라 하겠다. 물론 목차도 있고 각 챕터마다의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겠지만 결국 하고자 하는 이야기는 그녀의 긍정적인 마인드가 담겨 있는 삶에 대한 노하우라고 볼 수 있다.

 

인생은 목적지 없는 여행 같기 때문에 실제가 자신이 경험해보는 것들이 다 기본이 될 수 있고 너무 욕심부리지 않되 조금만 덜 후회가 남도록 살겠다는 각오면 충분하다고 말이다. 그리고 현재의 모든 것에 감사할 줄 알아야 하며 그렇지 않다면 아무것도 주어져서는 안된다고 말하고 있다.

 

그녀의 나이답지 않은 패기와 도전 의식은 충분히 우리 모두 본받을만하고 공부 뿐 만 아니라 춤도 추면서 삶을 향유할 줄 아는 모습이 참 아름다워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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