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없이 하는 홈 인테리어 - 내 집이 확 바뀌는 홈드레싱 아이디어 52
강은정 지음 / 경향BP /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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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한 여성 가운데 인테리어에 관심이 없는 이는 별로 없을 것이다. 물론 살기 바빠 집을 어떻게 꾸밀지 겨를이 없는 사람도 있겠지만, 적은 돈으로 예쁘게 꾸미고 그 곳에서 살고 싶은 사람들이 대부분일 것이다.

 

이 책은 부담스러운 공사 없이도 훌륭하게 인테리어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공사 하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다. 돈은 돈대로 들어갈테고 공사 하는 내내 집안은 쑥대밭이 되어 엉망의 상태로 일상 생활을 한다는 것이 생각만 해도 골치아픈 일일 것이다.

 

그런데 이 책은 인테리어에 대한 생각을 조금 바꿔놓는다고 생각하면 좋을 것 같다. 어렵게 시간 들이고 돈을 많이 들이 부어 공사를 해서 예쁘게 집을 꾸미는 것이 아니라 소소한 소품을 놓는 것과 가구의 각도 변화로도 충분히 다른 모습을 보일 수 있다는 것이 신기했다.

 

침실, 거실, 서재, 아이방, 다이닝룸 등으로 공간의 분류를 따로 해서 각 공간에서 원하는 스타일을 뽑아낼 수 있는 노하우를 제안하고 있다. 침실 같은 경우, 넓어보이게 하기 위해서는 양쪽에 작은 협탁을 두고 조명을 띄움으로써 훨씬 업그레이드가 되며 베드 러너를 통해 호텔 침실의 분위기를 물씬 낼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책을 보면서 내 집의 곳곳을 이렇게 저렇게 꾸며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면서 살짝 설레는 맘이 들었다. 그리고 내가 갖고 있는 침대커버의 색깔들을 생각하면서 어떤 색깔과 조화롭게 이쁠 수 있을까 생각해보았다는.

 

다만 아쉬운 점은 좀 더 다양한 샘플들이 있었으면 했다. 미적 감각이 부족하니 다른 이가 잘 해 놓은 걸 살짝 가져와서 우리집에 써보고 싶은 마음에. 이 책이 요즘 잘 나가는 블로그만큼 다양하거나 자세하진 않았지만 인테리어 디자인과 교수로 이렇게 책을 발간한다는 것이 일반인과 또 다른 시각으로 인테리어의 모습을 볼 수 있게 해준 것으로 의미 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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