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제은 교수의 자기 사랑 노트 - 2009년 문광부 우수교양도서
오제은 지음 / 샨티 / 2009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이 책을 통해서 자기 스스로를 사랑하는 마음을 갖게 하는 것이다.

이 책의 저자는 3년간 자살충동에서 헤어나기 위해 노력하고 노력한 과정들을 다 이야기하면서 자신이 어떻게 현재 자기를 사랑할 수 있었는지를 여러 이야기를 통해 제시하고 있다.

 

결국은 자기 스스로 사랑하는 마음을 갖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인데,

그 방법으로는 가슴으로 살고, 마음의 장단에 맞춰 춤추고, 내 안의 장애물을 제거하고, 다른 사람을 용서하고, 하나님의 형상을 바라보고, 하고 싶은대로 하고, 스스로 감격시키고, 웃어라 등이다.

다 맞는 말이고, 그럴싸하게 들린다.

 

이 책은 작가의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삶이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말하고 있다. 작가가 하고 싶은 말을 앞에 두고, 각 장마다 자기 사랑 노트라는 칸을 제시하면서 실제 어떤 식으로 생활 속에 적용할 수 있는지 알려주고 있다.

 

따뜻한 이야기가 많긴 하지만, 비슷한 글들이 좀 반복되어 있는 듯한 느낌이 들고, 교인으로서 종교적인 색채가 풍겨 타종교의 사람들은 다소 낯설어할 수 있을 것 같다.

 

이 세상을 살 때 나 하나는 분명히 알고 살아가야 하지 않겠나. 나를 사랑하면서 보듬어주고 내 주위의 모든 것들을 감사하는 마음을 가질 때 보다 괜찮은 삶을 살 수 있을거라는 게 이 책의 주제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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