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 미루는 습관을 바꾸다 - 자꾸만 미루는 습관을 이기는 심리 훈련
윌리엄 너스 지음, 이상원 옮김 / 갈매나무 / 201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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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루지 않는 사람이 있을까?

무슨 일이 딱 떨어지면 바로 슝 하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데드라인을 코 앞에 두고서야 부랴부랴 하는 경향이 있는데, 그런 행동들이 맘에 들지 않는다고 다들 생각하곤 있지만 하루 아침에 그러던 사람이 바뀌지는 않을것이다.

그래도 왠지 좋은 습관을 가졌으면 좋겠고, 뭔가 합리적인 사람이 되어야만 될 것 같은 마음.

 

이 책을 한마디로 이야기하자면, "미루는 습관의 과정을 단순화시켜 명료한 단계별 해결책"

이 책은 3가지 접근법에 의해 설명을 해나가고 있다.

1. 일을 미루는 과정을 깨닫고 그 생각을 바꾸기(인지적 접근)

2. 인내심, 정신력 기르기(정서적 접근)

3. 결정, 행동, 실천을 해라(행동학적 접근)

 

개인적으로 습관에 관한 작은 보고서를 작성하고 있어서 이 책을 보게 된 것도 사실이다.

습관이라는 것이 정말 무서운 것이란 것을 여실히 확인하고 있다.

습관의 중요성이 우리 삶에 있어 어떤 영향을 주고 있는지도 다들 잘 알고 있지만,

이 책에서는 미루는 습관을 바꿀 수 있다, 바꾸기 위해서 심리학적으로 한 번 보자 라는 것이다.

 

사람들마다 미루는 이유는 굉장히 다양할 것이다.

불과 며칠 전만하더라도 내 입장이 딱 이 상황이었다. 하기 싫은 일을 언제 시작해야 할까. 분명 시간상으로 지금 시작하고도 남아야 할 판인데 말이다. 그러다가 마지막날 발을 동동 구르면서 못마땅한 내 결과물을 보며 속상해할까봐 시작 하긴 했지만.... 지금 열심히 해야 하는데, 이 책을 읽고 있다.

이 책은 여러가지 방법을 제시하면서 습관을 변화할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조금은 낯선 전문 용어들이 있긴 하지만, 전반적으로 말하고자 하는 내용은 단순하고 다만 중언부언하는 느낌이 들어 다소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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