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연말 너무나 정신없이 보내다보니 책을 꽤 오랫동안(약 3주가량) 손에서 놓은 듯 하다.
2013년 1월. 책을 구입해서 읽어야지 해서 나름 항금 구매했는데, 그 가운데 가장 가볍다 싶은 느낌이라 이 책을 잡게 되었다.
굳이 의미를 붙여보자면 2013년. 나의 주말을 다시 설정해보는 계기가 된 이 책.
우선 바로 지난 주말만이라도 잠시 생각해보자.
내 일기 같아서 적기가 좀 뭣하지만, 아침 늦게 일어나 밥을 먹고 청소를 하고 빨래를 돌리고...
그러다 보니 내 오전시간이 다 날아간듯 했다.
이 책에서는 바로 이 날아간듯 한 시간에 의미있는 무언가를 하라는 것이다.
우선 이 책을 읽기 전에는 일반적인 자기계발 책이라고 생각했었는데, 그것과는 느낌이 좀 다르다.
그리고 이 책에서 예시로 든 인물들 또한 보통내기들이 아니다.
이름만 대면 알만한 사람들의 반전 숨은끼? 능력이라고 해야 하나. 그들은 자신의 분야에서는 누구 못지 않은 전문성을 띄고 있으면서도 시간이 날 때마다 또는 의도적으로 시간을 마련하여 자신의 또다른 꿈, 재능을 위해 노력하고 있었던 것이다.
잠시 나를 돌아본다면... 나는 내 할 일도 제대로 못하는 느낌도 들고, 그 외적인 것에 대해서는 하찮게 여기거나 크게 마음을 두지 않았다고 해야하나. 또는 피곤하다는 이유로 난 쉬어도 된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 그러나 진정한 능력자들은 그렇지 않았다.
읽으면 읽을수록 부끄러워져오면서. 앞으로 어떻게 더 열심히? 즐겁게? 의미있게 살아야겠구나 하는 마음을 ....
이 책을 연초에 읽기를 참 잘했구나 하는 생각도 들고, 뭔가 대단한 포부를 가진듯이 마음 속으로 결심을 하기도 했다. 더욱이 자신을 더 잘 알수 있는 시간을 주는 것 같았다.
이 분야에 관심이 있는 이들은 이 쪽을 통해 더 알아보라는 정보도 주고, 구체적인 팁을 주어서 뜬 구름 잡는 계발서도 아닌 것 같아서 더 괜찮다 싶다.
내 인생의 숨은 기적이란 뭘까. 너무나도 궁금해져 오고 조금은 떨리기까지 한 이 마음. 설렌다. 작심삼일이 되지 않도록 내 마음을 단디.. 그리고 실천도....
이 책에서 의미 심장한 문장이 있어 써볼까 한다.
"모든 사람은 잠재된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그 능력은 강렬한 욕구와 확고한 실행의지에 의해 깨어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