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황해도 괜찮아
강성찬 지음 / 일리 / 2011년 6월
평점 :
절판


인생은 삶이 나에게 던지는 질문에 대한 답을 스스로 완성해가며 살아가는 것이다.

 

이 책의 저자는 책을 통해 다시 태어난 사람이다.

원래 책과 가까이 하지 않았던 그였으나 우연한 기회에 책을 접하게 되고 책 속의 이야기, 주인공들을 통해서 자신의 삶을 계획해서 살 수 있다는 것을 깨달은 것 같다.

누구나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진 것이 사람이다라는 것을 크게 통감하고는 더 열심히 산 사람인 듯 하다.


IBM이라는 회사에 들어가기 위해 꿈을 위해 노력할 줄 알고 그 곳에서의 삶을 살다가 또 그 곳을 떠나면서 앞으로 내 삶을 어떻게 꾸려가야 하는지 큰 결단을 했었던 듯 하다.

 

이 책은 각 나라를 여행하면서 그 곳에서의 여정을 통해 많은 것들을 체득하고 배우면서 돌이켜 자신의 삶으로까지 가져와 스스로를 찾는 길을 떠다니는 듯 했다.

자서전 형식이되 여행기이기도 하며 세계일주 속에서도 책을 놓지 않으면서 순간순간 깨달음을 얻는 듯 하다.

 

10대와는 또다른 20대의 혼돈과 불안을 여행과 책을 통해 치유하고 극복하면서 앞으로의 삶을 더 자신있게 살 수 있게 하는 자양분을 만드는 듯 보였다.

 

인상적인 장면은 히말라야에서 자신의 생일을 맞으면서 지난해보다 더 훌륭해지길, 더 현명해졌음을 축하하는 것이란게.

곧 내 생일을 맞이 하고 있어서 이 부분을 더 의미있게 읽으려 했던 것 같기도 하다.

 

아프리카를 여행하면서 내가 가지고 누리고 있는 게 이전 세대의 눈물과 노력이라는 것을 느끼고 감사해할 줄 아는 것.

더불어 자신이 원하는 진정한 성공은 무엇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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