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력과 인간 - 사도세자의 죽음과 조선 왕실 문학동네 우리 시대의 명강의 2
정병설 지음 / 문학동네 / 2012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책 서두에 밝힌 불쌍하게 죽은 사도세자의 신원을 목표로 하겠다는 것이 이 책의 요지.

 

1부: 사도세자의 어른들

영조:심한 편집증, 출신컴플렉스

인원왕후: 엄청난 대비

정성왕후: 소박맞은 영조의 부인

선희궁: 사도세자 삼년상때 죽음

 

2부: 생장과 교육

왕이 되기 위한 공부, 국정실습.

밥 먹기 좋아하고 공부하기 싫어하는 사도세자.

예술가적인 면모. 사도세자가 늘 불만인 영조.

어려서 부모와 떨어져서 제대로 된 애정관계 없이 지내다보니 세자교육이 실패했다고 봄.

 

3부: 광증의 전개

광증이 온 사도세자.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고도 했지만 쉽지 않은 생.

 

4부: 죽음과 사후

나경언의 고변 이후, 사도세자는 임금의 명령만 기다리는 상황.

광증설 / 당쟁희생설 등 사도세자의 죽음에 대한 원인들이 있지만, 실제로는 영조가 사도세자에게 자결을 요구하였고 끝내 어영청 동영(군대)의 뒤주를 가지고 올 수 밖에 없었다.

20일째 되던 날 끝내 죽은 사도세자.

상례에서도 세자 대접을 받지 못한 사도세자.

 

5부: 정조의 길

정조 나이 11살 때 아비를 잃었으니 할머니 선희궁과 고모 화완옹주에게 기대어 자라긴 했다.

자신의 위치를 더 공고히 하기 위해 제대로 된 정치를 피려고 안간힘을 썼던 것 같다.

 

이 책은 영조->사도세자->정조 3대의 이야기가 역사 속 고스란히 담긴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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