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복탄력성 - 시련을 행운으로 바꾸는 유쾌한 비밀
김주환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1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누구나 한 번씩 실패를 경험해보았을 것이다. 물론 그렇지 않다면 가장 좋겠지만 말이다. 

그런 실패에 금방 일어날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이 책은 그런 사람들의 노하우를 알려주는 것이다. 벌어지는 상황에 대해 어떻게 느끼고 그것을 앞으로의 삶에 어떻게 반영하느냐도 그가 살아가는데에 큰 영향을 끼친다. 

나는 남들에 비해 개인적으로 긍정적인 사람으로 비춰진다. 그러나 막상 사회생활을 하면서 점점 그런 마음가짐들이 콩알만해져서 겁쟁이가 되어버리는 경향을 보인다. 예전엔 겁낼 것 없어 했었지만 막상 그런건 아닌 것 같다. 그래서 어떤 일이 생겨버리면 어쩔 줄 몰라하며 어떻게 해야하지 우왕좌왕하면서 큰 걱정에 휩싸이고 밤잠을 못 자기도 한다.  

무엇이 더 낫고 못하고는 없지만, 개인의 신상을 위해서는 좋지 않은 것들을 훌훌 털어버리고 마음 편히 다음에 더 잘 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마음을 갖는 것이 가장 좋은데 말이다. 이 책에서는 평소에 어떤 태도가 회복을 금방 하는지 말해주고 있다. 행복에 대해 생각하고 그 가치를 자신의 라이프 플랜에 어떻게 넣는지에 따라 확연히 달라질 수 있음을 여러 실험을 통해서 확인하고 이야기한다. 오뚜기처럼 절대 넘어지지 않고 넘어지려 해도 금방 언제 그랬냐는 듯 괜찮아지고 싶은 사람이라면 이 책을 읽어라.

다만 이 책의 아쉬운 점은 비슷한 내용이 거듭 반복되는 듯한 느낌이 들면서 책 끝까지 끌고가는 힘이 좀 부족한 것이 아닌가 싶고, 자기계발서 같으면서도 무언가 힘이 부족한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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