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사는 즐거움 - 누구와도 함께할 수 없는 나만의 행복 찾기
사라 밴 브레스낙 지음, 신승미 옮김 / 토네이도 / 2011년 8월
평점 :
절판


읽기 전 제목에서 풍겨오는 느낌이 예사롭지 않았다.  

단순하게 독신의 삶을 이야기하는 건가 하는 생각도 했고.  

미국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 1위라는 타이틀도 괜히 더 궁금하게 만드는 것이 끝내 이 책을 사게 된 것 같다. 

이 책은 명상하면서 고요하게 숨쉬게 하는 책이라 할 수 있다. 진정한 삶이란 스스로의 즐거움과 행복을 찾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고 볼 수 있따. 그러긴 쉽지 않기에 하나씩 팁을 제공해주고 있는 셈이다. 

79가지의 인생 부름이라 할 수 있는 방법들을 구체적으로 혹은 비유적으로 자신의 체험을 바탕으로 말하고 있다. 일리가 있어 공감되는 부분도 있으면서 조금은 과하단 생각이 드는 것도 있어 실제 이 작가가 진짜 이렇게 했을까 하는 부분들도 좀 있었다. 

그래도 이 책을 읽는 동안은 주위를 닫고 내 모습 나란 존재에 대해 그동안 생각하고 있었던 것들을 총 동원해 볼 수 있었던 것 같다.  

동감이 되는 부분 중... 모든 인간은 다 약하고 낯선 것에 두려워하는 지라 먼저 겁을 내고 막아버리고 잘라버리는 게 있나보다. 이 책에서는 그런 점을 꼬집어 모험하라고 말하며 비유하길 코끼리를 한 번 타보아라고 한다. 그러면 생각지 못했던 또 다른 인생의 즐거움을 찾을 수 있을거라. 

스스로 사랑하고 그런 실천을 보이는 길만이 혼자서도 더불어서도 행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되어 진다.  

여러 많은 철학자들의 명언을 많이 들어 자신의 생각을 뒷받침하고 있는데, 조금은 뜬 구름 잡는 얘기도 없지 않아 실망을 하긴 했지만 제목만큼이나 혼자라는 의미를 생각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는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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