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득이라는 것이 세상을 살면서 꼭 필요한 경우가 있게 마련이지. 설득의 심리학을 재밌게 읽고 다들 공감했을 것이다. 내 말이 상대에게 좀더 잘 전달되길 바랄 것이며, 아무래도 내 말이 설득력 있길 원할 것이다. 실컷 말했는데, 상대는 내 말의 요지를 모른다던가 저 사람이 왜 저런 말을 하는 건지 또는 의미 없는 말을 하는 나는 원치 않을테니깐.
이 책 EBS에서 만들었다. 물론 방송으로 나왔겠지. 교육방송에서 낸 책을 개인적으로 좋아하고 신뢰한다. 여러 데이터를 기준으로 실제 실험을 통한 연구들이 많기 때문이다. 여튼 이 책 또한 그런 마음에...16명의 실험자들을 구성하여 실제상황처럼 시나리오를 짜놓고 그들의 반응을 통해 데이터를 작성하여 이런상황에서는 어떻게 하는 것이 더 유리하며 설득력을 높일 수 잇는지 말하고 있다. 그러나 뭔가 아쉬운 이 니끔은 뭐지...
아무래도 우리가 기본적으로 알고 있는 내용이라서 그런가. 아님 같은 내용을 여러번 반복하고 있어서 그런가 조금은 식상하다는 느낌이 드는...
물론 공감하는 부분의 예들이 없지 않았으나, 실제 이 책이 설득하는데 있어 그 비밀을 확~ 밝혀냈다고 말할 수 있을지 조금은 의심.... TV프로그램을 책으로 내는 과정에서 조금의 미스!?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