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w to be happy - 행복도 연습이 필요하다
소냐 류보머스키 지음, 오혜경 옮김 / 지식노마드 / 2007년 12월
평점 :
품절


제목에서 풍기는 느낌이 묘하다. "행복해지는 방법"이라니. 이런 방법만 있다면 누구나 다 따라하지 않을까?  

이 책을 읽고 있는데, 학생이 묻는다. "쌤은 불행해요?" "아니, 난 행복한데, 더 행복해지고 싶어서" 사람마음이 다 그렇지 않을까. 나 또한 그러하니.... 

이 책 처음에는 읽는 환경이 어수선해서 그랬는지 내용도 모르겠고 뭐가 이래 하면서 계속 읽어야 하나 했는데, 완전 재밌는걸. 재밌다고 표현하면 되는 내용일지 모르겠지만 말이다. 이 책을 쓴 사람은 행복이라는 단어에 대해서만 10-20여년을 연구한 학자이다. 그래서 조금은 더 신뢰가 간다. 많은 연구와 책 실제 사례등을 토대로 내용을 구성해가고 있어 체계적이고 논리적으로 풀어가고 있다.  

이 책의 요지는 행복이라는 것이 누구나 말하는 돈과 명예 등의 눈으로 보이는 것으로 평가될 수 없으며 현실에 몰입하면서 주위 모든 것에 관심을 가지며 감사할 줄 아는 마음을 갖는 것이 행복할 수 있는 비법이라고 하고 있다. 더불어 여유를 가지면서 명상을 하고 종교에 귀의하기도 하는 삶이라면 더욱 좋다고 하면서 긍정적인 마인드로 살아갈 것을 강조하고 있다. 그리고 결혼에 대한 행복과 불행에 대한 이야기도 자주 언급되는데, 결혼을 한 사람이라고 무조건 행복한 것도 아니며 행복한 결혼생활을 통해 삶의 영위가 되어야 가능하다고 하고 있다.  

중간 중간에 자신이 얼마나 행복한지 심리테스트처럼 평가척도에 따라 체크하는 문항들도 있고 행복의 반대의미라 할 수 있는 우울증/무기력 등의 항목에 대해서도 생각할 수 있게 함으로서 누구나 겪는, 생각할 수 있는 상황들에 대해 자신의 상태를 점검?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해주고 있다. 그리고 글로 적으라고 말하는데, 감사의 글도 좋고 자신의 감정을 컨트롤 할 수 있는 자기 표현의 글을 쓰는 것을 추천하면서 그렇게 함으로서 자신의 감정을 부드럽게 고양할 수 있고 긍정적인 기운으로 이어진다고 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일기를 쓰는 사람들도 있고 블로그 등을 통해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그런 아무것도 아닌 듯한 일도 각자에게 긍정적인 영향이 될 수 있다는 것에 또....의미를... 이 책 기회가 되면 많은 사람이 읽기를 바래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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