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지가 너무 이쁘다. 워낙 심리학에 대한 관심들이 높아서 그런지 그 관련 책들의 발간이 많다. 이 책 또한 심리학에 관한 것이다. 그러나 대상이 학교에서 많은 애들을 접하는 교사, 선생님이다.
선생님이 왜 행복해야 하는지, 선생님들 가운데 행복하지 않은 이유 등을 심리학의 관점에서 살펴보고 학생들과의 관계, 동료교사와의 관계에서 교사가 겪는 여러 상황들을 말하고 있어서 와닿는 이야기들이 많았다.
그리고 그저 교사에 대한 것만이 아니라 교사의 스트레스 유발 요인인 학생에 대해 제대로 바라보고 교사여 이렇게 하는 것은 어떤가 조언을 해주고 있는 것 같다. 학생 가운데 과잉통제의 경우 어떻게 해야 하는지 그리고 학생과 교사의 관계는 이렇게 해놔가는 것이 더 좋겠다고 말하고 교사와 교장/교감의 관계는 이래야 개방적인 사이로 서로 의견을 조정하고 말 할 수 있는 긍정적인 모습이 나올 것이라고 하고 있다.
이 책은 신규교사에게 권해도 좋을 것 같고 몇년째 교직에 임하면서 학생들과의 관계가 원만치 못해 심한 스트레스를 받는 이들에게 권하면 좋을 것 같다. 외국심리삼당가가 쓴 이 책 괜찮다. 모든 나라의 교사들이 이런저런 고민을 겪지 않을까 하면서 조금은 마음이 놓인다는.. 그게 이 직업의 숙명인 것을...ㅋㅋㅋㅋ다만 아쉬운 것은 약간 중구난방 방식의 말하기라 조금....
내게도 도움이 된 책이다. 힘내라 대한민국 교사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