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 제목이 딱 맞다 싶더라. 박경림의 사람.
TV, 라디오를 통해서 본 그녀의 모습에서 좀 더 잘 알 수 있게 만든 책.
자신을 있게 만든 사람 하나하나 사건 하나하나를 의미있게 생각하면서 엮은 책이라 보여진다.
그러나 한편으로 조금은 식상하기도 했다. 워낙 매체를 통해서 익히 들은 내용도 있었고 반복되는 내용들 또는 조금은 뻔한 스토리들도 있었기 때문이다. 좀더 다른 문체나 글로 특색있게 할 수 있진 않을까 생각해봤다. 그래서 끝까지 읽을까 말까 생각하게 만든 것 같다.
참 박경림이라는 사람은 꽤 매력있는 사람이구나 싶으면서 연예인으로서의 그녀가 아닌 또다른 느낌이 들었다. 내 사람은 누구가 있을까? 물론 나 또한 내 주위에는 나를 생각해주는 많은 사람들이 있지만 한번 주위를 돌아보게 만드는 역할을 톡톡히 한 것은 사실이다.
박경림은 품고 있는 꿈과 능력이 많은 사람이다. 다음에는 좀더 다듬고 내용도 좀 더 깊게 해서 신중하게 책을 냈으면 하는 생각을 해보았다.